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3,704건, 최근 0 건
   
[문학] 詩 - 현송월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02-15 (목) 19:50 조회 : 937 추천 : 4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기자생활 : 2,922일째
뽕수치 : 304,279뽕 / 레벨 : 30렙
페이스북 : herenow111@naver.com


"마스크는 왜? "

"미세먼지 때문에,"



강남 아낙네들의 마스크속

일센티 높힌 성형코가 몇센티 자존감을 높혔는지,

너가 잴 수 없었듯,

나도 알지 못한다.


환한 웃음을 짓는

가즈런한 하얀 이빨들이

모태인지,

치아도금인지,

궁금해하는 것 조차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아스팥트아래 흙들이

숨막혀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더라도

들리지 않는 성형귀에는 

압구정 대로 자동차 크락숀 소리만 요란 할 뿐,


하얀 가즈런한 이빨미소에

어떤 가식이 있는지?


그녀의 통일열창에 흘린 그의 눈물에

어떤 음모가 있는지


남북의 신년사가 교언형색인지,

부질없는 내 시 한편이 미사여구인지

누가 누구를 단죄할 것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아름다움이 '앎' 에 있다면

성형 입술에

입맞춤한 씁스래한 뒷맛을 알 것도 같으련만,


아름다움은 누구 것이며

아름다움를 바라다 보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허만 멜빌의 하얀고래 수염과

일등 항해사 스타벅스의 목숨를 건 항해는

탁자 위 머그잔 커피 속에서

커피빛 바다빛이 되어 찰랑거리더니,


내 몸속에서

으러렁거리던 드높은 파도소리를

고요하게 잠겨버렸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02-15 (목) 19:50 조회 : 937 추천 : 4 비추천 : 0

 
 
[1/3]   지여 2018-02-15 (목) 20:06
이문열(TK)과 강준만을 보며
(보잘것 없고 쓰고 싶지 않았던) 내 글을 써야 할 책임을 느꼈고,

고은 을 보며 시(詩)를 쓸 용기가 생겼다.
 
 
[2/3]   순수 2018-02-17 (토) 10:59
지여/
그려~~~
시는 생활에서 움트는것 같어..
거창하지 않고 소박하게~~

멋지네~~
 
 
[3/3]   길벗 2018-04-06 (금) 13:28
   

총 게시물 3,704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문예, 과학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27014 2013
09-17
 노무현 대통령님의 글쓰기 지침 [22]  팔할이바람 30 57644 2014
01-15
3704 이과가 묻고 문과가 답하다. [5]  빨강해바라기 2 171 03-04
3703 팔할 교수님 알려 주세요. [4]  빨강해바라기 2 254 02-26
3702 애오라지 [2]  팔할이바람 3 191 02-25
3701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4]  지여 4 180 02-24
3700 붓 가는대로- "수필도 시도 아닌," [1]  지여 2 189 02-11
3699 띵하오 [1]  팔할이바람 4 236 02-08
3698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11)종결편 [2]  만각 3 247 01-28
3697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10) [2]  만각 3 198 01-28
3696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9) [3]  만각 5 272 01-18
3695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8) [2]  만각 5 237 01-18
3694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7) [2]  만각 5 241 01-18
3693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6) [1]  만각 6 260 01-15
3692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5) [3]  만각 6 278 01-15
3691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4) [6]  만각 6 312 01-14
3690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3) [4]  만각 7 291 01-14
3689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2) [4]  만각 7 292 01-14
3688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1) [7]  만각 7 480 01-11
3687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 연재에 즈음하여... [5]  만각 5 344 01-10
3686 신 방화소재 [5]  팔할이바람 3 349 2018
12-28
3685 엘론 머스크의 도전 [2]  팔할이바람 2 300 2018
12-22
3684 머큐리 - 관점 [2]  지여 4 331 2018
12-20
3683 수학- 부르바키와 방탄소년단 [3]  지여 6 349 2018
12-16
3682 오래전에 일본에 간 한반도인 [4]  팔할이바람 6 430 2018
11-30
3681  유전자도 양보다 질 [17]  팔할이바람 3 456 2018
11-30
3680  양성의 뇌회로 [4]  팔할이바람 3 434 2018
11-11
3679 성(sex)에 대하여 [6]  팔할이바람 4 481 2018
11-10
3678 마광수/ 한국의 현실과 위선적 권위주의 [2]  팔할이바람 4 421 2018
10-30
3677 식생활에 의한 장내세균의 변화 [2]  팔할이바람 6 478 2018
10-29
3676  GNU: 마음있는 컴뮤니케이션 [2]  팔할이바람 5 451 2018
10-29
3675 진화와 진보 [4]  지여 4 425 2018
10-19
3674 가을이 왔다 서(序) [1]  술기 4 471 2018
09-18
3673 실천과 이론  지여 3 388 2018
08-29
3672 가야방 금강  술기 3 461 2018
06-29
3671 스님과 대통령  술기 4 691 2018
05-28
3670 인생길. [2]  순수 3 746 2018
05-28
3669 진보와 진화 / 발전과 성장  지여 6 726 2018
05-20
3668 서울대미술관소장품 100선 2 [2]  뭉크 5 682 2018
05-06
3667 서울대미술관 소장품100선 1 [3]  뭉크 5 652 2018
05-06
3666 4월 27일생에 대한 노래 한편  술기 3 578 2018
04-27
3665  얼음 방울 [4]  순수 7 760 2018
04-14
3664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 [2]  술기 5 885 2018
04-06
3663 너와 나 [9]  순수 3 877 2018
04-02
3662  큰꽃으아리 씨방 [3]  순수 6 1369 2018
03-02
3661  무명 [7]  술기 6 1283 2018
02-21
3660 김아랑의 노랑리본 [2]  지여 8 1328 2018
02-20
3659 봄이 오는 소리 [1]  순수 5 965 2018
02-17
3658 詩 - 현송월 [3]  지여 4 938 2018
02-15
3657 얼음 이끼 꽃 [4]  순수 3 949 2018
02-06
3656 에르미타시 박물관전 2  뭉크 3 1337 2018
01-31
3655 에르미타시 박물관전 1  뭉크 3 2447 2018
01-3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돌을 아십니꽈?
 군인의 날은 있는데 왜 공익의…
 그건 좀 곤란하다.
 조깅하다 내 물건 날치기 당함…
 공소시효? "법비 개들에게나 …
 전망좋은집
 반기문 임명
 과도한 커플템의 피해사례.
 경기 성남 신구대 수목원의 봄
 사진기는 어떤 걸 사야하는지?
 PC방 장사잘되려면ㅎㅎ
 봄의 기운
 인천국제공항
 기부와 뇌물
 문 대통령 아세안 방문
 표창원과 도올
 일본에 의한 경재제재?
 검스전문 아나운서
 국썅 나경원
 멕시코 남자들의 군입대
<사진영상>
도서관 ▼
세계사 ▼
한국사 ▼
미술 ▼
철학 ▼
문학 ▼
인문사회과학 ▼
자연응용과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