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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4월 27일생에 대한 노래 한편
글쓴이 :  술기                   날짜 : 2018-04-27 (금) 13:35 조회 : 577 추천 : 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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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호랑이 담배 필 적

 

 

세상은 가난하고

병균들 어깨는 빵빵하고

나랏님조차 자신의 앞가림도 변변할 무렵

 

 

생떼같은 아이들은

이승의 꽃도 제대로 피우지 못한 채

곧잘 죽곤 하였다.

 

 

현미경과학과 함께 신생아 생존율이란 의학행정용어로 그럴싸해지기 전까진, 아이들의 생명은 항상 많이 위태했다.

 

 

 

그 바람 앞의 어린 생명을 지키는 방법 중엔 소위 이름 부적이 있었다.

개똥이 차돌이...흔하고 대수롭지 않은 이름들로 지키고 싶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자 좀 배운 계층에서 고안된 기문둔갑(甲)도 기실은 생명(甲)을 일단 피신시키고 보자는 학문일 뿐이었다.

 

 

생전 집안일엔 나몰라였던 아부지가 지어 주는 이름과는 또 별개로, 하늘과 바람과 별들이 자신의 어린 생명을 감싸는 시는 정작 따로 있었다. 유식한 현대 천체물리학 용어로 번역하자면 태양의 공전과 지구의 자전과 달의 동행을 곁 삼은 각 인생 노래라고도 하겠다. 저마다의 운율과 곡조에 대한 해석은 어차피 자신들의 몫임엔 분명하다. 

 

 

2018년 4월 27일 오전 9시 28분(평양시 8시 58분)에 태어난 아이의 악보다.↑

 

 

필자가 따로 이 악보를 굳이 대필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물과 산과 나무의 땅이다. 대륙의 동쪽으로 시작의 기운과 아침의 나라에 또한 해당한다. 그와같은 다양한 창조의 기운이나 능력은 폐쇄사회가 될수록 오히려 머리 좋은 이들 간 비타협의 이전투구장으로 변질 된다. 거기에 분단국가 조건이 더해지니 분단병이라고 할 병적증상들이 엘리트 계층 위주로 특히 극렬하게 전개되었다는 것이다.

 

 

다행인 것이 위의 악보는 아마존 밀림 나무를 다 들여 놔도 될 만한 토양을 타고 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천지개벽과 천신과 기도의 악기가 함께 움직이니 가히 단군 사주의 재현이 아닌가 싶을 정도이니 오랜만에 다행이 찾아 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악보는 어디로 무슨 장단으로 가겠는가.

 

 

참고로 직전 악보를 읽는 방법은 좌 ← 우 방식이다.

 

 

지난 이명박그네 동안의 곡조는 병(病)과 사(死)였다. 5년 장단으로 삼는 근거로 더없이 좋긴 하다.

 

 

앞으로 5년간은 묘(墓), 다음은 절(絶)이 되는 식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방명록에서 적은 바대로 새로운 시대를 위해 과거는 이제 죽어지고 끊어진다는 것이다. 왜 끊어지겠는가?

 

 

2028년 잉태(胎)의 보자기에 새로이 담기 위해서다. 

 

 

어쨌든 악보로 볼 때, 4월 27일 생 아이는 성품이 진중하고 태산같을 것이다. 악보에서 울리는 기운 또한 더없이 튼실하다.

 

 

그리고 앞으로 20년 이상 상당한 운이다.

그래서 고맙고 또 고맙다.

 

 

앞으로 10년간만 잘 하자.

 

 

 

                       

 

                                    - 뜬금없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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