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6,517건, 최근 0 건
   
[일상] 광교산 산책길에서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9-10-20 (일) 21:30 조회 : 437 추천 : 5 비추천 : 0
순수 기자 (순기자)
기자생활 : 3,232일째
뽕수치 : 223,206뽕 / 레벨 : 22렙
트위터 : rain20kk
페이스북 : rain20k


오늘 오후 광교산 산책을 나섰다.
나는 몇번 다녀보았던 길인데 아내는 가보지 못한 길을 내가 가자고 했다.
산책겸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의 꽃이나 풍경들을 담고 담소를 나누면서 길을 걸었다. 광교산 자락에 작은 저수지가 또 있다. 
하광교저수지..
이곳으로 가는 길에 고은 시인이 살았던 곳을 지나야 한다.
실은 부근만 알지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른다.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가는 길 어딘가 있을 거라고만 안다.

가을꽃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거의 평지이기에 산책길로는 아주 좋다. 나뭇잎이 빨갛게 때로는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여 기분이 좋았다. 아내와 성향이 비슷하여 정국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정보도 같이 나누며 자주 듣는 유튜브도 함께 듣고 있다.
만일 성향이 다르면 아무말이 없었을것 같다.
내가 말이 적은 편이라 더 이야기가 없었겠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는 겪어봐야 한다.

아내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지만 그 표현을 잘 못하여 구박도 많이 받는다.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잘 안고쳐진다. 고치기 너무 어려운것 같다. 알면서도 안된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가면서 표현만 그때그때 해주려고 노력해야지 마음만 먹는다.

내가 이렇게 솔직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다행하게도 아내는 디어뉴스를 안본다는 것이다.

5월의 장미가 지금도 곱게 피어 있다.

저수지 가장자리에 억새가 피었다.
얼마전의 비로 물이 많아져 갈대가 물속에 잠겨 있다.


예전에는 광교저수지가 예비 수원지 였다가 지금은 그린벨트까지 해제된 상태라서 음식점과 축사들이 있다. 더이상 늘지는 않았지만 관리 소흘인지 오염물질이 저수지로 유입되어 녹조가 심하다. 해결 방법이 없는지 시청에 알아 봐야 하겠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너무 적어서..


민들레
홀씨가 멀리멀리 흩어져서 새로이 피는 것과 같이 깨어 있는 시민들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마리

산국

둥근잎유홍초


둥근잎유홍초

해바라기

개망초

도깨비바늘

은행나무

하광교저수지

하광교저수지


닭의장풀

산까치

큰금계국

강아지풀

달맞이꽃

애기똥풀

붉은서나물

사위질빵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다

화살나무

때죽나무

오리

사마귀

잠자리

갈퀴나물

솔새

공원에도 가을이 찿아 왔다..

이렇게 휴일도 지나가고~~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9-10-20 (일) 21:30 조회 : 437 추천 : 5 비추천 : 0

 
 
[1/5]   박봉추 2019-10-21 (월) 11:38
<댓글 대신 퀴즈 달기 운동 본부>

1. 윤석렬이 떠오르는 사진이 있다. 뭘까?

2. 산까치는 이름이 틀렸다. < ? >까치다. 뭘까?
 
 
[2/5]   길벗 2019-10-22 (화) 13:26
아이고 ...봉추...


옛날부터 사위는 항상 장인이나 장모의 사랑을 받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옛날 우리 풍습에 가을철이면 사위는 처가의 가을 곡식을 거두는 일을 항상 도와주는게 상례였으며 다른 농부들과 같이 사위도 들에서 볏짐을 져서 집으로 들여와야 했다. 그런데 장인 장모는 자기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서 사위에게 짐을 조금 지게 하였다.

 그러니까 같이 일하던 농부들이 이를 가리켜 약한 사위질빵 덩굴로 지게의 질빵(멜빵)을 해 짐을 져도 끊어지지 않겠다고 비아냥 거렸던 것이다.

 이렇듯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은 이 덩굴이 길게 뻗어 나가기는 하지만 연약하다는데서 비롯되었다.

