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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노르웨이/ 송네 피오르
글쓴이 :  피안                   날짜 : 2014-09-05 (금) 09:12 조회 : 13934 추천 : 1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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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좁은 국토 면적에 비해 긴 해안선을 가지게 된 이유는 북해와 맞닿은 남서 해안에 발달한 피오르(fjord)라는 빙하 지형 때문이다.

빙하로 인해 생긴 U자 모양의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온 것을 피오르(노르웨이어: fjord)라 한다.

"먼 해안가 쪽으로 배를 저어간다”는 뜻인 노르웨이어 “파라(FARA)"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피오르의 생성

100만 년 전 평원이었던 노르웨이는 20여 차례 빙하로 덮여있다 녹기를 반복했다.해빙기 빙하 속에 들어있는 바위,자갈 등이 연마제가 되어 물과 함께 흐르면서 땅을 침식시켰다. 거대한 골을 형성되고. 점점 피오르의 시작(문턱) 부분도 지속적인 빙하작용으로 바다 밑에 완전히 잠기게 되면서 안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지금으로 피오르가 되었다.

# 송네 피오르

송네 피오르((노르웨이어: Sognefjorden)은 노르웨이 송노피오라네 주에 있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피오르, 길이가 약 200km이며 하구 부근의 수심은 약 100 m 이지만 가장 깊은 곳은 1,308m이다.폭은 약 4.5Km 이고 피오르를 둘러싸는 절벽의 높이는 평균 약 1,000m 이상이다.송네 피오르의 지류는 복잡한 지형을 이루며 송노피오라네 주의 여러 지역으로 뻗쳐있다. 

스케쥴이 꼬여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배 타고 기차 타고 사전 지식으로 스쳐 지나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다소 밋밋한 피오르가 되어 버렸지만...



가족은 썰렁 썰렁 뿌리는 비 피해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나는 맘에 드는 자리 잡으려고 혼자서 줄을~화창하면  피오르가 담고 있는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텐데...


◇ 한참동안 밍밍하다.



◇ 마을이 서서히 보이자 다들 갑판으로 나와서~



◇알래스카와 같은 위도이지만 둘러싸인 산들이 냉한 기운을 막아 과수와 목축을 할 수 있는 생각보다 포근한 기후. 염소는 영양 풍부한 풀을 먹고 염소 젖으로 치즈를 생산하고, 미네랄을 포함된 빙하가 녹은 물에서 놀던 떼거지 청어를 잡아 생업을 이어가는, 노동은 고되지만 서로에게 취한 자연을 경이롭게 바라보고 사는 겸손함이 보이는 이 동네 사람들~ <------ EBS 다큐 피오르 동영상에서 참고



◇뱃머리로 오니 맞바람, 보기는 잠잠해도 간간이 뿌리는 비 장난 아니다. 비, 머리카락 번갈아 때리는데...뽈때기가 얼얼해서 구경이고 뭐고....걍 들어가자~


◇아직 두어시간 남았다. 심심해서 커피랑 감자칩으로~


◇베르겐 북동쪽에 있는 항구 플롬. 주민이 500명쯤 되는 북유럽의 이 한적한 포구에 내렸다. 
플롬에서 송네 피오르의 지류를 볼 수 있는 마을로 연결되는 교통편으로 갈아타는 곳이다.식사를 하고 1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어서 이리저리~



◇ 서유럽 여행객들을 실어나르는 크루즈, 2,000명이 탄다고 하는데 그린란드 쪽으로 가면 빙하 만난다. 갑자기 1900년초에 침몰한 타이타닉이 생각났다.

타이타닉이 리버풀을 떠나 뉴욕으로 가던 중 대서양에 떠다니는 높이 20m 빙하랑 측면 아랫부분이 부딪혔다고 했는데 3등실에 머문 가난한 영국계 이민자들은 잠을 살짝 깰 정도, 1등실은 전혀 충격을 느끼지 못했다고. 야간 12시쯤 되었으니까 놀던 사람들은 튀어 들어온 빙하조각으로 축구도 하고 칵테일 얼음으로 사용한다며 들고 가기도 했다능. 3시간 후에 침몰 700여 명이 살고 1100 정도가 물속으로, 그중 1등석은 주인보다 시중들던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 그건, 마지막으로 보트를 양보한 귀족들이 많았다는. ..배 탈 때부터 머리 한구석에 가지고 다니는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났다.



