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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실종된 일본의 4세기_2 비미호와 사라진 4세기
글쓴이 :  길벗                   날짜 : 2021-01-14 (목) 11:16 조회 : 225 추천 : 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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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미호와 사라진 4세기(空白の世紀, 266-413년)

 일본에서 4세기는 공백의 세기(空白の世紀)라고도 한다. 왜냐하면 한국과 중국의 사료에 3세기까지는 기록이 있는데, 4세기는 기록이 없다가 5세기에 다시 등장하기 때문이다. 


 중국과 처음으로 국교를 맺은 일본의 왕은 비미호(卑彌呼) 여왕이다.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魏志 왜인조(倭人條)에 기록되어 있는데, 238년에 친위왜왕(親魏倭王)으로 봉해진다. 비미호에 대한 마지막 기록은 247년이고, 이후 (날짜 없이) ‘죽었다.’고만 기록되어 있으므로 대략 247~248년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일본서기>의 날짜와 비교하면 신공황후 재위기간이다.) 즉 247년이 倭(왜) 여왕 비미호의 마지막 기록이다. 

 그다음 倭(왜)에 대한 기록이 진서(晉書) 열전에 등장한다. 위나라가 265년에 망하고 진(晉)나라가 건국되는데, 이때 진(晉)을 西晉(서진)이라고 한다. 이 서진의 진수가 편찬한 것이 <삼국지>다. 서진을 말하는 진서(晉書) 열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晉書 卷九十七 列傳 第六十七  
     倭人 泰始初(266년) 遣使重譯入貢 266년에 왜인이 조공을 했다.

倭(왜) 여왕 비미호가 247년 이후 죽고, 비미호의 뒤를 13살의 일여(壹與)가 여왕으로 추대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진서의 내용은 ‘266년 倭(왜) 여왕 일여(壹與)가 서진의 무제에게 조공을 했다.’라는 내용인 것이다. 이것이 倭(왜)에 대한 3세기의 마지막 기록이다. 이후 등장하는 기록이 413년 기록이므로 266년부터 413년까지 147년간의 공백이 발생한다. 이 147년간의 공백을 ‘사라진 4세기’, ‘공백의 세기’라고 하는 것이다. 


진서(晉書) 卷十 帝紀第十 
安帝義熙 九年(413년)
倭(왜)가 조공을 했다.

남사(南史) 왜전(倭傳) 
晉安帝時 有倭王遣使朝貢
진晉나라 안제安帝 때 왜왕 찬(讚)이 사신을 보내 조공(朝貢)했다.

 중국 사료에 위와 같이 기록되어 있다. 진서(晉書)에는 날짜가 나오고, 남사(南史)에는 왜왕의 이름이 나온다. 2종의 사서를 종합하면 ‘413년에 왜왕 찬(讚)이 사신을 보내 조공했다.’라는 말이 된다. 



진수(陳壽)의 <三國志>
중국의 사서 중에 서진(西晉)의 진수(陳壽, 233~297)가 편찬한 <삼국지(三國志)>가 있다. 위(魏)·촉(蜀)·오(吳)를 중심으로 한 역사책이다. 
위서(魏書) 30권, 촉서(蜀書) 15권, 오서(吳書) 2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위서(魏書, 魏志라고도 한다.) 30권 중 마지막 권에 동이전(東夷傳)이 있다. 이 동이전에 중국 동북방에 있는 국가들의 위치와 문화 등이 실려 있는데, 우리나라와 관계가 깊어 자주 인용된다. 여기에는 각 나라별로 조(條)를 나눠 부여(扶餘)·고구려(高句麗)·동옥저(東沃沮)·읍루(揖婁)·예(濊)·한(韓)·왜인(倭人)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韓)은 三韓(삼한 : 마한馬韓·진한辰韓·변한弁韓)을 말하며 일본은 왜인조(倭人條)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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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길벗                   날짜 : 2021-01-14 (목) 11:16 조회 : 225 추천 : 0 비추천 : 0

 
 
[1/1]   길벗 2021-01-14 (목) 11:18
분류를 한국사로 한 것은 결국 한국사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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