 이 꽃받침이 네 개면 사위질빵, 너댓 개면 할미밀망(할미질빵, 할미밀빵)으로 사위질빵 덩굴줄기는 질기지 않다. 줄기가 약해서 칡이나 댕댕이덩굴처럼 쓰이지 못하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았다. 덩굴 식물들은 다 타고 오르는 재주가 있으며 칡이나 박주가리는 줄기로 감고 올라가고, 청미래 덩굴과 머루 따위는 덩굴손으로 감고 올라간다. 담쟁이덩굴은 빨판으로 붙으면서 타고 오른다.

 사위질빵은 잎자루를 덩굴손처럼 쓰며 긴 잎자루로 감으면서 오르는데 사위질빵은 줄기가 약하지만 잎자루는 제법 질겨서 한 여름 땡볕에도 잎이 늘어지는 법이 없다. 사위질빵은 꽃잎이 없지만 꽃받침과 수술로 꽃이 여러 개 뭉쳐서 흰 꽃 사태를 이루어 낸다.

 한방에서는 지상부를 여위라고 하며 사리, 탈항, 간질, 말라리아, 임산부 부종, 곽란, 설사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했으며 줄기와 뿌리를 천식, 기침, 이뇨제, 파상풍 등에 약용하며 어린 잎은 식용하는데, 유독성분이 들어 있어 반드시 삶아 우려낸 후 묵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사위질빵의 속명인 Clematis는 '작은가지'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비롯되었으며 종소명인 apiifolia는 '셀러리 비슷한 모양의 잎'이라는 뜻이다.

 꽃말은 '비웃음'이다.

비슷한 산야초로는 할미밀망이 있으나 할미밀망이 사위질빵보다 빨리 피고 꽃이 크며 꽃자루 한 개에 세 개씩의 꽃이 핀다. 반면 사위질빵은 잎겨드랑이에 다닥다닥 달린다.(펌)
 
 
[3/5]   박봉추 2019-10-22 (화) 14:43
길벗/

사위질빵에 성냥을 그어대면
호르르르, 서초동처럼 불붙는다.

촛불 시절, 빵맛을 보자하니
돌림빵만한 게 없다.

운석혈이 돌림빵 함 지대루 돌려야 하는디...

60억 성형 따님 얹어 준 장모도
사위질빵 끊어질까 노심초사
튈 준비하는 거 아닐까나?
 
 
[4/5]   순수 2019-10-22 (화) 17:25
길벗/

ㅎㅎ
사위질빵 이야기 아주 잘라는군..
고맙네..
꽃들은 저마다 모두 사연이 있네..
우리네 인생처럼~~
 
 
[5/5]   순수 2019-10-22 (화) 17:26
박봉추/
봉추옹의 생각을 알까??
사위에게 짊어주었는데..
너무 무거워 다 떨어져 나가겠네..
   

