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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맥주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9-09-13 (금) 06:14 조회 : 375 추천 : 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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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수천년의 중동지방이 "발효빵"의 기원이라고 하니, 중동 메소포타미아 평원의 수메르인 거주지역에서 "맥주"가 기원됐다고 하는 주장이 맞다고 본다. 빵이나 맥주를 만들기 위한 발효의 기본은 똑같이 "효모(Yeast)"로 시작되니 말이다.

그렇게 보믄, 보리를 심고, 발효빵을 먹으며, 맥주를 마신 역사가 약 8,000년이나 되는 아주 오랜 역사의 일인데, 세월이 흘러 후세에 모세가 나타나고, 예수가 나타나고, 마호메드가 나타나면서 종교를 만들어 사람들의 행동에 제약을 가하니 작금의 중동에서는 다들 알다시피 죄악이라 하여, 술을 마시지 않는다. 허참.

또한 중동지역 고대기록에 따르면, 고대 이집트 및 중동지역에서는 반드시 "여성"만이 맥주를 양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며, 남자들은 양조뿐만 아니라, 판매업에도 종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유럽에서도 포도주를 만들때, 처자들이 맨발로 포도 다라이에 같은데 들어가 맨발로 포도를 으깨, 포도주를 만든 것이 좋은 포도주라 하니, 중동지역이나 유럽이나 술의 양조에도 처자들이 주된 역할을 하고, 남정네들은 주로 퍼마시기나 하니, 이또한 참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나의 상상이지만서도, 1) 중동지역에서 만든 초기 맥주는 시큼한 맛으로, 효모발효의 조절이 어려움으로 초산발효까지 넘어가 "신맛"이 강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2) 맥주 재료중의 하나이자 쌉쌀한 맛과 향균작용을 하는 "홉(Hop)"의 등장은 아주아주 늦은 8~9 세기라 하니, 초기 맥주의 보관은 어려워 소량으로 만들어, 당일 소비를 주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3) 또한, 대장균은 우리 몸에 이미 존재하는 세균이나, 효모는 그렇치 않음으로 8,000년전에는 특히 효모에 대한 면역력의 부재로, 일종의 알러지 쇼크중의 하나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로 죽는 사람도 있지 않았나 싶다.

끝으로, "효모(Yeast)"는 식품쪽의 빵이나 맥주등뿐만 아니라, 유전자 돌연변이 연구 및 의료용 단백질 생산등 그 용도가 참으로 인간에게 포지티브하게 유용하여, 인류사에 빼놓을 수 없는 균(세균과 곰팡이의 중간 형태의 균)중의 하나다.

뜬금없이 맥주가 생각나 옥수수좀 털어 봤다.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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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9-09-13 (금) 06:14 조회 : 375 추천 : 3 비추천 : 0

 
 
[1/2]   박봉추 2019-09-13 (금) 10:50
맥주는 혁명 음료!
맥주 많이 먹고 조국 혁명을 완수하자

맥주 순수령 1516 바이에른 빌헬름 4세 포고

1. 월요일은 시냇가에 똥 싸지마라! 맥주 담그는 날이다.
2. 맥주 한 조끼에 1페니 넘게 받지 마라! 누구나 먹어야 하느니라.
3. 5백년이나 지난 1993년에야 이 포고령을 폐지

루터파 농민혁명군은 수도원을 점거하고 맥주통을 약탈하여
신고 다니던 가죽구두 <분투슈>에 맥주를 따라 마시며 축제!
 
 
[2/2]   박봉추 2019-09-14 (토) 15:05
한국에도 막걸리 순수령이 필요했었다. 

[경향신문] 울산에서 가장 유명한 막걸리의 이름은 ‘태화루’다. 태화루가 생기기 전에는 ‘태화강’이란 막걸리가 있었다.

태화강을 생산하는 양조장에는 20여년 전 울산 도심을 흐르는 하천인 태화강이 얼마나 오염됐는지를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전해온다. 어느 날 밤 양조장 야간 당직실로 불콰하게 취한 한 시민의 항의전화가 걸려왔다.

“당신들, 태화강 똥물로 막걸리를 만든 거 맞지? 안 그러면 막걸리 한 통 먹었을 뿐인데 (내가) 어찌 이렇게 취하느냔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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