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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년 식품산업리서치에 따르면 라면이 메뉴에 있는 음식점이 무려 18%나 많아졌고, 이는 라면이 대학기숙사에서 일반음식점으로까지 확대됐슴을 의미한다.
그러나 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중에서도 특히 컵라면은 심장에 나쁜데, 특히 여성에게 더 나쁘다고 한다.
동 연구는 세계에서 라면을 제일 많이 먹는, 한국사람 10,711명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식사를 하는 그룹과 인스턴트와 육류를 먹는 그룹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결과 컵라면을 주 2회 이상 먹은 그룹의 여성들은 순환계대사증후군(cardiometabolic syndrome) 위험이 68 % 높았다.
동 연구를 실시한 하버드보건대학의 영양역학박사과정에 있으며 베일러대학메디칼센터의 임상순환계 연구원인 신현주박사에 따르면, 여성에게 더 나쁜 이유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으면, 컵라면용기에서 나오는 BPA라는 물질이 에스트로젠 발현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한다.
각설하고, 라면은 모두 몸에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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