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시 소재.The Westin Harbour Castle 호텔.
다음주 수요일부터 이 옵화가 약 4일간 묵을 방. 국제학회 출석차 캐나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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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대학시절 후배가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만나기로 함. 이 후배는 마 보수중의 보수로. 대학시설부터 유명한 보수파였는데, 정치 색깔만 빼믄 나름대로 우수한 학생이여스리, 이늠 피뗑이 시절부터 내가 잘 챙겨(?)준 후배였는데, 나의 캐나다 방문건으로 오늘 간만에 통화를 하게 됨.
본론 (어쩌고 저쩌고 안부인사를 받음)
팔할: 그건 그렇고, 문재인이 정권을 잡았는데, 대한민국이 망하믄 우짜냐?...ㅡㅠㅡ:. 후배: 하...................전 뭣보다, 홍준표가 안철수보다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안철수는 나름 중도파이지 말입니다.
팔할: 니는 예전 문국현이 꼴보고 아직도 그런 생각으로 살고 있냐? 후배: 한국에서 앞으로 몇십년간 진보가 죽 정권을 잡아 나아갈 것같아요. 유승민도 쪼다 같고........ㅡ..ㅡ:.
팔할: 왜?
후배: 이쪽 보수쪽에 (저쪽에 비해) 인물이 너무 없고, 요새 젊은 애들은 산업화나 경제부흥 이런거에는 관심이 아예 없고, "민주"라는 개념과 레토릭에 더 쏠리는 듯 하고요.
팔할: 이놈아. 사우디나 쿠웨이트가 우리보다 돈이 많다고, 우리가 그 나라들을 선민국이라고 하데? 요는, 이시캬 대가리 속이 섹시하냐 안하냐가 중요한거여. 후배: (먼말인지 모르믄서).....ㅡㅡa...네.
팔할: 그건 그렇고, 에....저기 말이다....캐나다 토론토 여자들은 이쁘냐? 후배: 컥..................ㅡoㅡ:.
뜬금 결론;
주위 개보수들 야그를 듣고 종합해 보니, 유승민은 민주당과의 합당(또는, 연정)이 아니믄 살 길이 없을 듯. 독자생존? 이거는 아주 불가능하다고 본다. 하니, 백기투항하던가 (개꼬장부리지 말고) 적당선에서 문재인에게 협조하는게 유승민의 살길이 아닌가 싶네.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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