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3,680건, 최근 0 건
   
[자연응용과학] 식생활에 의한 장내세균의 변화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8-10-29 (월) 21:52 조회 : 150 추천 : 5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기자생활 : 2,712일째
뽕수치 : 839,215뽕 / 레벨 : 83렙
트위터 :
페이스북 :


주말에
과학저널을 몇편 읽고, 흥미로운 것이 있어 소개.
...

도시적 생활 즉, 탄산음료 및 화학과자들과 같은 가공식품을 주로 먹던 사람(어른 + 아이)이 이런 식품들을 멀리하고 시골에 살면서 자연식을 가까이 하면, 장내세균의 다양성(고상한 말로, 마이크로 바이옴)이 어떻게 바뀌는가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Changes in the Gut Microbiota of Urban Subjects during an Immersion in the Traditional Diet and Lifestyle of a Rainforest Village | mSphere
본 논문링크 <-- 여기

Switching to hunter-gatherer lifestyle may increase diversity in children's gut microbes -- ScienceDaily
본 논문링크 <-- 여기

일반적으로 장내세균의 다양성은 인간의 건강 척도중의 하나다. 지금까지의 연구를 보면 "가공식품이 적은 자연식 식생활을 하는 사람은 도시적인 식생활을 하는 사람과 비교해 장내세균층이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시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생활패턴을 바꿔 자연식 식생활을 하면 장내세균이 다양해질까?"에 관한 많은 연구와 보다 정확한 정보는 없는 게 현실.

이에, 미국 러커스대학(Rutgers University)의 미생물학자, Maria Gloria Dominguez-Bello 박사와 베네쥬엘라 과학 조사기관의 미생물학자, Monica Contreras 박사가 공동연구를 했다.

방법: 도시사람을 시골로 보내, 시골생활을 하게 하면서 하루에 두번 자연식 식생활을 16일동안 하게 함. 16일후, 피실험자들의 피부, 입, 코, 변등으로부터 샘플을 모아 원래 시골에 살고 있던 사람들과 세균의 종류를 비교분석함.

결과
1) 도시에서 온 (어른) 사람, 아무도 장내세균의 변화가 관찰되지 않음
2) 도시에서 온 (아이, 4~7살) 사람, 모두 장내세균 종류의 합계가 증가.


나의 고찰:
마......
그리 뛰어난 연구는 아니지만서도, 몇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는데.... 

a) 아이가 어른보다 환경적응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면역체계의 비고착화와 연결되는 문제일 수 있음. 연구방법을 보면 연구기간이 16일인데, 이 기간을 수개월 내지 수년간으로 늘릴 경우 어른의 경우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b) 장내세균이란 일반적으로 어린시절 약 3세 정도에 형성이 되어 어른시기까지 이어 간다는게 정설이나, 어린시절 형성된 그 장내세균층은 절대불변으로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고, 어린시절의 생활습관 변경으로 바뀔 수 있다. 

c) 연구의 논리적 근거는 아마도 가공식은 화학적 구조적인 측면으로 봐도 자연식품보다 단순하며, 반대로 자연식품은 그 화학적 구조가 복잡하여 장내세균의 다양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일게다. 또한 가공식은 기본적으로 미량이나마 항균제를 포함하고 있어 특정 세균이나 전반적인 세균의 숫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d) 위 연구에서 실험적 잘못중의 하나는 (먹는 것이외의) 생활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점이다. 즉, 도시에서 자연식을 한게 아니고, 시골에서 자연 식생활을 하게 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 결과의 확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반대의 실험도 해야 하는데, 즉 시골사람들을 도시에서 도시적 식생활을 하게 할 경우, 장내세균의 다양성이 줄어 드는가를 검토해 봐야 한다.


초간단 결론
식생활의 변화는 장내세균의 다양성 변화를 유도하기는 하는데, 나이가 아주 어리면 확실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이 걸리거나 변화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


p.s.
늙는다는 것은 이래저래 열받게 하는 일이군...아나...스뎅.....


뜬금없이 끝.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8-10-29 (월) 21:52 조회 : 150 추천 : 5 비추천 : 0

 
 
[1/2]   박봉추 2018-10-30 (화) 10:45
두가지 사례

1. 지금 고1 짜리 유치원 때, 맹장수술...
  동네 병원에서 장염이라고 일주일 다니다가 맹장일지도 모른다고 함.
  아산병원에 가서 복막염이 되기 바로 전에 수술...
  맹장이 장내 균 서식지라던데 항생제 투여로 다 죽은 거 같음...
  그게 원인일지도 모르나 제일 뒤에 서던 넘이 성장이 느리게 진행되어 중간키가 됨...
  근데, 이건 에미 밭 애비 씨 탓일 가능성이 높다.

2. 지금 초등5 둘째, 6년전 양평으로 이사.
  이넘 침대방 창문 아래가 뒤란 풀밭...돼지풀 알러지?
  초가을이 오면 비염-눈-코막힘 알레르기 발생하여 잠을 못자기 시작...
  이건, 시골에 왔기 때문에 발생하는 병일지도...
  아님 여름방학 잠실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강습받으며 생긴 거일수도...
 
 
[2/2]   순수 2018-10-30 (화) 13:00
시골에서 태어나고
시골에서 흙 먹으며 자랐고..
청년기는 도시로..
그러나 가공식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토종 음식 위주였지만..

