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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 연재에 즈음하여...
글쓴이 :  만각                   날짜 : 2019-01-10 (목) 15:15 조회 : 580 추천 : 5 비추천 : 0
만각 기자 (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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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추와 팔할이바람 등의 열화(?)와 같은 피할 수 없는 압박에 글 같지 않은 글 올립니다. 디어뉴스 독자의 반응을 봐서 시원찮으면 중간에 중단할 것이니 글 공해가 될 일은 없을 것이다 

오늘은 만각의 '서문'과 수필가가 써준 '발문'을 올리며 약식 '목차'를 올립니다

                                          < 서 문 >

     나는 문학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이다. 그렇지만 먹물은 못 되었어도 누군가를 위하여 먹이라도 갈아야 한다는 심정으로 희미한 옛 기억을 더듬어 날줄과 씨줄을 엉성하게 엮었다

     체험 삶의 현장속에서 주어진 환경에 분노하며 때로는 본능적으로 저항해가며, 기득권 극복을 위한 뒤집기를 시도하였다. 나름 선택과 집중을 원용 하였으나, 그 안에서 내가 저지른 반칙과 편법, 탐욕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최첨단 유행의 물결이 넘나드는 홍대 앞에서 튜닝도 되지 않은 기타를 들고, 철지난 노래로 버스킹(Busking)하는 심정으로 쓴 자기변명이라고나 할까?

     그러나 나의 뜬금없는 도전이 누군가의 꿈이 될 수만 있다면, 나의 정제되지 않은 거친 상소리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수만 있다면, 나의 실천적 행동이 누군가에게 모멘텀이 되어 공동체에 선순환이 될 수만 있다면, 이미 나의 꿈은 이루어진 것이다

     비록 진흙탕 속에서 뒹굴며 살아왔지만,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인 측은지심(惻隱之心)을 지키려 했고, 수오지심(羞惡之心)을 알고자 노력 했었다

                                                                             2018. 2.

                                                                               송 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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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새, 다시 거리에 서다(발문) >

     송재율이 벌거벗었다. 평생 겪은 궂은 일 험한 꼴을 다 까발렸다. 재율(在律)을 글자풀이 하면 법(=)이 있음이니, 국졸(최종학력 초등 졸) 출신이 국세청 감사업무 7년 경력의 감사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것도, 그런 인과관계 덕분인가? 스님의 법명(法名)을 닮은 아호는 만각(晩覺)이라 쓰고 망각(忘却)이라고 읽는다

     공부에 지각하여 깨달음이 늦었지만, 한 번 터득하면 어제를 잊고 우직하게 앞으로 돌진하는 그의 성품을 그려낸 상형문자다. 무작정 상경에 영등포 구두닦이를 거쳐, 8군 공연 연예단에서 따까리 하던 시절은, 많은 국민들 시야에서 가려졌던 전후(戰後)시대 살아남기에 또 하나의 증언이요 타임캡슐이다. 기타 치며 작곡하던 신중현이 어떻게 내슈빌의 존경을 받는 뮤지션으로 우뚝 섰는지, 오늘날 세계를 휩쓰는 K-pop의 싹이 어디서 움텄는지를 짐작케 한다

     뒷골목 잡초처럼 밥벌이에 허덕이고 한편으로는 폐결핵3기의 병마와 싸우면서, 고입 검정고시(16), 대입 검정고시(18), 무역사 시험(25) 5급 을류(9) 공무원 시험(27) 다시 4급 을류(7) 공무원 시험(29)에 이르기까지, 늦깎이의 치열한 인생 따라잡기가 눈물겹다

     바야흐로 광풍에 휩쓸려 헤매고 좌절하는 청소년 공시생(公試生)들이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할 대목이다.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국세청의 미래를 걱정하고 현장의 납세자를 무리한 규제로부터 보호하려던 중간관리자 공무원이, 거대 조직 곳곳에 잠복해 있는 걸림돌에 좌초하여 뜻과 꿈을 모두 접는 장면에서는 할 말을 잊는다

     훌훌 사표를 던지고 나와 World Cup 한국 개최에 즈음하여, Micro Brewery를 통하여 맥주문화의 획기적인 업그레이드와 함께 인생역전의 대박을 꿈꾸었건만, 너무 시대를 앞서 간 죄로 또다시 꺾인다. 정부의 느려터진 시책은 발목을 잡고, 고급원료의 원가 압박에다가, 메이저 회사의 함량미달 맥주에 길들여진 고객들의 입맛이 따라와 주지 않았다

