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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1) [원문보기]

 
 
[1/7]   박봉추 2019-01-11 (금) 14:47
만각께서 대마초를 하셨다니 놀랍니다. 
급 김부선이 떠오르는 일인 봉추.

글 진짜 입에 딱딱 붙도록 찰지게 잘 쓰시네요.

대마초를 한 모금 빨아 입안에 물고 집중하던 태극선 모양의 동심원이 오버랩 되었다. 순간 나의 뇌는 동심원의 구심점인 나이테의 원점을 향하여 빨려들어 갔다
 
 
[2/7]   팔할이바람 2019-01-11 (금) 16:19
1. 서울로 돈 벌로 가유~~~! 어머니!!!”
어린 나이에...
웨케 슬프냐....ㅠ.ㅠ

2. 재미있었던 일은 입구 남탕, 여탕 가운데 표 파는 곳에 아주머니가 있었는데,
이거,
일본식 대중 목욕탕이 다 그럼.
1990년대중반 일본유학때 시껍했던 기억이....ㅡ,.ㅡ:

3.동생놈과 싸우는데 점잖게 생긴 중학생 형이 와서 말렸다
“동생이 버릇없이 한 것 같으니 형씨가 그만 두시오!”하며 동생을 나무랐다
이시절에는
피땡이덜도 애늙이같았던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나이가 영감이 되서도 저 에피소드를 기억하는거 보믄, 지고는 못사는(또는, 억울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성격의 만각에는 틀림없는 듯.

p.s.
마치 생활역사책을 읽은 느낌.
책의 발문을 써주셨다는 분 말씀대로 날것으로 글이 살아 움직이는 것같음
 
 
[3/7]   팔할이바람 2019-01-11 (금) 16:28
 
 
[4/7]   박봉추 2019-01-12 (토) 13:05
1. 구두닦이

내 어릴적 초등학교인근에 고아원 2개가 있어
그 아이들과 같은 반도 하고 보냈는데
대학 들어가 처음 다방에 갔다 만나 한참을 떠들었다.
 
고아원에서 도망나와 구두 닦기를 하였는데
호적도 없고 주민번호도 없어
파출소 순사들에게 매일 까이고 심부름을 하고
구두를 닦아 주면서도 돈도 못받았다는
그런 얘기를 하면서 쓰게 웃던 아이,

그들 말로 옥수수가 털렸다는 뜻의
앞니가 다 깨진 슬픈 미소가 잊히질 않는다.
잘 살고 있을까?

마지막 본 그때가 1979년 봄이었다.

2. 만각 흉아 작품 옆에 떠다니는 옛섬들

- 이문희 <흑맥>
서울역 양동 어린 양아치 생활을 그린작품, 영화화 됨
- 이문구 <변사또약전>
이태원 해방촌 물막이 노가다 전표 와리깡 등을 그린 작품
 
 
[5/7]   순수 2019-01-12 (토) 13:52
만각/
흉아 대단혀~~~

나도 어린시절 힘들게 살았지만..
나보다 더 고생 많이 했어..





 
 
[6/7]   빨강해바라기 2019-01-12 (토) 16:14
 
 
[7/7]   만각 2019-01-14 (월) 10:59
박봉추/ 팔할이바람/ 순수/ 빨강해바라기/

뽕 후원은 고맙지만 사양 하고프고... 당시 대마초는 호기심으로 한,두번 피웠을 뿐

짧은 시간에 쓰다 보니 사람 이름이 생각이 잘 안나 고민...고생 기억은 온 몸에 새겨있어 잘 기억남

글 이라고 하기보다는 상형문자로 이해하여 주길 바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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