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 소설만이 아니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한국의 동료·선후배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도 같이 읽어 주셨으면 하는 것”이라고 당부할 정도로 한국 문학의 새장을 열고 있는 광주의 딸 한강
그리 책과 가깝지 않은 친구들 카톡에도 심심찮게 소개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읽은 후 머리에 남아있으면 "소년이 온다" 권하기도 한다.
노벨문학상 관련한 어떤 이가 한국사람들은 책도 잘 읽지 않으면서 노벨 수상철만 되면 관심이 최고조로 올라가는 신기한 사람들이라고 했던 기사가 생각난다만
어찌 되었든 '채식주의자'가 27개 언어 판권 계약
"소년이 온다" 도 10개국에서 판권 계약이 되었다 하니 애국심만으로도 기쁘다.
주옥같은 한국문학이 우리 정서의 톤으로 번역되어 곰삭은 한국문학이 세상 중심으로 나갔으면 바람과 많은 이들이 활자를 통한 경험이 삶을 깊이있게 해주면 더 바랄 나위없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번역자가 공동수상한 것이 참 좋아 보였다
데보라 스미스(6년 전에 문학번역가를 꿈꾸며 한국어를 독학으로 시작한 28세의 젊은 여성)
- "번역도 시(詩)이다"
- '김밥'을 '한국 스시'로 번역하라고 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를 거친
한국에는 모욕이다"
- 채식주의자’를 단순히 번역하지 않고 작품의 ‘리듬’을 찾으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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