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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질러진 물, 이미 발생한 문제, 되돌릴 수 없는 과거 이미 발생한 문제는 같은 차원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차원이 다를 때 해결된다.(아인슈타인)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학살을 사과하는 한국인에게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이 미국에게 승리한 전쟁인데 가난해서 미국의 용병으로 참가한 한국의 입장 이해한다. 새삼스럽게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 스스로를 [지식소매상]이라고 겸손한 포지션을 취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지성인 유시민이 "50대 후반까지 단 한권의 과학/이공계 서적을 읽지 않았다. 근자에 과학서적을 읽으며 사고의 지평이 넓어졌다" 는 작가로서의 고백이 신선했다. 노무현은 대통령 재임시절 독자로서 <대통령이 추천하는 50권의 책>을 추천도서로 발표했었다. 그 중 신선했던 2 권은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와 거대조직의 비지니스맨 시각인 루이스 거스너의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이었다. 문재인이 추천한 도울이 쓴 3권의 책이 대통령이 추천해도 판매가 늘지 않았던 반면, 노무현이 추천한 50권의 책 그 중에서도 앞에서 언급한 두 권의 책은 짤잘하게 팔려 잠시나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었다. 도올이 "조선일보의 영향력이 대통령보다 막강하다는 것을 난생처음 깨달았다"고 ================================= 엄청나게 큰 수치와 엄청나게 작은 물리량을 여하히 조화하는 <hierachy problem>을 '위계의 문제' 라 표현하다가 최근에는 '계층문제' 로 번역한다. 리자 랜덜,Lisa Randall (1962~ ) 의 저서 '숨겨진 우주'(Warped Pasages)와 이종필의 '대통령을 위한 과학 에세이' 를 읽고 난 후, 뜬금없는 생각 작은 것과 큰 것, 눈에 보이는 것과 숨은 것 사이에 연결고리를 찾아 조화시키려는 4쪽자리 논문 [A large mass hierachy from a small extra dimension]은 과학적 증명이라기보다는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도발' 이며 '돌파구' 이다. 우주의 암흑물질과 공룡의 탄생/ 멸종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는 그 의문만으로도 허접한 연구성과보다 가치있지 않을까? 26세 젊은 여성이 철학박사로 학문을 시작하여 하바드대학의 입자물리학자에 이르는 인생여정이 그러하듯이 .... 인문학적인 마르크스의 계급, 봉건영주제의 신분, 현재 자본주의에서 빈부격차 <계층문제>와 입자물리학에서의 계층문제와는 그 어떤 관련이 있을까 암흑물질과 공룡과 상관관계처럼 지구의 대중문화와 암흑물질과는 ? [상상과 과학] 사이의 간극이 4쪽자리 논문의 덧차원(여분차원), extra dimension 으로 한순간 해결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노무현의 [상식] 이통하는 세상과 물리학 hierachy problem 이 [자연스러움]으로 만나는 초접점을 상상해보는 것조차 망상으로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 않을까? 뭐 ~~ 그런 생각 .............. ####### 끝내 비극적 죽음에 이른 정치인 노무현의 [일생의 화두]인 "지역감정" 30년 한세대동안 TK에서 중고교 전교1등은 자연스레 법대를 지망했고, 광주 호남 전교1등은 자연스레 의과대학을 지망했었다. 특히 검찰은 TK공화국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니었고, 재벌기업 임원에 호남출신이 드물었듯이 판사/사법부도 경기 서울 경상도 출신이 주류이었지만, 의료계에서 호남출신은 비주류가 아닐 수 있었다. 노무현은 사법부 판사출신이다. 그리고 돈 잘버는 승소율 높은 세무전문변호사 이었다. 인권변호사나 정치인 노무현으로만 기억하는 사람들은 판사와 세무변호사 노무현에 대한 기억이 없다. 포괄상속세, 부동산보유세, 아파트 후분양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정책을 입안했던 노무현을 잊고 지나간다. 기본소득제를 주장하는 순간 그 즉시 토착왜구와 기레기들은 '빨갱이' '좌빨' "사회주의' 매카시즘격이 시작된다. 미국 트럼프부터 유럽 일본의 정치지도자가 모두 재난기본소득으로 현금을 살포하게 만든 (이념도 인문학도 법학도 상관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의 색깔론자들에게 "너희들,더러운 그 주둥아리 다물어라!" 추상같은 명령을 내린다. n번방 인권유린 사건으로 최소 만명 이상의 파렴치범들이 전전긍긍 밤잠 설치고 있다. 예전 같으면 해외로 도피하든지 검찰/기레기와 짬짬이, 별 것 아닌 상황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던 - 주구장창 <성매매 금지법을 격렬하게 비난>하던 왜놈혈통의 돈 많고 빽 있는 기득권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친 두터운 국경장벽으로 도망갈 외국도 없고, 궁색한 변명을 받아 줄 색검과 기레기의 입구멍도 봉쇄되었다. L o L 다이아몬드급 조작 비례1번 정당과 호남출신으로 일생을 초지일관 바르게 살아온 법조인 최강욱이 비례 2번인 정당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벼룩을 일정한 높이의 상자에 가둬두었다가 밖으로 내놓으면 꺼내 놓은 후에도 갇혀 있던 그 상자의 높이 밖에 뛰지 못한다. 우물안 개구리는 우물끝이 가장 높은 세상인 줄 안다. 중도뽕 정치인은 우물 절반깊이가 중도인 줄 안다. 국내기레기만 보고 살아 온 35% 정의당/ 미통당 지지자들은 전세계 외신이 한국을 칭찬하는 우물 밖 세상에서 살고 있는 65% 유권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이해하지 못한다. 국뽕이 중도뽕을 곱절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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