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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원화성에서 "수원야행"이란 행사가 열렸다. 밤에 성곽을 걸으면서 즐길거리와 볼거리, 들을거리를 만들어서 시민들을 즐겁게 해주려 기획하였던 행사이다.
주로 먹거리도 있고 국악기인 해금과 가야금, 기타, 바이올린,피아노가 어우러진 앙상블 연주를 들었다. 성악가들의 우렁찬 가곡과 가요도 들었다.. 화홍문의 분수와 레이져, 용연에서의 용의 승천 홀로그램 등이 보기 좋았다.
오랜만에 먹거리 중심이 아닌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있어서 볼만 했다..
특히 서울아츠 스트링 앙상불의 연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들었다. 사진을 멋지게 담아서 보내 주었다. 대표자에게 CD도 선물로 받았구..
가을의 문턱에서 딱 맞는 행사였던것 같았다.
화홍문에서는 가야금과 피리, 장고를 연주하고 있네.. 옛날 정조대왕께서도 저렇게 풍류를 즐기셨나 보다.. 저것을 휙 던지면 어른이 받는다.. 시민들과 사진을 담고 있다. 용연(연못의 이름)에서 화려한 물과 레이져 할로그램을 통하여 용의 승천을 공연하였다.. 동북포루와 잘 어울려서 보기 좋았네.. 사람들이 꽤 많았다.. 날씨도 선선하여 돌아 다니며 구경하기 아주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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