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회원가입 비번찾기 인증메일재발송
     
 
출장안마,출장마사지,바나나출장안마이미지
총 게시물 3,145건, 최근 0 건
   
[자연응용과학] 은하계의 괴물 블랙홀
글쓴이 :  녹두꽃                   날짜 : 2011-12-08 (목) 23:49 조회 : 5966 추천 : 40 비추천 : 0
녹두꽃 기자 (녹기자)
기자생활 : 5,121일째
뽕수치 : 45,142뽕 / 레벨 : 4렙
트위터 :
페이스북 :
















내셔널지오그래피에 우주관련한 시리즈가 많이 있다.

모두 다 세 번 이상씩..
특히 초신성, 블랙홀, 빅뱅부분은 무지하게 반복해서 봤는데..
봐도 봐도 재밌다.  

중력이라는건 정말 재밌는거 같다.

뉴턴은 중력이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여겼으나

아인슈타인은 중력이 시공간을 휘게 하는 힘이라고 했고 물체는 그 휘어진 공간을 따라 이동을 하는 것이다.

지금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정설이다.

중력이 크면 클수록 시간은 느리게 간다.




중력이 매우 큰 건물이 있다고 해보자. 그리고 바로 그 옆에 있는 사람과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고 서로를 바라본다고 하면..

그 물체 옆에 있는 사람이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을 보면 마치 비디오 테잎을 2배속으로 돌린 것처럼 보인다.


반대로 멀리 떨어져있던 사람이 물체 옆에 있는 사람을 보면 슬로우비디오를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모두 각자가 정상적으로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블랙홀에 어떤 물체가 빨려들어가는 것을 밖에서 지켜보고 있다면
어느 순간 그 물체는 정지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중력이 무한대이기때문에 밖에서 볼 땐 시간이 멈춰버린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블랙홀은 구멍이 아니다.

거대한 별이 폭파하여 남은 잔해로 별이 폭파한 후에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쪼그라들어 중력이 무한대가 된 천체이다.


별이 죽으면 여러가지 형태로 남게 되는데

우리의 태양과 같은 크기의 별은 죽음을 맞으면 백색왜성이 된다.
이 백색왜성의 한 티스푼은 1톤정도 된다.

중성자별은 초신성이 폭발한 잔해로 지름이 20킬로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그 무게는 태양보다도 몇배나 무겁다. 중성자별을 1티스푼을 떼어낸다면 수십톤이 나갈 것이다.

그보다 더 큰 별은 폭발한 후에 바로 블랙홀이 되는 것이다.
블랙홀의 중력은 너무나도 강력해서 시공간까지도 빨아들이는 기이한 천체이다.
머리로 쉽게 이해가 되지 않지만 흥미로운것은 사실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1-12-19 20:31:42 바보생활에서 복사 됨]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녹두꽃                   날짜 : 2011-12-08 (목) 23:49 조회 : 5966 추천 : 40 비추천 : 0

 
 
[1/16]   고랑 2011-12-09 (금) 01:02
어렵다  근데  왜  우주라  명칭 했을까  집우  집주
 
 
[2/16]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9 (금) 01:09
녹두꽃 / 나의 가슴을 또 뛰게 만드는구나..
        우주이야기 나오면...지금도 가슴이 쿵쾅쿵쾅 뗘..
        글로만으로 블랙홀을 이야기 하다니..대단하다.
        참..짤방이미지 말고는 전부 액박이여..~!!!

빅뱅(Big Bang) 또는 대폭발 이론(大爆發理論)은

천문학 또는 물리학에서, 우주의 처음을 설명하는 우주론 모형으로,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작은 물질과 공간이 약 150억 년 전의 거대한 폭발을 통해 우주가 되었다고 보는 이론이다.

