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총 게시물 3,713건, 최근 0 건
   
[문학] 詩 - 현송월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02-15 (목) 19:50 조회 : 1114 추천 : 4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기자생활 : 3,018일째
뽕수치 : 316,994뽕 / 레벨 : 31렙
페이스북 : herenow111@naver.com


"마스크는 왜? "

"미세먼지 때문에,"



강남 아낙네들의 마스크속

일센티 높힌 성형코가 몇센티 자존감을 높혔는지,

너가 잴 수 없었듯,

나도 알지 못한다.


환한 웃음을 짓는

가즈런한 하얀 이빨들이

모태인지,

치아도금인지,

궁금해하는 것 조차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아스팥트아래 흙들이

숨막혀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더라도

들리지 않는 성형귀에는 

압구정 대로 자동차 크락숀 소리만 요란 할 뿐,


하얀 가즈런한 이빨미소에

어떤 가식이 있는지?


그녀의 통일열창에 흘린 그의 눈물에

어떤 음모가 있는지


남북의 신년사가 교언형색인지,

부질없는 내 시 한편이 미사여구인지

누가 누구를 단죄할 것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아름다움이 '앎' 에 있다면

성형 입술에

입맞춤한 씁스래한 뒷맛을 알 것도 같으련만,


아름다움은 누구 것이며

아름다움를 바라다 보는 그 사람은 누구일까?


허만 멜빌의 하얀고래 수염과

일등 항해사 스타벅스의 목숨를 건 항해는

탁자 위 머그잔 커피 속에서

커피빛 바다빛이 되어 찰랑거리더니,


내 몸속에서

으러렁거리던 드높은 파도소리를

고요하게 잠겨버렸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 1002-884-004842>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8-02-15 (목) 19:50 조회 : 1114 추천 : 4 비추천 : 0

 
 
[1/3]   지여 2018-02-15 (목) 20:06
이문열(TK)과 강준만을 보며
(보잘것 없고 쓰고 싶지 않았던) 내 글을 써야 할 책임을 느꼈고,

고은 을 보며 시(詩)를 쓸 용기가 생겼다.
 
 
[2/3]   순수 2018-02-17 (토) 10:59
지여/
그려~~~
시는 생활에서 움트는것 같어..
거창하지 않고 소박하게~~

멋지네~~
 
 
[3/3]   길벗 2018-04-06 (금) 13:28
   

총 게시물 3,713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문예, 과학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27184 2013
09-17
 노무현 대통령님의 글쓰기 지침 [22]  팔할이바람 30 57982 2014
01-15
3713 결혼이란? [3]  팔할이바람 3 130 06-22
3712  참여 그리고 2.0 [4]  지여 5 128 06-19
3711 Gigged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2]  빨강해바라기 4 99 06-17
3710 연구: 일본인의 조상은 한국인 [9]  팔할이바람 2 308 05-19
3709 사랑 [1]  지여 2 189 05-10
3708 속편: 세포 치료제는 사기다 [3]  팔할이바람 5 263 05-03
3707 세포 치료제는 사기다 [6]  팔할이바람 3 420 05-01
3706  동전을 잃어 버린 분노 [2]  박봉추 2 413 04-13
3705 담배와 문명 -'이언 게이틀리' [8]  지여 5 427 03-30
3704 이과가 묻고 문과가 답하다. [5]  빨강해바라기 3 392 03-04
3703 팔할 교수님 알려 주세요. [4]  빨강해바라기 2 501 02-26
3702 애오라지 [2]  팔할이바람 3 437 02-25
3701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4]  지여 4 445 02-24
3700 붓 가는대로- "수필도 시도 아닌," [1]  지여 2 391 02-11
3699 띵하오 [1]  팔할이바람 5 489 02-08
3698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11)종결편 [2]  만각 3 522 01-28
3697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10) [2]  만각 3 450 01-28
3696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9) [3]  만각 5 478 01-18
3695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8) [2]  만각 5 474 01-18
3694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7) [2]  만각 5 479 01-18
3693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6) [1]  만각 6 472 01-15
3692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5) [3]  만각 6 506 01-15
3691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4) [6]  만각 6 561 01-14
3690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3) [4]  만각 7 533 01-14
3689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2) [4]  만각 7 534 01-14
3688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1) [7]  만각 7 761 01-11
3687  또라이 만각의 인생극장 연재에 즈음하여... [5]  만각 5 581 01-10
3686 신 방화소재 [5]  팔할이바람 3 563 2018
12-28
3685 엘론 머스크의 도전 [2]  팔할이바람 2 491 2018
12-22
3684 머큐리 - 관점 [2]  지여 4 539 2018
12-20
3683 수학- 부르바키와 방탄소년단 [3]  지여 6 562 2018
12-16
3682 오래전에 일본에 간 한반도인 [4]  팔할이바람 6 639 2018
11-30
3681  유전자도 양보다 질 [17]  팔할이바람 3 679 2018
11-30
3680  양성의 뇌회로 [4]  팔할이바람 3 642 2018
11-11
3679 성(sex)에 대하여 [6]  팔할이바람 4 691 2018
11-10
3678 마광수/ 한국의 현실과 위선적 권위주의 [2]  팔할이바람 4 616 2018
10-30
3677 식생활에 의한 장내세균의 변화 [2]  팔할이바람 6 705 2018
10-29
3676  GNU: 마음있는 컴뮤니케이션 [2]  팔할이바람 5 665 2018
10-29
3675 진화와 진보 [4]  지여 4 625 2018
10-19
3674 가을이 왔다 서(序) [1]  술기 4 668 2018
09-18
3673 실천과 이론  지여 3 532 2018
08-29
3672 가야방 금강  술기 3 581 2018
06-29
3671 스님과 대통령  술기 4 840 2018
05-28
3670 인생길. [2]  순수 3 937 2018
05-28
3669 진보와 진화 / 발전과 성장  지여 6 884 2018
05-20
3668 서울대미술관소장품 100선 2 [2]  뭉크 5 890 2018
05-06
3667 서울대미술관 소장품100선 1 [3]  뭉크 5 841 2018
05-06
3666 4월 27일생에 대한 노래 한편  술기 3 708 2018
04-27
3665  얼음 방울 [4]  순수 7 958 2018
04-14
3664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 [2]  술기 5 1110 2018
04-06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자존감 없는 나경원
 즐겁지 않은 이유
 공유 경제 사회는 생활을 더 …
 9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2
 탁현민 인터뷰 느낌
 0 ; 4 에서 5; 4 역전 드라마(…
 요나처럼, 고래 뱃속으로...
 변상욱 - 승포기
 UFC 정찬성 선수
 결혼이란?
 시진핑 노동신문 기고
 빤쓰목사 시진핑
 이인영 원내대표 잘 한다 2
 참여 그리고 2.0
 임을 위한 행진곡 수출에 즈음…
 홍콩: 임을 위한 행진곡
 악마기자 주진우
 먹방이라는 것
 일본 높은 고용율의 허상
 9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사진영상>
도서관 ▼
세계사 ▼
한국사 ▼
미술 ▼
철학 ▼
문학 ▼
인문사회과학 ▼
자연응용과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