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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응용과학] 수학- 부르바키와 방탄소년단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2-16 (일) 15:16 조회 : 206 추천 : 6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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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수학이다. 맞선이나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를 예의를 지키면서 좇아버리는 방법은 수학이나 숫자를 화제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한다. 방송, 팝캐스트, 유튜브에서도 숫자 수학 이야기를 하면 시청률이 떨어진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수학'이라는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피타고라스도 음악가이었고,  수학의 소수(素數)가 화음학, 음계의 기본이고 현악기의 고음 저음의 분리, 역시 수학과 불가분의 관계이다.

한국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영어와 수학을 잘한다는 것인데 만일 대한민국이 강대국이어서 한국어가 전세계 공용어로 쓰이고 있다면 영어는 수능과목의 변별력 기준이 되지는 않을 터이고 영어성적이 '공부 잘한다', '머리가 좋다' 는 기준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  영국이나 미국의 고교생이 영어단어 많이 안다고 해서 영재 천재 대우 받을 일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결론인즉 머리가 좋다 공부를 잘한다 는 것은 수학머리가 좋다. 수학문제를 잘 푼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국민의 핏줄에는 가무에 능통한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 음악에 재주가 있다는 것은 수학머리가 좋다 는 뜻이다.

한국에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없는 이유가 순수과학을 도외시하고 (돈 되는)응용과학에 한정된 국력을 집중한 탓이라 한다. 그러나 노벨상에도 수학상은 없다. 노벨상도 순수 그 자체인 '수학' 을 도외시하고 수학(=학문)을 활용한 물리 화학 생리학 분야만 수상하는 이유도 순수보다 인류생활에 기여한 현실을 중시한다고 보면 일견 한국현실과 세계가치기준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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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 오해와 편견이 있다. 특히 한국의 수꼴 기득권 학자들 깊이 파고든 '진화는 약육강식, 강자에 의해 약자가 먹힌 결과이다' 는 틀린 이론이 활개치고 있다.

생명체의 진화는 강자생존이 아니다. 강자인 호랑이가 멸종위기인 이유는? 그렇다고 해서 적자생존 역시 진화론을 충분히 설명하는 용어가 아니다. 이완용이야말로 적자생존의 표본이지만 그 후, 향후 이완용 가문이 번창해서 진화론의 승자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適者生存 은 환경에 적응만 강조한 것인데, 극락조의 아름다운 깃털, 꿩의 알록달록한 색갈, 공작의 거치장스러운 화려한 꼬리가 수천만년 진화에서 생존(승리)한 비결을 적자생존으로 설명할 방법은 없다. 약육강식은 틀렸고, 적자생존는 불충분하고, 진화는 적자생존 + 미(美)자 생존 으로 설명해야 한다. 배우자를 결정하는 유전자의 명령에 아름다움, 아름다움 = 앎 이 있다는 것은 과학적 진실이다. 남자가 여자를 볼 때, 여자가 배우자인 남자를 볼 때, 근육질외모, 미모만 아니라 지성미(美)까지 감안하는 것은 유전자 명령 , 본능이다.

부르바키 수학이나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강자, 효용성(=경제적 이익)보다 인간의 호기심, 흥미,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진화본능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본능은 '수학'이다. 황금분할, 소수(素數), 타원체, 원주율... 안전에 대한 기하학적 비례배분 기준 등 건축의 아름다움 역시 음악=수학과 본질은 같다.

#####

세르비아 황태자 총격이 없었으면 일차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김재규의 박정희 피살이 없었으면, 지금도 군부독재가 계속되고 있을까?

정유라 입시부정의 최순실이 없었으면? 촛불항쟁이 가열찬 힘을 받을 수 있었을까?

명박근혜 맹종하는 엄마부대와 유치원비리 개혁동력이 된 정치하는엄마들

헤겔의 관념론, 후설의 현상학, 하이데거의 실천철학 그리고 니콜라 부르바키의 구조주의 수학까지.... 방탄소년단의 등장은 필연인가, 우연인가.

내 짜른 인식으로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것만은 믿을만 하다.

안전까지 고려한 건축물은 본능적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부실건축물은 추하게 보인다. 이번에 성공한 우주발사체의 엔진모습이 몇년전 부실한 엔진보다 아름답게 보였다 고 연구에 종사한 팀원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도서관 앞자리에서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고있는 여학생 표정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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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12-16 (일) 15:16 조회 : 206 추천 : 6 비추천 : 0

 
 
[1/3]   아더 2018-12-16 (일) 15:40
우아한 표정으로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 아이는 분명 고수이리라..
 
 
[2/3]   순수 2018-12-17 (월) 13:31
수학은 질서~~~
어떻게 하면 수학을 우아하게 풀어 낼까??

한참 전의 이야기...
둘째가 수학문제를 푼다고 하여 들여다 보았다..
도무지 난 알 수가 없었다..
다 풀고 나서 나에게 보여 주었다..
3장이 꽉 채워져 있더군..

그 아이가 컴퓨터를 전공하며 공부하고 있다..

수학은 나에게 너무나 어려워~~~
 
 
[3/3]   박봉추 2018-12-18 (화) 10:35
고삐리 때 이과였다.

화학은 졸 어려웠지만 개념과 발견이 좋았고,
물리는 그게 사실이야! 신기했고,
생물은 경이로웠다.

근데 수학 시간엔 읽고 생각하고 질문할 게 없었다.
공식 따라 답을 맞추었는지 틀렸는지만, 답만 정해 있었다.

그래서 대학은 문과로 갔다.
얼마나 속이 시원한 지...
읽을 것, 생각할 것, 질문할 게 투성이였다.

그 뒤로 내내 행복했지만,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 원리, 닐스보아 세계관 이런 게 철학책에 나오더라... 
할 수 없이 무식한 걸 장땡으로 알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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