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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중국-을 몰랐던 부끄러운 경험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04-14 (토) 00:12 조회 : 861 추천 : 7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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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중국은 ~ 하다"  고  주어가 중국 한 단어로 표현된 문장은
장님 코끼리 만진 느낌일 가능성이 높다.

"내가 언제 중국의 어디를 가 보았는데  ~하더라." 고 하는 것이 믿을만하다.

최근 3~40년 중국의 변화는 빠르고 거대하다.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른데, 중국은? 언제적 중국인가.  선양, 하얼핀, 북경, 상하이 다르고  서부농촌과 동부 해안도시는 비교 자체가 어려운데, 중국은? 어디쯤 중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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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이 (주입식 역사교육에서) 독립운동을 한 서재필이 건립한 것으로 알다보니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상징한 건물인 줄 알았었다. 서대문 형무소를 견학하고서야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이 아닌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건축물이 서대문 자리에 세워져 있는 독립문인 줄  알았다. 다행히 어디가서 잘난체 한 적은 없었지만 스스로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했었다.


수호지 양산박 이야기에서 수백 수천명이 기거하는 동굴? 중국인은 과장 허풍이 심하다. 고 뇌리에 오래동안 새겨 있었다. 동굴속에 작은 강이 흐르고 그 강에서 배를 타 보는 황룡동굴 관광후에야 '동굴이라 해야 삼척, 제주도 만장굴 정도만 보아온 나의 좁은 견문, 무지의 소산임을 깨달았다. 소설속의 과장 허풍이 아니라  수백명이 숨어 지내고 군사훈련도 받을 수 있는 거대한 동굴은 실제로 존재했다.

중국산수화에 대해서도 산의 모습이 지나치게 웅장하고 기괴한 모습이라 일종의 상상속의 신선도 같은 추상화 취급을 하다가 중국 장가계에서 설악산 한라산 백두산 다 합친 것보다 넓고 웅장하고 괴이하기까지 한 수많은 봉우리들을 보고 입이 쩍 ~ 벌어진 후에야 중국산수화가 상상의 그림이 아닌 실제 자연풍경임을 알았던 것도 마찬가지 부끄러움이다.


당(黨) - 군(軍) - 국(國)

미국 영토내에서 태어나면 미국국민인 미국과 한국의 국민은 출발이 다름은 익히 알면서도 중화인민공화국 중국에서는 국가가 하위개념이고 공산당이 최상위, 그 다음이 군대,국가는 세번째 인 것을 도올 강의를 듣고서야 알았으니 그 전에 중국에 대한 국가 개념은 중국 국가에 대한 기본조차 모른 이해이었다. 

한국 - 중국 - 미국  세 나라를 막연하게 한국식으로 국가비교해 온 것도 무지의 소산이었다. 당서기가 우리 대통령이고, 군총사령관은 부통령, 국가주석은 한국으로 치면 국무총리쯤 되는 서열이다.

일본에서 영어를 사용하면 일상속의 일본인들이 한국인이라도 인텔리 취급해 주는 얄팍한 경험이 중국에서도 통하는 줄 알고 영어 쓰다가 오히려 북경 공항에서 낭패를 당한 것도 중국을 몰랐던 탓이었다.

닝샤(영하자치구)의 박물관에 전시된 도자기를 관광상품으로 팔고 있기에 내 형편에 꽤 거금을 들여 구매하고, 북경 공항에서 골동품 해외반출금지라면서 공항직원에게 압수당했다. 관광지 매장의 영수증을 제시하면서 "반출이 불가하다면 왜?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으로 국가가 판매를 하느냐?" 고 따졌지만 허사였다. 결국 압수 당하고 국내로 돌아온 뒤 다른 루트로 도자기를 돌려받았는데 사실인즉, 그들이 돌려준 이유는 내가 산 도자기가 위조품이었다 는 우픈 에피소드도 경험했다.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성(省)공무원이 위조품을 팔아 사기를 친 사건이다. 

625 한국전쟁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은 어르신네를 통해 들었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부(國父)로 모시는 마오저뚱의 아들이 625 에서 전사한 사실과 전사자 15만 부상자 80만, 거의 백만명 중국군이 사상되었다 는 사실도 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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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를 이야기하자면 화교자본을 빼 놓을 수 없다.

동남아 관광이나 사업여행중 고급 호텔이나 사업장의 주인이 중국화교자본인 경우가 많다.

중국화교자본과 한국교포사회의 차이점은 교포사회에서 본국 한국에 기대어 이득을 볼려는 교포가 많은 반면, 중국화교는 외국 현지에서 출세, 돈 벌어 본국 중국으로 송금하는 사례가 한국보다 많다.  중국을 본토 중국만 볼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화교를 합친 중국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차이나 타운 으로 대표되는 전세계에서 중국 화교의 경제활동은 드러커가 지적했듯이 새롭고 거대한 자본의 물결, 가족끼리 신뢰로 엮어진(펑요우~ 친구) 경제공동체를 이룰 것이다.

독립문이 일본으로부터의 독립이 아닌~

중국으로부터의 독립문이듯이

일상생활에서도 중국, 중국인, 중국어, 중국상품 새롭게 바라다보아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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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줌인민주 2018-04-16 (월) 11:07
나도 독립문이 일본에 독립한 것을 기념한 것인줄 알았네.
영은문(명의 사신을 맞기 위한)을 해체하고 거기에 독립문을...
 
 
[2/2]   뭉크 2018-04-17 (화) 21:35
. 결국 압수 당하고 국내로 돌아온 뒤 다른 루트로 도자기를 돌려받았는데 사실인즉, 그들이 돌려준 이유는 내가 산 도자기가 위조품이었다 는 우픈 에피소드도 경험했다.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성(省)공무원이 위조품을 팔아 사기를 친 사건이다.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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