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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애의 갤러리-8] 데비 조지

글쓴이 : 박봉애 날짜 : 2011-05-09 (월) 18:45 조회 : 8552 추천 : 19 비추천 : 0

박봉애 기자 (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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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 조지Debbie George__아크릴__영국

노란 배Yellow boat__유채

새그림 있는 컵Bird cup

앵초와 그레이 저그
Auricula and gray jug

찻잔에 꽂은 초코렛코스모스
Chocolate cosmos in a teacup

그레이 저그Gray jug

올빼미 깃털Owl feather

핑크 히야신스Pink hyacinth

라이저그와 정원에서 따온 꽃
Rye jug and garden flowers__유채

채꽃Scabious__유채

저녁하늘evening sky__유채

버터컵Buttercups__유채

스태포드셔 제브라Staffordshire zebra__유채

스노드롭Snowdrops

데비 조지

풍경화 한 장에 정물화 한 장을 겹쳐놓은 것 같은 기이함이 있다.

앞에서 정물을 보고 멀리 뒤로 풍경을 본다.

관점이 두 개..
두 개의 관점은 주의를 분산시키고, 보통의 정물화가 내는 편안함과 안온함을 흔들어버린다.

후면이 확 터져있기 때문에 기댈 데 없는 황량감.

뒤에서도 보고 있을 것 같은 두려움.
통례성에서 비껴남.
안정감을 거부하는데, 날렵하게.

서요크셔 홈퍼스Holmfirth에 살면서 활동하고 있다.

석고를 재료로 쓰고 석고는 고전적인 미디엄이다.
판넬에 석고를 바른 다음 색칠을 여러 겹 두껍게 한다. 이때
믿기 어려운 광력光力이 생긴다.
긁어서 입체감이 느껴지게도 하고 라인들을 파서 형상을 강조한다.

글쓴이 : 박봉애 날짜 : 2011-05-09 (월) 18:45 조회 : 8552 추천 : 19 비추천 : 0

[1/9]

박봉애

2011-05-09 (월) 18:48

대표 그림 제목은 <벤의 꽃Ben's flower>

추천 0 반대 0

[2/9]

곱슬이

2011-05-09 (월) 19:20

이쁘다.

추천 0 반대 0

[3/9]

설거지

2011-05-09 (월) 19:54

발코니 같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그림 같아.
그래서 사람이 한 명도 안 나오는 건가?
심지어 보트 위에도 말이지.
조금 삭막해.

추천 0 반대 0

[4/9]

Michigander

2011-05-09 (월) 21:01

박봉애님/ 그림 감상 잘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상파 이후의 그림은 거의 보지 않았는데, 참 좋군요!

추천 0 반대 0

[5/9]

공원

2011-05-09 (월) 21:12

내 좋아하는 꽃 예 다 모였네.
행복한 저녁이다.

추천 0 반대 0

[6/9]

khalki

2011-05-09 (월) 21:53

완벽하게 내 스탈!
단순한 듯, 굉장히 섬세한 것 같다.
꽃이 살아 있는 것 같아.

추천 0 반대 0

[7/9]

클라라

2011-05-10 (화) 05:15

머무는 시간이 참 행복하다..

추천 0 반대 0

[8/9]

박봉애

2011-05-11 (수) 23:27

다들 고마워.

추천 0 반대 0

[9/9]

정원사

2011-05-13 (금) 22:00

화가의 눈이 부러워. 내 눈은 사물이든 풍경이든

이것 저것 보느라 피곤하기만하다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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