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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가면, 한국의 백종원씨가 한다는 음식점, "홍콩반점"이 있다. ...
오늘 금요일(미국시간) 학교는 일일 휴가내고, 갑순이하고 휴스턴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일이 있어서 고속도로를 1시간 30분 달려서 휴스턴으로 출동했다. 운전은 물론 갑순이가 했다. 왜냐고? 갑순이는 나의 운전실력(?)을 신뢰하지 않는다. 하여, 복잡한 대도시로 출동 하거나, 장거리 운전은 다 갑순이가 한다. 연애시절에는 그리 상냥하고, 말랑하드만은, 애 낳고 살드만 거의 슈퍼우먼이 되서리.....ㅡㅡ:..쩝.
여튼, 영사관에서 일을 마치고, 핸펀으로 주변 레스토랑을 찾아보니...
팔할: 어? 이 근처에 짱깨집 있는데? 홍콩반점이라고....
갑순: 그거 백종원씨가 하는 집이야.
하여, 홍콩반점으로 출동.
메뉴판 소개 환율(미국시간 0818_2018기준): 1,125원/1달러 1. 짬뽕 = $ 8.25 = 9,280 원 2. 짭뽕밥 = $ 9.49 = 10,680 원 3. 짜장면 = $ 7.99 = 8.990 원 4. 짜장밥 = $ 8.99 = 10,110 원 5. 쟁반 짜장 = $ 13.99 = 15,740 원 6. 탕수육 = $ 10.99 = 12,360 원 7. 군만두 (작은거) = $ 4.99 = 5,610 원 8. 군만두 (큰거) = $ 7.99 = 8,990 원
맛? 맛은 뭐 미국에서 이정도믄 감사하지....정도? 굳이 시간내서 가고 싶은 정도의 음식점은 아니였다. 그래도 손님들은 많드만.
돌아오는 길 (뜬금없이)
갑순: 당신이 그렇게 건강 신경 안쓰고, 맨날 담배 피고, 술 마시면, 내가 당신 돈, 당신 대신 내가 다 쓰는 수가 있어.
...이카더라고?
이거이 날 생각해주는 거인지, 아님 그냥 깐죽거리는 거인지...나원.... 아줌마들은 다 이렇게 분위기란게 없는긴가.....ㅡ..ㅡ:..킁.
뜬금없이 끝.
진이
하긴, 몸이 옛날같지 않아서 예전에는 2~3일 밤새도 그 담날 거뜬했는데,
요새는 하루 밤만 새도 그 다음날 아조 초죽음이 되더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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