[1][2] 이 이론에 따르면, 폭발에 앞서, 오늘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작은 점에 갇혀 있었다. 과학자들이 T=0이라고 부르는 폭발 순간에 그 작은 점으로부터 물질과 에너지가 폭발하여 서로에게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 물질과 에너지가 은하계와 은하계 내부의 천체들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 이론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에드윈 허블의 관측을 근거로 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은하의 이동 속도가 지구와의 거리에 비례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는 은하가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록 빠르게 멀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3/16]   녹두꽃 2011-12-09 (금) 01:22
엑박인줄 몰랐어~~ 다시 올려야지...ㅋ 쌩유베리감사~~
 
 
[4/16]   녹두꽃 2011-12-09 (금) 01:37
빅뱅얘기하면~~ 또 너무 신나지...

빅뱅의 시작이 원자보다도 훨~~~~ 씬 작은 점에서 시작됐단 건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ㅇㅎㅎㅎ

순수에너지의 형태.. 거기서 빅뱅 후 물질과 반물질이 생겨나고 또 물질과 반물질의 싸움에서 승리한 극소수의 물질이 바로 이 우주를 이루는 토대가 되었다는 것도 충격적이였고...

빅뱅도 한번 정리 해야지~~~ㅇㅎㅎㅎㅎ
 
 
[5/16]   나너그리고우리 2011-12-09 (금) 01:43
이제 사진 잘보이~~~!!!!

 
 
[6/16]   똥구리 2011-12-09 (금) 04:22
드래곤볼에서는..
중력이 훨씬 강한 공간에서의 시간이 지구보다 훨 길었는데.. 이런, 몹쓸 작가..

블랙홀과 화이트홀..
죽으면 영혼이 블랙홀로 들어갔다가 환생할 때 화이트홀로 나간다는 그런 걸 읽은 기억이..ㅋ.ㅋ
 
 
[7/16]   밥솥 2011-12-09 (금) 12:19
고랑/
우주는 집을 의미하고 시공간을 의미하고 '나'를 기준으로 해석되는 주관적 철학적 영역임.
즉 우주라는 나의 집은 나라는 존재가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임.
내가 사라지면 우주도 사라짐.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다... 즉 나라는 기준이 배제된 그냥 여러가지 잡다한 만물이 뒤섞여 있는 혼돈의 상태를 말하고...
우주는 유가적 개념, 자연은 도가적 개념.

내가 사는 아파트는 그냥 물리적인 나의 집이고 삶의 터전일 뿐, 그 아파트가 창조된 비결이 궁금하지 않고, 그 안에 우리 식구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처럼. 유가적 개념으로서 우주는 그 안에 만물의 상호작용과 조화가 중요한 것임.
그런 배경으로 유가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 즉 나와 마찬가지로 이 우주의 또다른 주인인 다른 이들과 나와의 조화에 치중하는 것.

반면 서구적 우주론은 우주의 존재 그 자체의 원인을 파고들려고 함.
즉 기준이 내가 아닌 (서양관점의) 우주 자체가 되고 그 우주의 근본 원리를 가장 먼저 추구하게 됨.
즉 서양철학이 세상의 근본물질이 물이냐 불이냐...이런 식으로 시작됨. 그래서 서양철학의 출발에서 과학이 파생됨.
그러다가 이것이 파르메니데스의 일자론으로 정리되고 플라톤의 이데아론으로 넘어가면서 존재론이라는 철학으로 틀을 갖춤.

즉 서양 철학의 핵심은 존재론이고...
동양은 그딴 거 관심없다. 우리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잘 먹고 잘 사느냐... 이게 철학의 숙제.

암튼 이런 배경을 가진 서양은  나와 남의 직접적인 조화가 아닌 나와 우주근본원리 사이의 소통을 먼저 추구하게됨.
이러면 우주가 나를 기준으로 정렬된 것이라는 동양개념보다 오히려 더 독선적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왜냐면 내가 절대진리와 소통하고 있다는 확신 때문에...
(타인과의 소통도 직접소통이 아닌 우주근본원리를 매개삼으려 하고...)
동양에서는 나 말고 다른 존재 역시도 우주의 주인이고 그의 우주와 나의 우주는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타협과 조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그리고 과학은 그냥 과학으로서 수단으로서 인간을 위해 활용하면 되고 과학을 어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을 철학이 잡아주면 되는데...서양 철학은 시작부터 과학과 엮였던 업보 때문에 과학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과학에 끌려다님.

