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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미꽃
글쓴이 :  앤드                   날짜 : 2017-05-31 (수) 11:32 조회 : 1434 추천 : 5 비추천 : 0
앤드 기자 (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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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초 혹은 백두옹이라고도 하는 할미꽃은 흰 털이 빽빽이 나 있고 꽃대의 모습이 허리가 잔뜩 굽은 할머니를 연상시켜 할미꽃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또한 흰 털이 난 모습이 마치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같다고 해 백두옹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할미꽃의 싹은 바람이 있으면 조용하고 바람이 없으면 흔들리는데 화분에 옮겨 심으면 죽으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전주 내려오기 전 친구와 이별여행으로 다녀 온 운길산 수종사에서 찍은 할미꽃이다.
한가한 오전, 절 차방에서 격식에 맞는 차 한잔을 마시고 문을 나서는데 저래 소담스레 피었더라...

어릴적 잠시 시골에 살았는데 거기 성소에서 첫영성체를 해야 할 나이라 교리를 배우러 다녔다.
할미꽃만 보면 아이들이 꼬부랑 꼬부랑 할머니~ 하며 반 놀리듯이 노랠 부르는데 난 그게 이해가 안갈 정도로 할미꽃의 자태에 푹~ 빠졌던 기억1

시간만 나면 동네 뒷산에 뚱이 데리고 올라다녔는데 거기서 늘 첫번째로 피어나던 할미꽃 찍던 기억2

친구와 그날 하루를 오래 오래 차를 마시며 보내던 기억3

이래저래 할미꽃은 내겐 아름다운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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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앤드                   날짜 : 2017-05-31 (수) 11:32 조회 : 1434 추천 : 5 비추천 : 0

 
 
[1/5]   피안 2017-05-31 (수) 22:28

참 사진 예쁘다~~!
 
 
[2/5]   꿀먹는부엉이 2017-06-01 (목) 00:00
울 동네 뒷산에 할미꽃 많이 피었었는데
요샌 산이 우거져서 들어갈수도 없고
멧돼지랑 고라니등등 많아서 우리 밭까지 내려온다고... (삼천포다 ㅋㅋ)
 
 
[3/5]   앤드 2017-06-01 (목) 11:08
피안 그자태를 사진으로 정확히 표현 못한다능...
       
꿀먹는부엉이 헉 멧돼지는 무섭겠다... 고라니는 산자락 옆 길에서 앞뒤분간없이 뛰가는 아기 고라니 본 적 있다. 좀 지나면 찻길인데 걱정되었다눈...
 
 
[4/5]   다시라기 2018-04-13 (금) 20:55
한 때 뚝방 할미꽃 퍼다 날랐다
후회함. ㅠㅠ
뚝방 할미도 내 마당에도
죄송해요~
음마 작년 글이네 ㅋㅋ
댓글은 죄가 음써=333
 
 
[5/5]   앤드 2018-04-15 (일) 21:21
다시라기 ㅎㅎㅎ 오랫만에 들어오니 반가운 댓글이... 자주 자주 봅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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