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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고군산군도
글쓴이 :  피안                   날짜 : 2017-07-15 (토) 07:59 조회 : 1107 추천 : 8 비추천 : 0
피안 기자 (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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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 어울려 군산시 관할하는 섬의 무리인 고군산군도 다녀오다.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폭풍우를 만난 어선의 주요 대피항이었던 군산 앞바다 섬들은 다리로 이어져 한 몸이 되는 중이다. 섬과 섬을 잇는 다리는 편리하다만 사라지게 될 것들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다리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선유도로 가는 길은 여행객의 차편은 허락하지 않아 셔틀 봉고로 옮겨탔다. 10여 분 비포장길을 우당탕 지나 아직은 수줍음이 남아있는 장자도에 이른다. 마을 어귀에 뒹구는 그물과 통발, 물 귀한 섬마을 물통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비릿한 내음까지 눈에, 맘에 담는다.





섬 구석구석 만남에 대한 기대를 비웃듯 정신 사나운 소낙비가 한차례 내려친다. 회색 도시의 무료함의 반감인지 비바람 치는 바다는 신선하다. 장자교를 건너 명사십리로 이름난 선유도 해수욕장까지 걸었다. 장마철 모래사장은 추레하지만 이야기가 있다.



장자도는 몇년전만 해도 인구 30명이 안 된 아주 조그마한 섬. 지금은 포구를 따라 소소한 상점과 숙박시설이 있어 주말에는 제법 붐비겠다. 마침 주중이고 장마철이라 우리 일행 외에 인적 찾기 힘들다. 까만 돌콩처럼 생긴 횟집 주인이 머물다 가는 객보다 당일 객들이 많다고 했다.

 


밤새 비바람에 팬션 뒷마당 수국이 사정없이 흔들리더만 아침에는 다행히 비가 그쳤다. 돌콩 아저씨가 추천한 장자봉, 야호나 한 번 하고 가려고 나섰다. 섬 중앙에 솟아있는 장자봉, 해발 150m 정도, 40분정도면 봉우리까지 갈 수 있다고 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랐다가 뭔 일인지 모르겠다. 가파른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다 비까지 내린 터라 미끄러워서 네발짐승이 되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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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피안                   날짜 : 2017-07-15 (토) 07:59 조회 : 1107 추천 : 8 비추천 : 0

 
 
[1/4]   꿀먹는부엉이 2017-07-15 (토) 20:06
이야기가 있는 사진기행 덕분에 구경 잘 했으요
그냥 썪히긴 아까운 재주심

우리섬도 좀 있으면 연육교 완공인데 섬들은 딱히 대문이 없는데
(요샌 많이 있기도 하고)
섬에 다리가 놓여지면 젤로 성하는 것이 도둑놈들
섬엔 외지 도둑이 없어서 곡물이건 동물이건 밖에 놔두고 말리고 키우고 하는데
도둑놈들은 어찌 알고 다린 놓는 순간 잘도 털어감


 
 
[2/4]   앤드 2017-07-18 (화) 14:39
군산을 카페나 서브웨이 사러 가끔 갔었는데 하루 날 잡아 장자도 다녀오면 좋겠네~
아... 그런데 셔틀봉고가 맘에 걸리네 ㅋㅋ
요즘은 친구랑 캄보디아 여행계획 잡아놓고 그 날만 바라보며 산다
남들은 월화수목금금금 이라던데 난 매양 그날이 그날이다
 
 
[3/4]   팔할이바람 2017-07-18 (화) 19:09
참....
빨빨거리믄서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네...
무릎에서 바람이 나올나인데도...
 
 
[4/4]   순수 2017-07-26 (수) 14:39
팔할이바람/
무더운 여름이겠군..

추워지는 겨울이면 작은아이 졸업을 한다.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주립ㄷ대학인데..
졸업에 맞추어 미국에 여행이나 가려고 한다.
아칸소에 있는 큰아이도 함께~~~
ㅎㅎ

너무 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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