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6,555건, 최근 0 건
   
[일상] 공처가와 가정폭력
글쓴이 :  지여                   날짜 : 2020-01-27 (월) 18:07 조회 : 362 추천 : 5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기자생활 : 3,296일째
뽕수치 : 433,278뽕 / 레벨 : 43렙
페이스북 : herenow111@naver.com


달동네 시절

뒷집 친구형님이 20대에 국내랭킹 10위권 복싱선수였는데 30대 후반에는 부둣가를 주름잡는 간부급 조폭이었다.

이 형님은 동네에서 소문난 애처가로 친구집에 놀러가 보면 형수에게 옴짝 못하는 '공처가'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아들들도 아버지는 별로 무서워하지 않지만 엄마 말 한마디에 주눅들며 고분고분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바가지 긁는 엄마에게 비굴한 웃음 지으며 굽신거리는 아빠 모습이 어린 아들들의 일상이었기에 엄마는 무섭고 아빠는 우스운 대상이 당연했다.

예전 티비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나이트클럽 경영하는 조폭두목 출신 남편이 아내에게 후라이팬으로 두들겨 맞는 모습을 익살맞게 그렸는데, 실제 현장에서 수년간 관찰한 후에 드라마 집필하기로 유명한 김운경 작가 작품이어서 더 실감났다.

--------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력하는 가정폭력 남편의 직업을 상세하게 조사한 자료는 없지만 내 주변 친지, 그리고 전해들은 풍문들로 유추해보면 소위 상류/고위직으로 알려진 판검사 교수 의사 목사 재벌가 남편의 폭력빈도가 하류층 육체노동자, 운동선수, 전과자보다 더 높을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난 고상한 직업과 거칠고 고된 작업을 해야하는 직업과 가정폭력간에 상관관계는 없을 것 같다. 인류평화를 부르짖는 인권운동가나 사랑을 설파하는 목사들이나 교양을 내세우는 언론인과 교직자들이 가정내에서 아내, 자녀들에게 평화적인 교양인이라는 보장은 없다.

==============================

역시 달동네 시절 경험담

아랫집 동네 형이 깜방을 출소하고 까까머리로 우리집에 가끔 들렀다. 어린 시절이어서 그 형이 무슨 죄로 깜방에 갔었는지 당시에는 죄목도 몰랐었지만 돌이켜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절도죄이었을 것 같다.

우리집 갓난아기(조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  

"이 아기는 죄가 뭔지도 모르고, 죄를 짓지도 않는데...."  

오늘 문득, 당시 혼잣말처럼 되내이던 전과자그  형 말이 머리에 맴돈다

---------

노무현대통령을 모멸감 일으키게 취조했던 우병우 모습

무고한 조국가족을 기소한 윤석열 고형곤 모습

영장자판기 판사에,  삼성에 경영권승계라는 현안이 없었다는 정형식 판사도 모자라 '회복적 사법' 운운하는 정준영 판사  

누가 누구를 기소하고 재판해야 하는지

아기 미소를 바라보던 절도전과자의 순박했던 미소와, 검찰청 창가로 비친 이인규 홍만표의 썩소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 

긴장 ~ 이완 ,       tension ~ relax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을 유지한다

건설현장 막노동,  폐기물 하역작업,  머리를 쓰지 않고 몸을 쓰는 직업, 제조업의 단순노동자 블루칼라의 취미가 어려운 책을 읽는 [독서]이고,

어려운 책, 서류더미, 보고서 머리를 써야 하는 화이트 칼라 지식노동자의 취미가 [운동]인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고위직일수록 집에 들어와 티비를 켜면 저급한 막장드라마나 무협중드를 멍 ~ 하니 시청하게 되고

업무중에 생각할 필요없이 근육으로만 일하는 사람은 퇴근후, 휴일이면 어려운 교양서적이나 추리소설을 보거나 티비를 켜더라도 저급한 프로보다 수준높은 시사 교양 채널을 찾는 게 당연하다.

지식집약적 직업일수록 직업 밖에서는 지식과 거리 가 먼 생활일 확률이 높고, 지식과 무관한 직업일수록 직업 밖에서는 지성적 생활일 확률이 높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지여                   날짜 : 2020-01-27 (월) 18:07 조회 : 362 추천 : 5 비추천 : 0

 
 
[1/3]   항룡유회 2020-01-28 (화) 17:54
남자다운 것과
폭력적인 것이

구별되어야 하는데 
 
 
[2/3]   빠숑 2020-01-29 (수) 20:59
이거슨 아니지
 
 
[3/3]   길벗 2020-01-31 (금) 11:33
~다움의 최고는 사람다움.

덜된 인간들 참 많아.