총 게시물 6,517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생활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35085 2013
09-17
6517 음식 맛, 말의 맛 [1]  지여 2 56 01-22
6516 개껌 질겅  박봉추 3 106 01-20
6515  왓슨과 검찰의 아날로그 [3]  빨강해바라기 4 126 01-14
6514 쎈 수학 [1]  빨강해바라기 2 111 01-14
6513 개 구충제에 대하여 [3]  팔할이바람 5 121 01-13
6512 뜬금질문: 영어&수학 [7]  팔할이바람 2 151 01-13
6511  컨닝, 윤춘장집 쌍권총 [3]  박봉추 5 201 01-10
6510  등대 [2]  빨강해바라기 6 163 2019
12-30
6509 권덕진 판사 기각 공문서를 위조한 조중동 [2]  박봉추 6 182 2019
12-27
6508 어린이 예방접종 [2]  항룡유회 2 167 2019
12-07
6507 유명인과 무명인 [1]  지여 3 234 2019
12-03
6506 금성-목성-달 [3]  항룡유회 4 249 2019
11-28
6505 들기름 [3]  항룡유회 3 215 2019
11-27
6504 막걸리 안주 [7]  항룡유회 4 287 2019
11-24
6503 Korea 넘버원 - 사생아 미혼모 해외입양 [5]  지여 2 277 2019
11-20
6502  신구대의 가을 여인 [2]  순수 3 238 2019
11-17
6501  연탄보일러 [4]  항룡유회 4 252 2019
11-17
6500 아침안개 [4]  항룡유회 3 297 2019
11-07
6499 독감 예방주사 [6]  항룡유회 3 287 2019
11-03
6498 작두콩차 [5]  항룡유회 5 353 2019
10-28
6497  참기름 [4]  항룡유회 7 303 2019
10-25
6496 [3]  박봉추 3 359 2019
10-24
6495 재난대비 긴급구조 대응훈련 [2]  항룡유회 2 341 2019
10-23
6494 하버드 [5]  팔할이바람 3 403 2019
10-23
6493 광교산 산책길에서 [5]  순수 5 438 2019
10-20
6492 정태춘 박은옥 대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3]  순수 4 335 2019
10-20
6491 전어구이가 먹고싶다 [4]  팔할이바람 3 360 2019
10-20
6490  술 마셨다... [8]  땡크조종수 12 418 2019
10-16
6489  마가꼈다(마가사시데) [14]  길벗 3 439 2019
10-10
6488 컵술 [30]  팔할이바람 6 723 2019
10-02
6487 짜장면 먹은 얘길 해야하나? [3]  박봉추 6 530 2019
09-27
6486 안네의일기, 히틀러도 검열 못했다. [1]  박봉추 5 386 2019
09-26
6485 신문의 유용성 [5]  길벗 6 453 2019
09-26
6484 없다. 다썼음 [8]  박봉추 4 629 2019
09-20
6483  지소미아 회군 [8]  박봉추 7 635 2019
09-18
6482  대통령님과 함께 송편 맛나게 드시라 [2]  박봉추 2 471 2019
09-13
6481 맥주 [2]  팔할이바람 3 505 2019
09-13
6480  조국 법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5]  빨강해바라기 7 548 2019
09-09
6479 누구 목을 벨 것인가? [1]  박봉추 4 487 2019
09-08
6478 철이 없어 그 땐 몰랐어요. [3]  박봉추 2 585 2019
09-06
6477 기레기들, 인자는 늬들 다 주거쓰 [1]  박봉추 7 534 2019
09-04
6476 옆집 흑형 [3]  팔할이바람 4 591 2019
08-30
6475 캄캄한 밤, 까만 애벌레 [1]  박봉추 2 524 2019
08-28
6474 강원도 만항재(함백산) 야생화들(2) [4]  순수 2 420 2019
08-27
6473 강원도 만항재(함백산) 야생화들(1) [2]  순수 2 497 2019
08-27
6472 뀐놈싼놈토한놈 [1]  박봉추 2 459 2019
08-27
6471 방구냄새 전설 [6]  박봉추 4 693 2019
08-21
6470 밤새 소쩍새가 울었나 보다. [7]  박봉추 6 698 2019
08-11
6469 경조사 [2]  지여 4 714 2019
07-31
6468 소심한 반일 [3]  빨강해바라기 5 603 2019
07-30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길벗, 타마쿠시たまぐし 내놔…
 음식 맛, 말의 맛
 독일, 일본 자동차 사기혐의 …
 한국기자는 이란 대변인이냐?
 유현진, 류현진
 MB 아바타
 아사히 신문: 잠자는 사자를 …
 영화 기생충, 미국배우 조합상…
 개껌 질겅
 이탄희 전판사 입당
 경향 유희곤
 사드
 윈도우즈 7 vs. 10에 대하여
 2020년 독립국가 원년 (1)
 윈도우에 발목잡혔다고?
 사대주의 KBS기자
 실패 - 손실인가? 자산인가?
 더민주당 영입인재중
 이해찬이 뭘 잘 못했냐?
 디어러들은 조심할 때가 되었…
<사진영상>
인생 ▼
연애결혼가족 ▼
조리건강미용 ▼
여행등산해외 ▼
패션공예 ▼
IT생활 ▼
생활법률경제 ▼
반려동물, 식물 ▼
생활유머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