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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번씩, 한 시간에도 수시로 내 마음은 변하고 있다. 내 생각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생각을 할 때 내 '뇌' 에는 어떤 물리적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가? 지구상에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진화를 거듭하며, 인간의 뇌 는 어떤 진화를 했는가? 이 주제에 대해 심리학자, 종교학자, 의학자들은 끊임 없이 연구해 왔고 지금 이순간에도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뇌 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진 것은 1990 년대 이후이니까, 겨우 20 여년, 물리학, 의학, 명상수련 의 역사가 수백년인 것에 비하면 다른 분야가 성년 어른이라면, 뇌 에대한 연구는 이제 겨우 갓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린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함에도 최근 노벨의힉상의 대부분은 뇌 연구분야가 수상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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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 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깜깜한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신비감, 경외감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그 순간 이미 당신은 '명상' 을 시작하였다.
빛의 속도가 1초에 지구를 일곱바퀴 반, 30만 킬로미터 라는 것은 알 것이니,
명상을 할 때 그 생각의 속도라는 것은 있는가? 있다면 빛보다 빠른가? 늦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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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않은 상황, 또는 고통이 닥쳤을 때 우리(=뇌) 가 반응하는 방식은 크게 네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그 대상으로부터 멀어지는 <고립>..즉 , 도망이나 회피하는 경우..
2) 그 대상과 정면으로 부딪혀, 상대를 변화시키려는 노력하는 경우
3) 나의 몸, 뇌 를 다치지 않게 변화를 억제하는 경우
4) 단지, 외면하는 경우
뇌 과학 연구와 불교교리와 유사한 면이 있다.
계(戒).... 나의 언행에 대한 규율, 소위 덕(德)을 쌓는다 는 개념으로 이해.
정(定)... 외계를 어떤 존재로 정의할 것인가? , 상대와 나의 관계를 정리
혜(慧)... 지혜를 터득. '상식'의 문제
( + 내 생각, )
노무현의 "상식이 통하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 은 언제 어디서나 유효하다.
고통과 정면으로 부딪혀 싸우던, 외면하던, 도망을 가든, 내공을 쌓던 , 어쩌던 간에
인류, 인간, 우리, 나 자신의 뇌=생각, 마음 은
그것을, <집단지성> 이라 표현하든, <상식> 이라 표현하든, <지혜> 라고 표현하든간에 .......
뇌 의 기능은
조절 ~~ 학습 ~ 선택 이라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어 있고,
1년, 백년, 수만년, 수억년...
뇌의 진화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뇌 가 진행하는 방향과 상식(또는 지혜)은 통한다는 .. 내 생각...
<< 반론..>>
일본의 유명한 뇌 학자 '기타자와 시게루' 가 연구 발표했듯이,
" 뇌 는 의식부분보다 무의식 부분의 폭이 더 크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을 지배하는 뇌의 분야 "
그것과 지혜, 인류집단지성의 방향과의 관계는?
이책을 읽다가 이 부분에서 뜬금없이,
까뮤의 <이방인>..뭘쏘우의 독백이 떠올랐다
"지중해의 태양이 너무 강열하여 방아쇠를 당겼다"
의식? 무의식? 문학...
... 이부분에 대한 내 생각과 독후감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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