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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덴마크/ 코펜하겐
글쓴이 :  피안                   날짜 : 2014-09-12 (금) 21:10 조회 : 11505 추천 : 9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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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기본 정보

덴마크 왕국, 덴마크(덴마크어: Danmark 단마르크)

@ 윌란 반도와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빙하 침식으로 산이 별로 없으며, 평야가 많다. 국토의 2/3 가량이 경작가능한 토지이다.

@ 천연자원이 빈약한 데도 국민들은 세계 최고수준의 생활을 즐긴다. 덴마크의 경제는 서비스업·제조업·금융업을 기초로 한 국영과 민영의 혼합 경제체제이다.

@ 주민은 타민족이 별로 없는 게르만계의 덴마크인이 대부분이며 인구는 약 550만 명으로 서울특별시 강남 인구보다 약간 많다.

 

수도 코펜하겐 

덴마크어로 쾨벤하운(KØBEN)이라 부르며 쾨베(KØBE)는 "사다"  "구입하다" 하운 (HAVN )은 "항구'라는 뜻으로  청어잡이로 부를 늘리면서 점차 그 규모가 커졌다. 

11C부터 상업중심도시로 조성되기 시작하였고 15C 덴마크 부흥의 주역이었던 크리스티안 4세 때 수도가 되면서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스칸디나비아 여러 지역을 통치했다. 그러나  수많은 건축물을 포함 과도한 건설사업으로 국가 기능이 약화시켜 결국 잦은 외세의 침략으로 이어지게 했다. 

영국의 두차례의 폭격이 있었던 19c 초까지 국가의 위상이 위축되었지만  The Danish Golden Age라는 안데르센, 키에르케고르에 의한,문화 예술의 황금기를  누리면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 오늘날 부가가치세가 한국의 2.5인 25% 국민 조세 부담율이 한국의 2배인 71%나 되는데 행복지수가 1위인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나라이다.


△ 코펜하겐 시청사 /1902년

 

 

수도 코펜하겐은 북구 어느 도시보다 활기차지만 서울에 갖다 대랴?  하루 꼬박만 다녀도 대충 감이 오는 동네다. 지하철역을 나오자 먼저 눈에 띄는 자전거 몰려다니는 자전거에 시선을 뺏긴다.

도로 전체에 100%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 왕국'

자동차 신호등보다 먼저 켜지는 자전거용 신호등~

자동차 신호등보다 먼저 파란등이 켜져서 자전거가 우선으로 건넌다. 자전거 도로에 보행자가 서 있거나 걸어가서는 안 되는데, 이를 어겼다가 달려오는 자전거에 방해되면 거센 항의를 받는다고 한다. 여행 중 가장 신경 쓰였던 부분이기도 했다. 이곳에 도착하기  며칠 전에 서울시장이 다녀갔다고 했다. 쓸데없이 오머시기처럼 우리랑 맞지 않는 거 들고 간 건 아니겠지.

 

△ 오른쪽에 자전거 신호등, 신호등마다 달려있어 얼마나 귀여븐지 ㅋㅋ

 

△신호가 끝나면 동시에 우르르~!! 출퇴근 시간엔 구경하는 것만으로 재미, 지금은 두 줄로 가는데 앞으로 세 줄로 늘린다고 함~




어린 시절 꿈나라로 몰고 갔던 안데르센의 동화는 아직 유효한 지 그의 삶의 흔적이며 그가 동경했던 것이 무엇인지 코펜하겐에서, 그의 고향 오덴세를 기웃거렸다.


# 인어공주 동상



동화를 통해 상류사회의 이방인이었던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금지된 사랑조차 가능하게 소설같은 삶을 살다간 안데르센이 덴마크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인어공주  동상은 안데르센 사후 1909년 왕립극장에서 발레로 감상한 뒤 1913년,그 감동을 조각가 에릭손이 얼굴은 당시 유명 발레리나, 몸은 그의 아내를 모델로 청동으로 만든 80cm 동상이다. 폭격을 당해 물에 처박히기도 했고, 팔,다리도 잘려나가는 등 여러 수난이 많았지만 복원하면서 국가적인 기념물이 되어있다. 

