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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이나 시간을 질질 끌면서 잡고있어 바도 도무지 하기 싫은 일 더러 있지 ?
아조 짜증 지대로다...
이럴 때야 말로 득뽕에나 힘쓰자.
거리에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졌다며 ?
저작권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
아님, 안녕덜 하지 못해서 그런가 ?
몇일 전에 같은 직종의 동문 망년회를 갔었는데, 4~50명 모인 자리에서 경품 추첨에서 내가 일떵 묵었다. 해서 그 뭐 청소기는 청소기 인데, 침구류 소독하는 청소기라 카데 ? 그걸 타왔다. 그냥은 못 가져간다고, 노래라도 항개 해라 캐서 마침 주머니에 하모니카를 두어개 넣어둔 터라 그걸로 두어곡 불었다. 스맛폰질 한 넘이 얼굴까지 나오게 찍어서 그건 안대고, 엊거제 토요일날 사무실에 혼자 출근해서 창문 닫아놓고 찍은 거를 올려본다.
이거라도 듣자.
그라고, 아마추어는 즐거운 거 알제 ? 명심하고 들어라.
이거는 뽀나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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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모니카 실력은 은쪠 또 갈고 닦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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