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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논문지, Current Anthropology 핵심내용:
인류가 진화를 하되, 그 방향성이 "문화적"으로 흘러오게 된것은, 남성 호르몬의 저하가 핵심이다 .......ㅡ..ㅡ:......음...
위의 논문을 읽고 흥미로와서 정리하고,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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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간은 아주 오래전 (어느때인지 잘 모르겠지만서도) 다른 동물들과 달리 학문, 도덕, 신앙등으로 인간사회를 통합.유지해 왔고, 나아가 조각이나 벽화등과 같은 예술을 즐겨왔다.
그런데, 그 문화발전의 진행상황이 일차 함수적으로 전진.증가한게 아니라는 점인데, 이말이 무슨 말이냐면, 현생 인류라는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한 약 20만년과 인간이 인간다운 보다 정교한 기술(각종 재료로 만든 도구; 뼈조각 도구, 불 피우는 도구, 짐승을 잡기 위한 도구등등)을 보이믄서 돌연 그 문화가 급속히 퍼진 것은 약 5만년전의 일인데, 그렇다믄 그 사이 15만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인류의 등장과 인류문화의 팽창사이의)의 갭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인류가 탄생한 다음, (간단한 도구를 만드는데 까지) 15만년동안이나 인류는 대체 뭐하고 있었냐는 이야기.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어 왔는데. 다들 동의하는 가설중의 하나가, "문화교역과 팽창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인류의 인구밀도 증가와 거주장소의 확대"가 필수"라는 점. 쉽게 말하믄, 문화가 폭넓게 파급되기 위해서는 인구밀도가 높은 집단간의 연결고리가 문화혁명과 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키워드는 "인구밀도와 집단간의 연결고리"라는 말인데, 논문에 따르면 이를 위해서는 "집단 구성원들이 친절하며, 인내심이 강하고, 서로 협력적이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논문필자들은, 고대인과 현대인들의 해골샘플 약 1,400개를 비교.분석했다. 왼쪽이 고대인 오른쪽이 현대인의 평균해골 해골의 각부위, 이마, 눈섭, 전체 길이등등을 자세히 분석해 보니,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저하에 의한 해골모양 변화의 해부학적 결론이 났다는 것이다. 이러한, 남성호르몬의 감소는 남성특유의 투쟁본능과 (혼자 행동하고자 하는) 고독열망을 떨어뜨려, 친절하며 협력적인 인류진화의 방향을 잡게 했다는게 논문필자들의 연구추론이다. 연구필자중의 한명인 듀크대학의 브라이언 박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값과 해골의 해부학적 변화와의 관계는 동물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예를 들면 공격적이지 않고 온순한 동물, 여우를 골라 서로 교배해 나가다 보면, 그 여우자손 약 20~40세대에서 성격뿐만이 아니라, 해골모양이 달라진 여우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믄, 수많은 호전적 동물들이 사는 정글과도 같은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류는 서로 협력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인간은 약 15만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남성 호르몬의 저하를 유도, 인내와 연대성을 높혀 왔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특수한 인류역사가 있기에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아주 타인(본적도, 만난적도 없는)과도 협력과 상호학습이 가능하다고 한다.
뜬금없이 끝.
가만.....ㅡㅡa....
어째 스뎅....논문을 읽고 보니, 나는 진화가 덜 됐다는 야그? 아놔.
 진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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