     그러나 좌절 후에도의리하나를 길잡이삼아 오뚝이처럼 일어나, 채권자들의 손을 놓지 않은 채 과중채무자(過重債務者)가 될지언정 신불자(信用不良者)는 사양하겠다는 딸깍발이 정신으로, 163cm의 늙은 거인만각은 오늘도 천천히 뚜벅뚜벅 걸어간다(또 하나의 慢脚). 아니다! 비록 겉은 나달나달 헐었어도 꼼꼼히 보면, 노년의 거리귀신 만각은 여전히 젊고, 그의 인생보고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2018. 2월 임 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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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극장--한 번 찍새는 영원한 찍세다

        (구두닦이-> 공무원-> 세무사 까지)

                             < 목       차 >

배고픈 시절: 나의 뿌리와 영등포 찍새

복잡한 족보: 유년기--------------------1

서울 무작정 상경

운명적 지우의 만남 (1)---------------------5

바닥인생: 구두닦이, 아이스케익장사, 신문팔이

건달 보스와의 만남 (2)-------------------12

 신문 배달: 나도 언론인

검정고시 합격

남기고 싶은 이야기: 8군 연예 쇼단

US 8th Army 쇼단: 미군부대 Club------------18

미군부대 주둔지역의 그늘----------------21

쇼단의 공연 프로그램 구성----------------23

스트립 쇼-----------------------26

미군부대 화장지 절취사건----------------29

팝송을 위한 영어공부------------------31

Anti-feminist: Tammy Wynette

음악 감상실 문화: 영화음악--------------33

싸이키(pyschedlic) 음악이란?-------------------37

< 유니버설의 잊을 수 없는 가수들 >-----------38

가사 바꿔 부르기: 저항문화--------------45

< 통행금지에 대한 소고 >--------------49

도전의 세월: 정의의 눈금과 공직도전

< 의식의 깨어남: 우정과 애정 >--------------54

폐결핵 요양원 입원: 대학의 꿈 좌절------------63

< 사회적 의식 전환의 변곡점 >--------------70

동아일보 광고탄압: 백지광고

9급 공무원시험 합격------------------72

사기 결혼: 선녀와 나무꾼-----------------76

< 7급 공무원 시험 도전 >----------------83

가난의 웃픈 사연--------------------85

또 다른 무모한 모험------------------87

가슴 뜨거웠던 공직 시절: 국세청

대전세무서 부임: 좌충우돌 공직자----------------92

< 위태위태한 혼인생활 >-------------------98

<정신적 스승 한승헌 변호사 만남 (3) >-------------105

< 876월 민주항쟁 참여 >---------------112

대전세무서 부임: 건달과의 조우-----------------115

< 대전지방국세청 감찰계장 부임 >-----------118

우연이 필연: 생명의 불꽃을 살리다-----------124

< 사무관 승진시험 합격 >-----------------126

< 유흥업소와의 전쟁: 나도 한 때는 달이었다 >-----131

불후의 노가다 명연설

< 대전국세청 조사과장 부임 >----------136

< 터키탕 세무조사 >

< 검사출신 변호사 세무조사: 나도 한 때는 법조인 >----137

< 드디어 대전국세청 감사관이 되다 >---------146

금강산 국비 관광: 동포의 이질감 확인

대전일보에 게재한 칼럼: 통일재원의 준비--------150

< 동아일보를 절독 하면서 >----------------151

< 감사관실의 자중지란, 이전투구 >-------------156

눈물의 씨앗이 된 근무성적 평정

< 감사관의 사표: 이카루스의 날개 떨어지다 >--------158

사건의 진실

검찰에 출두: 검사와의 전쟁

전임 청장과 감사관 공동신문

에필로그: 아쉬운 공동 패배자

대박의 꿈: 하우스맥주 창업에 얽힌 뒷이야기------------169

하우스맥주 창업: 위험한 선택

부도 이후: 가족의 힘

< 쩐의 전쟁: 채무자의 역공 >-----------------178

마무리: 파트너 세무사 영입과 현장에서의 뒷걸음-------188

                       대단원의 에필로그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만각                   날짜 : 2019-01-10 (목) 15:15 조회 : 580 추천 : 5 비추천 : 0

 
 
[1/5]   항룡유회 2019-01-10 (목) 15:35

계속 기대한다
 
 
[2/5]   박봉추 2019-01-10 (목) 17:03
나도 한때는 달이었다. 131p
달=문재인=대통령 각하를 말씀하는 거 맞쥬?

 
 
[3/5]   팔할이바람 2019-01-10 (목) 18:04
저거슨 무조건 읽어야대
...





 
 
[4/5]   빨강해바라기 2019-01-11 (금) 12:49

무조건 읽어야 해!!!
 
 
[5/5]   순수 2019-01-12 (토) 13:54
만각/
계속 기대되네..
흉아의 일대기를 보아야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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