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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자작시 한편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7-11-20 (월) 18:56 조회 : 687 추천 : 8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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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가 그리운......

 

그대가 걷다 멈춘,

그 자리에

내가 서 있기에,

 

그대가 동녁하늘 떠오르는 태양을 쳐다보며

뚜벅뚜벅 걸어갔을 그 길을,

 

서녁노을 지는 해를 바라보며

내가 터벅터벅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대 오는 길에 두 눈 부릅뜨고 응시한 길가 행인들과,

내 가는 길에 너스레 떨며 노닥거릴 것이기에....

 

그대가 쓴 드라마의 엔딩장면이

뇌리에 박혀

또 한편의 영화자막이 시작되고 있기에,

 

이육사에 꺽인 고은의 시필(詩筆)을

한하운의 시집이 다시 일으켜 세웠듯이,

 

그대의 영롱한 눈빛은

아스팔트 위에서 사각이는 낙엽들의 속삭임으로

 

엄동설한

얼어붙었던 그대의 목소리는

새하얀 입김으로,

졸졸 소리내는 개여울에 스며들어

 

그렇게 그렇게

 

보이고 또 들립니다.

 

그대가 그리운

 

늦가을 아침에..................

          

 

==================

 

시 (詩) 의 어원은,

 

동양에서는

 

言 (말) 의   寺(절) 이  詩 이다.

 

언어로써 마음의 고요한 절을 짓는 것이  어원이다.

 

서양에서는

 

poem 의 어원은

그리스어 poiesis ,

(모방이 아닌) 창조가 poem이고,

언어로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이 poet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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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7-11-20 (월) 18:56 조회 : 687 추천 : 8 비추천 : 0

 
 
[1/2]   팔할이바람 2017-11-22 (수) 00:30
아니...뭔..
이 옵화를 향한..
연서를 이렇게 공개적으루다가...

 
 
[2/2]   앤드 2018-01-11 (목) 20:20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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