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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철이 없어 그 땐 몰랐어요.
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9-09-06 (금) 07:19 조회 : 854 추천 : 2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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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써기가 노래해대는 가을날이다. 철써기가 울면 차르릉 잔 쇠방울 흔드는 소리가 난다. 철써기는 여치과에 속한 귀뚜라미 같은 거다. 

유방 덜렁이 한고조에게 일등공신이던 한신이 철썩 철썩 매맞는 장면을 생각해 보았다. 한신이 철이 없었던 거다. 그래 철썩철썩 매를 맞고 가마솥에 삶은 거다. 토사구팽을 강행한 건 유방의 맨첨부인 여치다. 

유방이 덜렁덜렁 대풍가를 부르고 원정 다닐 적에, 한신을 삶아서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낸, 오래 전 황제가 신다 버린 헌 고무신이 여치다. 그 여치가 한신을 철썩철썩 채찍질하여 혈관이 다 터진개보신탕을 만들었는데 그때 가마솥 아래 장작 더미에 기웃대던 기레기 철써기가 불타 죽으며 노래한다. 

뭐라고 노래했나? <철이 없어 그 땐 몰랐어요> 이은하가 부른 노래는 이렇게 해서 유방 시대 철써기 제례 노래로 변주되고 한신은 터진개보신탕이 되었다는...

여치를 좀 더 살펴 보자. 몸은 투명하니 연녹색 곤충이다. 이 가녀린 여치가 유방을 황제로 만들더니, 황제가 죽으니 사랑받던 척부인의 손 발을 자르고 눈을 도려내고 귀를 먹게 해서는 돼지우리에 꿀꿀이 죽을 넣어 배양했다. 이런 면에서 여치는 황제만들기 전문 주방장이고, 인간을 돼지로 만든 생명공학의 선구자이시다. 

다시 돌아가 철 없는 검객 한신이란 기생 오라비를 보자. 식객 노릇 9년 만에 술만 빨고, 손빨래터 여자에게서 얻어 먹으며 <내가 거두지 않았으면 사람 구실 했겠냐?> 흰소리를 듣던, 쌔까만 후배들 아래 끝보직 가랭이 밑을 전전하였다. 

재상 소하의 간청으로 대장군에 올랐으나 철없이 검객 조직에 충성, 딴 데를 바라다보니...

이 미친개조직 목과 허리를 끊어야 겠다. 차르릉 철써기 우는 계절도 제격이다. 큰 채찍질보다는 잔 회초리로 핏줄를 잘게 반복하여 끊어쳐 살집과 힘줄 사이사이 피멍을 빈틈 없이 스며 들게 하여서는, 목을 치고 허리를 꺽은 토막으로 삶아야겠다. 

목을 치고 허리를 꺽을 때, 술도 데워 따땃하니 한잔 올려 토사구팽 고시레, 이 가을 기레기 철써기가 개검객을 위로하며 슬피 운다. 철이 없어 그 땐 몰랐어요! 그래서 이은하 노래 <겨울 장미>를 불러 보았다.

이은하, 겨울장미 듣기: https://www.youtube.com/watch?v=y1uXrTrGv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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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봉추                   날짜 : 2019-09-06 (금) 07:19 조회 : 854 추천 : 2 비추천 : 0

 
 
[1/3]   박봉추 2019-09-06 (금) 08:46
1. 쾌거

언론 기레기 들이 토해낸 118만 건의 거짓말을
일반인 여덟자 댓글투쟁이 이겼다는 것!

2. 개그

CJ 장손이 철없이 대마초 사탕 츄츕 빨면서 귀국했다가는,
자가용 대신 택시 타고 인천 경찰서 가서 빨리 구속 시켜 달랬다는...

윤석렬이도 서초동에서 택시 대절해
양산경찰서 출석 빨랑 구속해달라고 울고불고 해야 하는 거 아님?

조국딸 생활기록부 유출은 어디일까?
법 위반은 틀림없고 유출자와 언론에 의한
살해위협 가족인질 광기이다!

3. 가증

오늘 청문회 말미에
철없는 멋진 칼잡이들이 폼잡으며
혐의 누설을 할까?

<청문회 중계 밑에 동양대 총장 일방 주장을
자막으로 흐르게 할 예정일까?>
<그러면, 자한당은 마무리 없이 보이콧 할 예정 일까?>

4. 4월

아침에 통화를 해보니
패스트트랙 소환받은 야당 뿐 아니라
기계적 형평을 맞추어 기소해 불려 나갈 여당의원들
특히, 별건 문제에 걸린 여당의원들이
 
검객 칼 앞에서 벌벌 떨고 있다는 것.

오늘 청문회에서 금태섭, 박지원이
멀리 있는 서초동 검객 앞에 충성 서약용 질문.
 
 
[2/3]   팔할이바람 2019-09-06 (금) 16:55
[내가 아니면 누가 달리 댓글달기 운동본부]

잔 회초리로 핏줄를 잘게 반복하여 끊어쳐 살집과 힘줄 사이사이 피멍을 빈틈 없이 스며 들게 하여서는...
...

이게 고기를 맛있게 하는 방법이라는.....ㅡㅠㅡ:.
 
 
[3/3]   박봉추 2019-09-08 (일) 11:34
댓글 수정 사태 발생!!!

윤석렬 택시 대절 안해도 되네
한영외교 교직원 생기부 접속으로 면죄부?

어쨌든 검찰 유출 아닌 거
확인하려면 한영외고 압수수색해야지.

최소한 청문위원 주광덕이 택시 대절해서
양산경찰서 가 구속해줍쇼 해야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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