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강한 이유가.. 유전적인데
팔꿈치 안쪽부터 손바닥으로 이어지는 "장장근' 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장장근이 없는 사람도 있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유독 한국사람이 장장근 보유 비중이 높아.
87 % 라는데.. 장장근 보유비중이 세계최고래 .. 중국인도 울나라보다 낮다고 하더구먼
오래전에 이규태씨에게서 들은 내용인데...
그후 양궁 연속 금메달 먹는거 보믄서 맞구나... 그리 생각하고 있어
유전자.... 무시할수 없는 그 무엇이야... 건망증/길치 도 유전자 요인인거 같구.. ㅋ
곱슬/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택견하는 젊은 친구가 고수를 찾아다니는 방송 내용이 있었어.
당시 그 친구가 칠순 할아버지가 쏘는 국궁을 보고 자기도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시위를 못당겨서 활이 코 앞에 떨어지는 수모를 당하는 내용이 있었어.
그 할아버지는 엄지 손구락에 굳은 살이 박혀 활 시위(줄)가 걸리더라구.
국궁장면인데
여자들이 들고 있는 활은 각궁이다....
오른손 엄지에 깍지(소뿔로 만든 반지 같은것)를 끼고 엄지깍지 아래에 활줄을 걸어
당긴다... 과녁까지의 거리는 145미터 정도로 엄청 멀다...
활을 풀어 보관하는 전대를 허리에 감고 화살을 5개씩 전대에 감아돌리기로 꼽고
사대에서 오른쪽 사수부터 한 발 씩 쏜다.
국궁을 하면 정력이 좋아진다... "한량" 이란 소릴 들어 봤제??
어릴적에 활 좀 만져 봤다...
사진을 자세히 다시 보니 여자 2명은 왼손잡이이다.
사대에서 왼손을 사용하는 사람은 오른쪽 맨 끝부터 서게 되어 있다.
가운데 여인은 활을 들고 있는것으로 봐서는 왼손잡이인줄 잘 모르겠지만
발 모양과 전대에 차고 있는 화살의 방향으로 볼 때 왼손잡이 이다.
활은 세번째 화살을 날리고 있는것 같다...
과녁 부근에 시동이 있어 맞으면 명중이오! 하는 소리와 함께 빨간 깃발을
둥글게 흔들어 주고 살이 과녁을 넘어 가면 깃발을 높이 쳐들고,
앞쪽에 떨어지면 깃발을 아래로 표시 해준다.
그러면 사수는 활잡은 손으로 과녁조정을 해서 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