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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현대미술관에서 관람을 하는 도중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다.
웬여자가 갑자기 아픈가?
무슨일이지?
하며 빙둘러쌓인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이여자를 보았다.
처음에는 진짜 사람인줄 착각했으나 인형이다
이여인은 아주 유명한 현대작가의 작품이었다
과천의 현대미술관에서도 보고
서울 소격동의 현대미술관에서도 이작가의 다른작품을
보았다
꽤죄죄한 이불을 두른 사람인형이 한구석에 널부러져있는
작품이다
작가의 이름은 잊었는데 누구아는사람없소!!!!!!!
심플글을 보다가 숟가락얻는다
현대미술은 참 희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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