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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영춘지맥 1구간 [원문보기]

[1/10]

피안

2013-10-07 (월) 20:57

푸르름이 아직 있는 것 보니..가을은 멀었구나.
촉촉한 공기와 알싸한 풀내음..
앤드의 땀 냄새까지..고스란히 전달되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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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앤드

2013-10-08 (화) 23:57

뭉크/ 영월~춘천간 이어진 산을 영춘지맥이라 하더군
다음 코스는 4구간을 걸었는데 그때 영춘지맥
전도를 올려 보겠음

순수/ 히히히 내가 또 한 엄살허지... 만 서도
그런 산이 있어
오른만큼 내려갔다 다시 올라야하는...
그래서 산꾼들은 오름보다 내림을 더 두려워하지
말하자면 산만큼이나 깊은 골이겠지~
낮은 산 두개, 령 하나에 고개 하나가 8시간 반
걸렸다면 말 다했지

내가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를 했는데
그곳이 딱 그랬어
오른만큼 내려갔다 다시 올라야하는...
에누리가 없더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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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미나리

2013-10-09 (수) 04:25

앉으나 서나 무릎과 인대 생각 하면서
물론 노하우가 있겠지만서도 ^^

난 여름철 등산은 겨울보다 배로 배로 힘들더라고..
몸에 열이 많아 순식간에 지침
차라리 겨울에 얼어 죽는게 좋아

종주 달성 하면 한 턱 내3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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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앤드

2013-10-09 (수) 06:22

미나리/ 흐흐 무릎 아픈 인간들을 하~ 봐놔서
되도록 무리는 안할라꼬
그랴서 전구간 종주는 꿈도 못 꿔
워낙 듬성듬성하는 성격도 있고...

여름이나 겨울이나 똑같이 힘들더만
뭐 내가 이기나 니가 이기나 한판 뜨는거지~

지난 일요일 4구간 걸은게 잘못 걸어
지금 다시 가는 길...
오늘은 좀 덥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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