지금은 무말농장에 야채 심어서 먹고..
공기 좋은 저수지 옆이라서..
산책하기 좋구..

출퇴근은 시간이 걸리지만..
도시이면서 시골 같은 곳이 좋다..
   

총 게시물 3,680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문예, 과학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26821 2013
09-17
 노무현 대통령님의 글쓰기 지침 [21]  팔할이바람 30 57214 2014
01-15
3680  양성의 뇌회로 [3]  팔할이바람 3 110 11-11
3679 성(sex)에 대하여 [6]  팔할이바람 4 171 11-10
3678 마광수/ 한국의 현실과 위선적 권위주의 [1]  팔할이바람 4 134 10-30
3677 식생활에 의한 장내세균의 변화 [2]  팔할이바람 5 151 10-29
3676  GNU: 마음있는 컴뮤니케이션 [2]  팔할이바람 5 133 10-29
3675 진화와 진보 [4]  지여 4 164 10-19
3674 가을이 왔다 서(序) [1]  술기 4 223 09-18
3673 실천과 이론  지여 3 202 08-29
3672 가야방 금강  술기 3 285 06-29
3671 스님과 대통령  술기 4 496 05-28
3670 인생길. [2]  순수 3 493 05-28
3669 진보와 진화 / 발전과 성장  지여 6 507 05-20
3668 서울대미술관소장품 100선 2 [2]  뭉크 5 433 05-06
3667 서울대미술관 소장품100선 1 [3]  뭉크 5 407 05-06
3666 4월 27일생에 대한 노래 한편  술기 3 393 04-27
3665  얼음 방울 [4]  순수 7 516 04-14
3664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 [2]  술기 5 647 04-06
3663 너와 나 [9]  순수 3 618 04-02
3662  큰꽃으아리 씨방 [3]  순수 6 1093 03-02
3661  무명 [7]  술기 6 1015 02-21
3660 김아랑의 노랑리본 [2]  지여 8 1036 02-20
3659 봄이 오는 소리 [1]  순수 5 726 02-17
3658 詩 - 현송월 [3]  지여 4 691 02-15
3657 얼음 이끼 꽃 [4]  순수 3 689 02-06
3656 에르미타시 박물관전 2  뭉크 3 1145 01-31
3655 에르미타시 박물관전 1  뭉크 3 2189 01-31
3654 [3]  술기 3 765 01-17
3653 시 한편 더 [1]  지여 5 887 2017
12-08
3652 현대미술관에서 / 써니 킴  뭉크 5 614 2017
12-06
3651 현대미술관에서 1  뭉크 5 607 2017
12-06
3650 자작시 한편 [2]  지여 8 1026 2017
11-20
3649 마광수 박사를 기리며 [1]  팔할이바람 13 1262 2017
11-07
3648  [신 암치료법] 카티 [5]  팔할이바람 9 1345 2017
10-28
3647 원죄  술기 8 1261 2017
09-15
3646 씨잘데기 없는 책들2- 제4차 산업혁명 [2]  아더 7 1213 2017
08-23
3645 블라맹크전시회 [3]  뭉크 3 1072 2017
08-18
3644 이집트초현실주의자들  뭉크 4 784 2017
08-18
3643 수학(5) - 퀴즈 [1]  지여 3 1214 2017
08-14
3642 수학 네번째 이야기-갈비뼈 기독교 [4]  지여 3 1393 2017
08-11
3641 잃어버린 역사 보이는 흔적  명림답부 3 960 2017
08-10
3640 창조론 사이시옷 [3]  술기 2 1369 2017
08-04
3639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 '기차역' [2]  지여 3 1165 2017
08-01
3638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詩- 공짜 없다  지여 3 850 2017
08-01
3637  통섭 [7]  아더 8 1492 2017
07-19
3636  줄기세포 회사: Celltex [6]  팔할이바람 9 2107 2017
07-18
3635 수학-세번째 이야기(피타고라스와 스티븐 호킹) [2]  지여 6 1423 2017
07-14
3634 오에 히카리(음악)와 오에 겐자부로(문학)  지여 5 1104 2017
07-06
3633 詩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  피안 7 1429 2017
07-03
3632 딸을 살해한 어머니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5]  심플 4 1558 2017
07-03
3631 아버지의 뒷모습 [2]  술기 7 1615 2017
06-19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뭐하는짓?ㅎㅎㅎ
 이재명 "경찰, 진실보다 '…
 송인배 기소 방침
 도깨비 공유머리 해주세요 (현…
 "누구 말이 맞을까요?"..SNS …
 이재명 기소 의견
 김어준 따라다니며 직장난입·…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
 절대주의, 무오류=혹세무민
 점심 5초 전 여고 교실에선ㅎ…
 늙어 써야할 돈들의 가짜 이름…
 누구의 과실이 클까?
 마루한 그룹에 대하여
 삼성전자 박물관에 간 루리웹…
 안주 많이 먹으면 싸움날듯한 …
 국회 없다?
 회입금비
 방탄 소년단, 일본 음악차트 1…
 모르고 넘어간 놀라운 사실 90…
 저러고 싶을까?
<사진영상>
도서관 ▼
세계사 ▼
한국사 ▼
미술 ▼
철학 ▼
문학 ▼
인문사회과학 ▼
자연응용과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