인어공주는 150여 개국으로 번역된 그 자신조차 글을 쓰는 동안 가장 감명받았다는 작품이다. 양성애자였던 안데르센이 평생을 가까이 지내고 싶었던 에드바르의 결혼을 앞두고 낙심해 쓴 동화다.

양성 모두에게 끌리는 자신, 인간과 다른 종족인 인어공주, 왕자를 향한 공주의 절망적인 사랑을, 그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자신과 연결시킨 동화다.

현대시각에선 자기 희생과 침묵의 지고지순한 여성상으로 설정한, 극단적 비극의 여성 잔혹사의 주인공으로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풍부한 상상은 수많은 의미와 배신당한 아웃사이더의 열정은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 주제이기도 하다.

동상은 별 볼 일 없는 볼거리로 소문나 있지만 중국은 조각상을 통째로 빌려 가기도 하고, 이번 서울시장도 두 나라 간의 상징물을 교환해서 짝퉁이 인어공주를 한강에 세운다는 이야기도 있다.





# 뉘하운 

1670년부터 3년에 걸쳐 크리스티안 5세에 의해 건설된 항구로 코펜하게 관문이며 과거 선원들이 먹고 마시던 식당, 선술집이 즐비했으나 요즘 운하 보트의 출발지이자 청어 요리하는 곳이 몇 곳 있다.

14살 때 고향 오덴세를 떠나 안데르센이 이곳에서 여러 차례 옮겨 다니면서 살았던 마을이기도 하다

 



 

# 티볼리 공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테마파크인 티볼리(첫번째도 코펜하겐 외곽에 있는 Besøg 바켄) 1843년, 왕가의 정원을 개조한 코펜하겐이 자랑하는 유서 깊은 놀이공원이다. 디즈니류의 놀이동산과는 분위기가 달라 정말 좋더라. 9월 중순부터 문을 닫아 두달 넘게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를 한단다. 즐거운 나라다.



▽ 카페나 바가 예스러움 그대로 간직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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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피안                   날짜 : 2014-09-12 (금) 21:10 조회 : 11505 추천 : 9 비추천 : 0

 
 
[1/8]   명림답부 2014-09-12 (금) 22:04
여긴... 하늘을 본깨..비가 안왔나벼....다행이구만..
태마파크가 덴마크에서 처음 생긴거구나....잘봤쌈^^
 
 
[2/8]   라임 2014-09-12 (금) 23:22
하늘색도 이쁘고, 집들도 색색으로 동화나라 같으네요

그나 신호등 좋아하심요~ ㅋ
 
 
[3/8]   팔할이바람 2014-09-13 (토) 00:39


와....아트네...아트..
 
 
[4/8]   떠돌이 2014-09-13 (토) 00:49
티볼리공원,
이거 딱 보스 취향인데...
 
 
[5/8]   순수 2014-09-13 (토) 09:23
멋지네..
벌써 겨울옷 입고 댕기네..
ㅎㅎ

거기도 겨울밤이 길겠지..

오래된 동화속의 나라 같아~~


 
 
[6/8]   밀백 2014-09-13 (토) 12:28



 
 
[7/8]   피안 2014-09-13 (토) 18:38
명림답부/
금방 말짱했다가 흐렸다가 하루에도 계속 반복,
그게 이곳 날씨인데 갤때는 정말 깔끔하게 개더라~

라임/ 오덴세 신호등은 지팡이 짚은 안델센이 가라, 정지해라 하던데~

팔할이바람/ 계층에 따라 허와 실이 있겠지만
자연,사회 환경이 보는 것만으로는  아트...맞아~

떠돌이/ 보스가 이런거 좋아하구나~
정신없는 미국 놀이동산과는 달라 아마 누구든 좋아할거다.

순수/
북유럽의 남쪽이라 아직 춥지는 않고 9월까지는 낮이 길어서 여행하기 적합하지만 동화속으로 들어가려면 아무래도 겨울 여행이 제 맛이 아닌가 싶기도...

밀백/ 간만에 오셔서 뽕도 주시고 자주 봅시다~!
 
 
[8/8]   만각 2014-09-14 (일) 19:39
앉아서 유럽의 일부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한 번 잘했다
유럽은 뒷골목 모습이 운치 있더만...피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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