전장 20여km나 되는 산악구간의 되는 급경사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산악기차와 함께 이 노선은  2009년 미국여행작가협회가 발표한 ‘세계 10대 경관 열차 노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기차를 타면 좌우 피오르의 빙하계곡과 호수 등이 전개되니 굳이 옮길 필요없이 창밖을 내다보는데 양늠들은 대단하다. 와~ 이쪽~ 저쪽 정신 산만하게시리.



◇ 마주 보는 좌석에 영국인,할매, 할배가 앉아서, 보스에서 오느냐? 묻길래, 왓? 버스 안 탔는데요.딸래미가 버스가 아니고 "보스" 라고 쿡 찌른다. 

도중에 높이 93m의 코스포센 폭포(Kjosfossen Waterfall) 앞에서 몇 분 간 정차한다. 피날레로 노르웨이 의상을 입은 처자가 나와서 마구 춤을 춘다는데 완전 관광지구나...나는 기차가 나 두고 갈까 봐 총알처럼 들와서 못 봤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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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피안                   날짜 : 2014-09-05 (금) 09:12 조회 : 13934 추천 : 10 비추천 : 0

 
 
[1/7]   순수 2014-09-05 (금) 09:30
아주 좋구만...
낸 언제 가보나~~~
ㅎㅎㅎ

수고 했네..
덕분에 잘 다녀온 기분이네~~
 
 
[2/7]   팔할이바람 2014-09-05 (금) 11:51
좋구나. 경치가........참말로......

..

[뜬금 뻘 댓글]
공부도 잘하고, 어여쁘기도한 딸내미가 엄니 끌고 댕기믄서 여행하느라,고생이 많았겠구만. 따발총 보리문디는 전생에 우주를 구하지 않고서야 먼복이 이리도....킁

효녀 딸내미에게

 
 
[3/7]   뭉크 2014-09-05 (금) 12:58
구경 한번 잘했다
자연 하나 만으로도 관광객이 넘칠것같다
 
 
[4/7]   라임 2014-09-05 (금) 13:22
막짤 눈이 다 시원하다.
전체적으로 경치가 참 좋고 뭣보다 공기가 좋아 보이네요



이비에스 모든 종류의 다큐를 다 좋아하는데
그중 여행다큐도 걸리기만 하면 잘 봄 (뭣따라 세계여행이라든가, 하늘에서 본~등등)  피안의 여행기 짤막하지만 좋으다.
 
 
[5/7]   미나리 2014-09-05 (금) 15:09
송네 피오르
친구 한 놈이 갔다 와서 마르고 닿도록 자랑했던 거기로군
청언가 멸치인가 절인게 글케 맛있다 하더라고

 
 
[6/7]   피안 2014-09-05 (금) 21:38
순수/
일상에서 끊임없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순수님아의 행복,
그게 감동임~!

팔할이바람/
앞으로 오리가 많은 역할을 할껴~
미국 자체도 낭만적이고,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 많으니
천천히 돌아다녀바바. 한번 바람들면 여행이 얼마나 즐거움인데~

서부,남부...보고싶은데가 많다.

뭉크/ 걍 자연만 여유있게 바라보는 것만으로 여행의 충분하 목적이 될 듯 싶음요.

라임/
2014년 EBS 국제다큐영화제 [미아와 알렉산드라 Twin Sisters]를 보면
중국 쌍둥이 입양아들이 하나는 미국,하나는 노르웨이 피오르에 사는 집에 입양되어
다른 자연 환경에서 자란 차이점이 뭔지. 피오르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시간날 때 한 번 바바.

미나리/
'수르스트뢰밍' 이라는 청어 절임,
오래 절인 것은 전라도 홍어보다 냄새가 고약해서
친구가 먹은 건 오래된 것이 아닌갑다.

걸거적거리는 인생이 없을테니 한살이라도 젊을 때
여기저기 돌아다녀바바.
땅끝까지~


p.s
다들 명절 잘 보내세요~

 
 
[7/7]   라임 2014-09-05 (금) 21:53
맞오 다큐보니 그 청어 맛 고약하다고~ 근데 또 입에 맛는 사람은 잘 먹대...
미날이 친구가 그꽈인가 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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