근대 철학도 스스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갈릴레이 등의 과학발전에 후행하고...
그래서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 특히 파동이론 쪽 과학자들 중에 힌두이론,신비주의 등에 심취해서 철학자, 종교이론가 행세하는 이들이 많다는...
 
 
[8/16]   올챙이 2011-12-09 (금) 12:49
 
 
[9/16]   워싱턴불나방 2011-12-09 (금) 13:44
잘 보았어~~~ 생유
 
 
[10/16]   앤드 2011-12-09 (금) 19:37
멋지다...
그저 호기심만 많을 뿐^^*
 
 
[11/16]   언제나마음만은 2011-12-09 (금) 20:15
사진하나씩하나씩 올린건가??
같이 쭉 붙어있는건가??


 
 
[12/16]   녹두꽃 2011-12-09 (금) 21:04
언기자/이거 사진 세조각임~~~^^ 한장한장이면 올릴생각도 못했을 듯~~^^
 
 
[13/16]   고랑 2011-12-09 (금) 22:45
밥솥  고마워

근데  난  무극과  태극으로  이해했다

서양관점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동양은  인과응보 관점이지만  서양은  그  반대라  동의학과 서양 의학에서  단적으로  비교가 돼
 
 
[14/16]   짠물 2011-12-10 (토) 08:49
이런 글 참 재밌다.
적절한 사진들도 이해하기 쉽게 참 잘 올렸네.
감사.
 
 
[15/16]   봉숙이 2011-12-30 (금) 10:14
또 봐도 가슴 떨리게 만들고 살아있음에 대해 한 번 고민하게 만드는 글과 그림
 
 
[16/16]   파토스 2012-01-25 (수) 21:49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가요~*^.^*
   

