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이책을 읽어보리라 마음먹은지 수십년만에
대망의 독서에 진입했다.
와~~짜증나
집중해서 읽지 않은탓도 있지만 정말 인내를 요하는
책이다.
에드워드기번은 1737년 영국에서 나고 몸이약해 치료를 받았으나
의료에 대한 불신만을 갖게되고 방대한 독서로
옥스포드의 막달렌대학에 입학했으나 박사들도 그의 지적수준이 너무
높아 그와 같이 할수없었다
1764년 로마에서 로마제국의쇠망사 를 집필 할것을 계획하고
1770년 1권을 완성하고 1781년 2,3권을 집필하고
1788년 4,5,6,권의 집필을 완성했다.
1774년 하원의원이되어 8년간 지냈지만 연설도 한번 하지않고 미국독립운동에 심정적동의를 표하다가 무역식민부에서 관직을 얻자 침묵했다고한다
[연약한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1794년 56세의 나이로 런던에서 사망했다
이책들은 기번을 명사로 만들어주었고 유럽에서 큰 화제가 됐다
처칠이 전쟁중에 이책을 통독하고,나폴레옹도 이책을 보며 제국의 꿈을
키웠다,영국수상 애틀리등도 이책을 보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역사적,경제적,정치적,문화적,영향을 크게끼치고 소설,영화,드라마에도
큰영향을 주었다
현재에도 로마에대한 기본자료로 활용되고있다
역사학적으로 보면 기번의 관점은 낡았고 실수나 억측에의한 글들도 보인다
로마인 이야기를 쓰면서 시오노나나미는 이책에 대한 반항심이 작용했다고 한다
기번체라고 불리는 기번의 문장은 명문장이고 만연체다
고전 라틴어문장을 영어에 적용시키는 의도로 나타나는 괴상한 문체를
극복하고 그만의 독특한 문체를 완성했다
시대를 넘나드는 명저를 만든 그에게 찬사와 책읽는 고문을 준 그에게
꿀밤도 한대 주고싶다
이책들은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집중하면서 언젠가 다시 여유롭게 천천히
다시 읽어야겠다
지금 내머리는 스팀이 분출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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