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950년대에 "의료용연구"를 위해 인간세포를 포함한 "동물세포 배양연구"가 한참일때가 있었는데, 거의 모든 조직에서 세포를 분리하여 1) 이렇게 하믄 세포가 잘 자란다 2) 기간은 얼마까지 잘 자란다등의 논문이 쏟아질때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햄스터 세포.
그 당시, 햄스터 세포는 인간세포 배양연구의 비교군에 지나지 않았지만, 더 연구를 해보니 햄스터 세포가 1) 인간세포보다 다루기 쉽고 2) 더 빨리 자라고 3) 상당히 긴 시간동안 안정적으로 자라서 몇몇 연구그룹에서는 의료용 연구로 햄스터를 주로 사용하게되었는데, 나중에 쥐유래 세포로 대체되기 전까지 많이 사용하게 되었지.
시간이 조금지나 1970년대에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개발되고, 미국 켈리포니아주에 모여있던 "생명공학 회사"들이 햄스터 세포를 더 자세히 연구하다보니, 위에 언급한 장점들에다가 "헴스터 난소세포"에서는 독성이 강한 바이러스들이 증식을 못한다는 사실도 밝혀냄.
하여, "의료용 단백질 생산"에 햄스터 세포를 이용하면 바이러스가 없는 "바이오 안전성"이 뛰어 나므로 이걸 이용하자....이카는 무드가 형성되어 거의 모든 회사들이 햄스터 난소세포를 이용하여 의료용 단백질을 생산, FDA 승을 얻어, 장사를 시작하게 되어 지금까지 그 방법이 표준이 되어 내려왔지.
근데, 뭐 "다른세포"를 이용해서도 의료용 단백질을 생산할 수 도 있겠지만, 1) 긴 시간을 투자하여 2) 새롭게 세포 안정성을 증명하여 3) FDA승인을 받을라믄 어마무시한 돈이 드니까, 별문제나 특이한 목적이 없으면 그냥 햄스터 난소세포를 이용하고 있는 거여.
p.s.
그렇더라도,
세포종류가 하늘의 별처럼 많은데, 왜 하필 햄스터냐?...다른 동물들 세포는 다 연구해 봤냐? 이케 물어 본다믄, 그 당시 최초로 논문을 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는듸...마...이젠 다 죽고 없어서.......ㅡ..ㅡ:.
씨젠과 삼바는 일단 눈여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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