총 게시물 3,145건, 최근 0 건
번호 사진 제목 글쓴이 점수 조회 날짜
문예, 과학 게시판 안내  미래지향 2 47229 2013
09-17
 노무현 대통령님의 글쓰기 지침 [22]  팔할이바람 30 102432 2014
01-15
3145 째라투스투라는 이렇게 생환했다. [3]  박봉추 4 4208 2022
06-04
3144  과학: 종교 반이성주의를 깨다 [3]  팔할이바람 6 4029 2022
05-29
3143  짧은 단상: 손실회피 심리에 대하여 [7]  팔할이바람 4 4730 2022
05-28
3142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비볐다. [5]  박봉추 1 4379 2022
04-30
3141  백혈병과 세포 치료제 [12]  팔할이바람 4 4496 2022
04-23
3140 사슴과의 포유류인디 개처럼 짖는 동물??? [1]  땡크조종수 3 3778 2022
04-19
3139 힐링 사색 - 멍때리기  지여 4 2273 2022
03-21
3138 사실과 진실 [1]  지여 1 4959 2022
02-27
3137 (장문주의)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의 사주(업데이… [6]  술기 0 6016 2022
02-21
3136 사랑보다 더 슬픈, 사랑보다 더 무거운....  지여 1 2461 2022
02-15
3135 반대말 알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지여 1 2666 2022
02-12
3134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2]  지여 2 5164 2022
02-11
3133 까라마조프가의 똥꼬들 [2]  박봉추 3 5165 2022
01-30
3132 삼3삼3 [2]  술기 2 4750 2022
01-28
3131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의 사주 [5]  술기 -1 6198 2022
01-26
3130 witch hunts(마녀사냥)  지여 1 2538 2022
01-23
3129 반불교집회를 주도하는 사람 모친의 종교특 [14]  술기 0 6189 2022
01-19
3128 정치철학, 철학이 있는 정치인이어야  지여 2 2395 2022
01-19
3127 김건희 녹취록을 보고 결정된 올해(음력)의 사자… [2]  술기 1 4597 2022
01-16
3126 멸공짜, 생 공, 공, 공, 공  지여 1 2320 2022
01-14
3125 전지전능한 판검사님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  지여 1 2515 2022
01-05
3124 새해부터 - 선도국민 언어습관  지여 1 2370 2022
01-03
3123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지여 1 2513 2021
12-27
3122 세뇌된 문구 - 뒤집어 보면, [1]  지여 1 5317 2021
12-26
3121 질문이 답변보다 중요하다 [1]  지여 2 5438 2021
12-22
3120 노무현과 10권의 책 [1]  지여 2 5479 2021
12-21
3119  노무현과 불교 [16]  술기 4 5888 2021
12-19
3118 생각의 속도, 정보의 속도, 광속  지여 3 2517 2021
12-17
3117 월주스님 탄압 현대한국불교사 [10]  술기 0 5180 2021
12-14
3116 우주라는 책에 수학으로 쓰여진 철학 [1]  지여 5 5681 2021
12-14
3115 기생진향과 법정스님(7천평) [1]  지여 3 5579 2021
12-13
3114 아파트 神 [3]  지여 3 5534 2021
12-10
3113 고시촌, 기레기, 오리발 [1]  지여 2 5447 2021
12-05
3112 알페스 와 딥페이크 [1]  지여 2 5441 2021
12-05
3111 오미크론 [1]  지여 2 5107 2021
12-05
3110 박준 의 시 한편 감상 [1]  지여 2 5417 2021
11-30
3109 이만큼 살게 된게 누구 덕인데? - 순이 오빠 아버…  지여 2 2420 2021
11-30
3108 이만큼 살게 된게 누구 덕인데?  지여 2 2531 2021
11-30
3107 침몰하는 배에 관한 과학적 근거들 [3]  술기 2 4837 2021
11-21
3106 달반지 [3]  술기 1 4779 2021
11-12
3105 길벗은 이 글에 나타납니다 [36]  술기 0 7750 2021
11-12
3104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의 사주 [2]  술기 2 5042 2021
11-06
3103 문문붇답 [14]  술기 2 6445 2021
10-12
3102 공짜로 봐 준다) 이재명사주 앞날은 [11]  술기 0 5202 2021
10-11
3101 마니산에 부는 바람 2 [14]  술기 1 5422 2021
10-09
3100 나를 수박통빨이로 만들어 준 시 한 편 [2]  술기 2 5004 2021
10-09
3099  화천대유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14]  술기 0 5598 2021
09-23
3098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주 [1]  술기 3 5084 2021
09-18
3097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은 필요없다 [7]  팔할이바람 5 6598 2021
09-14
3096 대한민국의 사주팔자는 [2]  술기 5 5191 2021
09-08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회비 납부 계좌
 굥의 미션
 가신(家臣) 과 노무현
 날뽕의 추억
 당신은 엘리트주의자인가요? -…
 운영자님께 고합니다
 지난해, 친구 2명의 자살과 병…
 시스템
 극문 X82 의 특징
 노무현을 좋아하는 ...
 지도자의 결단
 지난 20년의 교훈 - 실패를 즐…
 글쓰기
 악성 댓글러들과 조중동 휘하 …
 아더편집장님 그동안 수고하셨…
 아더 편집장의 마지막 인사
 사이트를 망치려는 악성 댓글…
 미래지향님, 회원 글들이 훼손…
 후원내역 (18년~22년)
<사진영상>
도서관 ▼
세계사 ▼
한국사 ▼
미술 ▼
철학 ▼
문학 ▼
인문사회과학 ▼
자연응용과학 ▼
 
 
 
ⓒ 2013 디어뉴스 dearnewsnet@gmail.com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회원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