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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이래 저래 소비가 많습니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지난주에는 30년을 오월이면 아버님을 위해 찿는 제자들을 위해 농장의표고 버섯을 선물했습니다. 70명의 초등 제자중 아직 30여명은 전국에서 오월 초에 모임을 하여 아버님과 저녁 식사를 합니다.매번 아버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지만 아버님은 별 다른 선물을 마련하지 않아 이번에 농장의 표고를 선물로 드렸는데 역시 받는것은 좋은지 제자들의 모습이 여느때보다 여운이 오래갔다고 아버님은 말했습니다. 며칠전 아버님은 환청을 본 후 다리에 힘이 풀려 쓰러졌습니다. 병원에서 MRI를 찍으니 사진 상으로는 이상이 없다면서 의사는 치매 및 파킨슨병 예방 약을 처방하여 먹는데 약 때문인지, 그냥 체력이 회복 된것인지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치매 및 파킨슨약은 이제 부터 평생 복용을 의사는 권하였습니다.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저는 행복하게도 양가 부모님이 자식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될만큼 넉넉하지만 그래도 아내는 돈을 얼마나 봉투에 넣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밥이나 한끼 먹고 봉투는 생략하자고 하지만 아내는 봉투를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디어러님들은 부모님이 나보다 넉넉한 경우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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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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