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은 먹고들 다니냐? ...
1. 이사 집이사와 직장이사를 동시에 하는 바람에, 아....이거 참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빡세드라. 집이사는 거의 약 95% 끝났고, 인터넷 설치를 하자마자 글을 올린다. 원래 살던 곳에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이라 사는데 별반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뭣보다 기후가 아주 다른데, 날씨가 더 더운데다 습도가 높아서 매일매일이 죽을 맛이다. 더워 미치긋다.... 
2. 종교
다들 알다시피, 이 옵화 종교는 카톨릭인데 지난 주말, 토요일에는 한국성당을, 오늘 일요일에는 미국성당을 다녀왔다. 주욱 미국성당을 다니다가 한국성당에 나가보니 참으로 (한국사람들과 말을 섞는 것하며, 미사순서하며) 여러가지 어색하드만. 갑순이랑 상의했는데, 한국성당은 격주로, 미국성당은 매주 나가기로 결정했다.
뜬금없이 들었던 생각:
만약 짱깨가 한국에 와서, 한국에서 사는데, 짱깨교회를 세우고 짱깨끼리 모여 종교활동을 한다믄, (한국사회는 차치하고라도) 그런 생활패턴이 짱깨들 본인들에게 얼마나, 그리 좋은 일인지 모르겠다. 왜 미국에 한국교회를 만들어 끼리끼리 노는지!
3. 직장 연구소 이사라는게 가정집 이사와는 무지 다른데, 예를 들면 각종 화학물질 및 세포들의 이동을 염격한 감시.감독하에 움직이게 됨으로 그 시간과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린다. 마.....지난 7월부터 움직이기 시작해서 요즘 본격적으로 이사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빨라도 직장이사는 이번달 말까지는 계속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사 완료후에도 실험.연구를 개시할라믄, 새로운 연구시설에 대한, 또 각종 검증과 허가 프로세스가 있으니...ㅡㅡ:.
에필로그: 이사하믄서 느낀점. 백인양키들이 뭐 문제가 있어 싸가지가 없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이사하기 전 이사 한 후 보여준 백인양키덜 나름대로의 정(精)을 느꼈다. 지나가다가 들렸다고 이사한 새집에 놀러와 준 백인양키도 있었고 말이지. 늘 느끼는 거이지만, 마 어딜가나 인간나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만 보믄, 양키들도 속을 비집고 들어가 보믄 참 말랑한 것같기도 하고 말이지.
뜬금풍악:
Slash - Anastasia (guitar cover by Marina Andrienko)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대학 켐퍼스이다보니, 어여쁜 처자들이 정말 많더라는 아조 훈훈한 소식...ㅡㅠㅡ:...음....
p.s.
무지덥다. 몸보신에 신경들 쓰거라. 이거뜨라.
| 
회비 납부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