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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도시 맥락] 그리스 로마시대의 아파트와 상수도 교량 역사
글쓴이 :  정나                   날짜 : 2011-09-30 (금) 07:25 조회 : 9870 추천 : 25 비추천 : 0
정나 기자 (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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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활용도를 몰라 중세사람들이 이름 붙인 '악마가 쓸데없이 지은 다리'이다. 도시에 물을 공급하던 상수도 교량이다.

19세기 정도의 문명과 도시 모습은 기원전 그리스 로마시대에도 있었다.
백여만명이 모여살던 고대 도시들의 도시계획적 성과를
다시구현하는 과정이 18~19세기 근대화 과정일지도 모른다.

그리스 로마시대는 21세기 지금에도 도시계획적으로 배워야 할 것이 많다.


로마시내를 복원한 조감도와 공동주택인데, 로마시내에 백만명 이상이 살기위해서 시민들은 대부분 5~8층 공동주택에 살아야 했다. 
1층은 상점이나 공용화장실이었고, 상하수도 시설이 오늘날과 다를바 없다.

유럽 중세시대처럼 길거리에 똥버리지 않았다.

로마 시내에 전체 상수도 길이는 350km 이상인데
이중에서 지하로 흐르는 상수도가 310여 km정도로 대부분 지하에 묻고
하천 위나 지상의 수도교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게 높은 곳에 만들고

수질 관리도 하고, 덮개도 씌웠다.
현대 중소도시 규모의 상수도 망과 위생시설을 갖춰놓은 거다.

그 당시 상수도는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는데, 물이 머물러 있는 듯 흐르게 경사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최소한의 경사로 물이 흐르게 하기 위해 수도교의 경사가 100m 에 3.4cm 이내 규격으로 지어졌다.

거의 수평이나 마찬가지다.



사진의 프랑스 퐁 뒤 가르 다리는 높이 48미터, 길이가 275미터다.
3개층의 아치로 이뤄져 있는데 도시에 물을 공급하던 수도교다.
수도교를 보면 그 규모와 뛰어난 건축술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수돗물은 무료였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정나                   날짜 : 2011-09-30 (금) 07:25 조회 : 9870 추천 : 25 비추천 : 0

 
 
[1/12]   피안 2011-09-30 (금) 08:02
잘읽었다...
마지막사진..수도교..멋지다..
 
 
[2/12]   이장 2011-09-30 (금) 08:18
그 당시 로마 시내에 100만명이 뭘해서 먹고 살았는지 대단하다...
 
 
[3/12]   구가네 2011-09-30 (금) 09:47
로마인 이야기를 읽다보면 얘네들 건축술이 정말 저 시대에 가능할까할 정도로 대단한 듯...
 
 
[4/12]   곱슬이 2011-09-30 (금) 11:13
아 정말 멋지다
 
 
[5/12]   박봉팔 2011-09-30 (금) 12:15
서로마제국 후기에 저 수도교가 무용지물이 되고
적군들이 로마시내로 침투하는 통로역할을 하게되는 막장으로 치닫지.
하지만 로마제국 위대함의 증거로 모두가 감탄했던 것.
 
 
[6/12]   사원진 2011-09-30 (금) 14:11
* 삭제한 글이다.
 
 
[7/12]   밀혼 2011-09-30 (금) 15:50
우리 동네에도 로마길 아직 있어. 신기.
근데 로마사람들은,마치 아프리카에 국경선 긋듯,직선으로 쫙쫙,
군사용목적이다보니. 하긴 도시도 로마의 군사캠프에서 시작했으니까.
굉장한 도시개발자들.
 
 
[8/12]   정나 2011-09-30 (금) 19:07
피안/이장/구가네/곱슬이/박봉팔/사원진/밀혼/ 봉팔러님들 댓글 감사함
도시 맥락을 따라가 보는 연재를 하고자 하는데
기약하지는 못할 것 같고, 미안하삼
 
 
[9/12]   곱슬이 2011-09-30 (금) 20:01
정나/ 연재해줘~
 
 
[10/12]   올챙이 2011-09-30 (금) 21:15
 
 
[11/12]   아스라이 2011-10-01 (토) 02:50
멋지다!
 
 
[12/12]   고지야 2011-10-01 (토) 03:16
정나/연재 재밌다. 수도교 정말 멋지네~ 발전이 발전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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