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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얼음 이끼 꽃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8-02-06 (화) 22:54 조회 : 686 추천 : 3 비추천 : 0
순수 기자 (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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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얼음

보일락 말락 이끼 위에
눈이 소복이 내렸다.


한낮의 햇볕에 눈은 녹아 내리고
이끼 위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얼어 붙었네
꽃대는 서로를 의지하며 기둥이 되어

얼음을 힘겹게 받치고 서있네

이끼는 얼음 이불을 만들어서

겨울의 추위를 따듯하게 견디고 있네


얼음도 따듯한 햇볕과 바람에 녹으면

이끼는 무거운 짐을 벗어 놓고 편히 있겠지


이끼처럼 나도 얼음의 무게를

슬기롭게 넘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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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순수                   날짜 : 2018-02-06 (화) 22:54 조회 : 686 추천 : 3 비추천 : 0

 
 
[1/4]   웹마스터 2018-02-07 (수) 10:09
좋네요..
 
 
[2/4]   만각 2018-02-07 (수) 14:25
순수에게는 저런 순수함이 있다니.....
 
 
[3/4]   순수 2018-02-12 (월) 13:34
웹마스터/

고마워~~~
 
 
[4/4]   순수 2018-02-12 (월) 13:35
만각/
ㅎㅎㅎ
흉아 건강하게 지내고 있죠~~~~~~~

순수를 지키려면 순수해야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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