==================
노무현대통령을 모멸감 일으키게 취조했던 우병우 모습

무고한 조국가족을 기소한 윤석열 고형곤 모습

영장자판기 판사에,  삼성에 경영권승계라는 현안이 없었다는 정형식 판사도 모자라 '회복적 사법' 운운하는 정준영 판사 

누가 누구를 기소하고 재판해야 하는지

아기 미소를 바라보던 절도전과자의 순박했던 미소와, 검찰청 창가로 비친 이인규 홍만표의 썩소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
   

총 게시물 6,555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생활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35567 2013
09-17
6555 매표... [3]  빨강해바라기 5 106 03-29
6554 국난극복이 취미라는데 [4]  항룡유회 2 116 03-27
6553 똥칠 김병로 관뚜껑 열고 [3]  박봉추 3 150 03-26
6552 응칠 안중근 의사 순국일 [2]  박봉추 3 110 03-26
6551  심심풀이 잡학 [2]  지여 6 119 03-25
6550  사진한장: 토론토 [8]  팔할이바람 4 181 03-24
6549 트럼프 기본소득 최근소식 [5]  팔할이바람 4 199 03-24
6548 그때 그 시절 - 유준영 [3]  지여 9 146 03-22
6547 코로나 단상 [1]  아더 6 150 03-21
6546 트럼프 기본소득 2천달러에 즈음하여2 [10]  길벗 5 200 03-20
6545 트럼프 기본소득 2천달러에 즈음하여 [1]  길벗 4 124 03-20
6544 공화국 전쟁 [5]  박봉추 5 157 03-20
6543 미국 상황 이야기 [3]  팔할이바람 5 175 03-19
6542 KF94 마스크와 이상한 조짐 하나 [15]  길벗 6 310 03-16
6541 춤래 불사춤 [5]  박봉추 5 231 03-15
6540 광교산의 봄 [6]  순수 3 159 03-14
6539  노빠간증 [7]  팔할이바람 4 244 03-13
6538 하나님 엄마, 하느님 아버지 [3]  지여 5 191 03-12
6537  앞으론 샤워만 하겠다. [4]  박봉추 4 234 03-08
6536  30년전 일본 이야기 [9]  팔할이바람 7 337 03-04
6535 5 시간 에너지 [5]  팔할이바람 7 260 02-29
6534 바바리맨 진중궈니 [2]  박봉추 4 321 02-27
6533 노루귀 [4]  순수 3 194 02-27
6532 조훈현이 달밤에 바둑을 둔다! [11]  박봉추 4 298 02-26
6531 도전 vs. 안정 [12]  팔할이바람 5 333 02-26
6530  전광훈 구속에 즈음하여 [4]  아더 5 223 02-25
6529 백서향 [6]  빨강해바라기 3 240 02-23
6528 경 이명박 구속 축 [9]  아더 7 315 02-19
6527 어탕국수/청양진영집/양평어죽집 [6]  박봉추 4 312 02-19
6526  그때 그시절 [4]  지여 4 241 02-18
6525  오랜만에 눈이 내렸다 [8]  순수 4 235 02-16
6524  청와대 방문기 [12]  순수 3 314 02-12
6523 샤론 최의 영어 [6]  팔할이바람 4 360 02-11
6522 할아버지 어디갔지? [2]  빨강해바라기 4 296 02-11
6521 진천에서 온 전화 [2]  빨강해바라기 5 324 02-03
6520 공처가와 가정폭력 [3]  지여 5 363 01-27
6519  걱정마라 우한폐렴 [12]  팔할이바람 8 760 01-27
6518 세뱃돈 [6]  항룡유회 5 363 01-24
6517 음식 맛, 말의 맛 [1]  지여 4 336 01-22
6516 개껌 질겅  박봉추 3 265 01-20
6515  왓슨과 검찰의 아날로그 [3]  빨강해바라기 4 318 01-14
6514 쎈 수학 [1]  빨강해바라기 2 325 01-14
6513 개 구충제에 대하여 [3]  팔할이바람 5 372 01-13
6512 뜬금질문: 영어&수학 [7]  팔할이바람 2 397 01-13
6511  컨닝, 윤춘장집 쌍권총 [4]  박봉추 5 444 01-10
6510  등대 [2]  빨강해바라기 6 339 2019
12-30
6509 권덕진 판사 기각 공문서를 위조한 조중동 [2]  박봉추 6 381 2019
12-27
6508 어린이 예방접종 [2]  항룡유회 2 393 2019
12-07
6507 유명인과 무명인 [1]  지여 3 460 2019
12-03
6506 금성-목성-달 [3]  항룡유회 4 467 2019
11-2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현대의료보험제도가 박정희덕…
 김종인 할아버지
 시무라켄 코로나로 사망
 혜성같이 떠오를 유튜버 소개
 범여권171, 토착왜구111, 심상…
 거짓말 하고 있는 놈 2
 거짓말 하고 있는 놈
 장모 4
 과세동의권, 유리 몸뚱아리.
 총선 풍경화 한 폭(3월 29일 …
 매표...
 킹덤 미국 주간 스트리밍 랭킹…
 빡친 이탈리아 지자체장들
 대한민국 국군 국군대벼병원 …
 이 시국 곡소리 나기 시작한 …
 쓰러진 대구시장
 송하예 음원사재기 업자 카카…
 주진형 & 손혜원
 장모 3
 무디스 한국 성장률 0.1%
<사진영상>
인생 ▼
연애결혼가족 ▼
조리건강미용 ▼
여행등산해외 ▼
패션공예 ▼
IT생활 ▼
생활법률경제 ▼
반려동물, 식물 ▼
생활유머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