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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교산 산책길에서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9-10-20 (일) 21:30 조회 : 222 추천 : 5 비추천 : 0
순수 기자 (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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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광교산 산책을 나섰다.
나는 몇번 다녀보았던 길인데 아내는 가보지 못한 길을 내가 가자고 했다.
산책겸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의 꽃이나 풍경들을 담고 담소를 나누면서 길을 걸었다. 광교산 자락에 작은 저수지가 또 있다. 
하광교저수지..
이곳으로 가는 길에 고은 시인이 살았던 곳을 지나야 한다.
실은 부근만 알지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른다.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냥 가는 길 어딘가 있을 거라고만 안다.

가을꽃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거의 평지이기에 산책길로는 아주 좋다. 나뭇잎이 빨갛게 때로는 노랗게 물들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여 기분이 좋았다. 아내와 성향이 비슷하여 정국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정보도 같이 나누며 자주 듣는 유튜브도 함께 듣고 있다.
만일 성향이 다르면 아무말이 없었을것 같다.
내가 말이 적은 편이라 더 이야기가 없었겠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는 겪어봐야 한다.

아내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지만 그 표현을 잘 못하여 구박도 많이 받는다.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잘 안고쳐진다. 고치기 너무 어려운것 같다. 알면서도 안된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가면서 표현만 그때그때 해주려고 노력해야지 마음만 먹는다.

내가 이렇게 솔직하게 쓸 수 있는 것은 다행하게도 아내는 디어뉴스를 안본다는 것이다.

5월의 장미가 지금도 곱게 피어 있다.

저수지 가장자리에 억새가 피었다.
얼마전의 비로 물이 많아져 갈대가 물속에 잠겨 있다.


예전에는 광교저수지가 예비 수원지 였다가 지금은 그린벨트까지 해제된 상태라서 음식점과 축사들이 있다. 더이상 늘지는 않았지만 관리 소흘인지 오염물질이 저수지로 유입되어 녹조가 심하다. 해결 방법이 없는지 시청에 알아 봐야 하겠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너무 적어서..


민들레
홀씨가 멀리멀리 흩어져서 새로이 피는 것과 같이 깨어 있는 시민들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마리

산국

둥근잎유홍초


둥근잎유홍초

해바라기

개망초

도깨비바늘

은행나무

하광교저수지

하광교저수지


닭의장풀

산까치

큰금계국

강아지풀

달맞이꽃

애기똥풀

붉은서나물

사위질빵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다

화살나무

때죽나무

오리

사마귀

잠자리

갈퀴나물

솔새

공원에도 가을이 찿아 왔다..

이렇게 휴일도 지나가고~~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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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순수                   날짜 : 2019-10-20 (일) 21:30 조회 : 222 추천 : 5 비추천 : 0

 
 
[1/5]   박봉추 2019-10-21 (월) 11:38
<댓글 대신 퀴즈 달기 운동 본부>

1. 윤석렬이 떠오르는 사진이 있다. 뭘까?

2. 산까치는 이름이 틀렸다. < ? >까치다. 뭘까?
 
 
[2/5]   길벗 2019-10-22 (화) 13:26
아이고 ...봉추...


옛날부터 사위는 항상 장인이나 장모의 사랑을 받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옛날 우리 풍습에 가을철이면 사위는 처가의 가을 곡식을 거두는 일을 항상 도와주는게 상례였으며 다른 농부들과 같이 사위도 들에서 볏짐을 져서 집으로 들여와야 했다. 그런데 장인 장모는 자기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서 사위에게 짐을 조금 지게 하였다.

 그러니까 같이 일하던 농부들이 이를 가리켜 약한 사위질빵 덩굴로 지게의 질빵(멜빵)을 해 짐을 져도 끊어지지 않겠다고 비아냥 거렸던 것이다.

 이렇듯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은 이 덩굴이 길게 뻗어 나가기는 하지만 연약하다는데서 비롯되었다.

 이 꽃받침이 네 개면 사위질빵, 너댓 개면 할미밀망(할미질빵, 할미밀빵)으로 사위질빵 덩굴줄기는 질기지 않다. 줄기가 약해서 칡이나 댕댕이덩굴처럼 쓰이지 못하다 보니 잘 알려지지 않았다. 덩굴 식물들은 다 타고 오르는 재주가 있으며 칡이나 박주가리는 줄기로 감고 올라가고, 청미래 덩굴과 머루 따위는 덩굴손으로 감고 올라간다. 담쟁이덩굴은 빨판으로 붙으면서 타고 오른다.

 사위질빵은 잎자루를 덩굴손처럼 쓰며 긴 잎자루로 감으면서 오르는데 사위질빵은 줄기가 약하지만 잎자루는 제법 질겨서 한 여름 땡볕에도 잎이 늘어지는 법이 없다. 사위질빵은 꽃잎이 없지만 꽃받침과 수술로 꽃이 여러 개 뭉쳐서 흰 꽃 사태를 이루어 낸다.

 한방에서는 지상부를 여위라고 하며 사리, 탈항, 간질, 말라리아, 임산부 부종, 곽란, 설사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했으며 줄기와 뿌리를 천식, 기침, 이뇨제, 파상풍 등에 약용하며 어린 잎은 식용하는데, 유독성분이 들어 있어 반드시 삶아 우려낸 후 묵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사위질빵의 속명인 Clematis는 '작은가지'란 뜻의 그리스어에서 비롯되었으며 종소명인 apiifolia는 '셀러리 비슷한 모양의 잎'이라는 뜻이다.

 꽃말은 '비웃음'이다.

비슷한 산야초로는 할미밀망이 있으나 할미밀망이 사위질빵보다 빨리 피고 꽃이 크며 꽃자루 한 개에 세 개씩의 꽃이 핀다. 반면 사위질빵은 잎겨드랑이에 다닥다닥 달린다.(펌)
 
 
[3/5]   박봉추 2019-10-22 (화) 14:43
길벗/

사위질빵에 성냥을 그어대면
호르르르, 서초동처럼 불붙는다.

촛불 시절, 빵맛을 보자하니
돌림빵만한 게 없다.

운석혈이 돌림빵 함 지대루 돌려야 하는디...

60억 성형 따님 얹어 준 장모도
사위질빵 끊어질까 노심초사
튈 준비하는 거 아닐까나?
 
 
[4/5]   순수 2019-10-22 (화) 17:25
길벗/

ㅎㅎ
사위질빵 이야기 아주 잘라는군..
고맙네..
꽃들은 저마다 모두 사연이 있네..
우리네 인생처럼~~
 
 
[5/5]   순수 2019-10-22 (화) 17:26
박봉추/
봉추옹의 생각을 알까??
사위에게 짊어주었는데..
너무 무거워 다 떨어져 나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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