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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지대에 사는 박원순을 짝사랑한 사람들
글쓴이 : 밀혼                   날짜 : 2012-02-22 (수) 01:56 조회 : 10048 추천 : 47 비추천 : 1
밀혼 기자 (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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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구세주를 기다려도 그렇지.
자기가 스스로 우리 편 아니라는데, 우리 편 하겠다는 정치인도 많은데
왜 굳이, 나 싫다는 사람한테 사랑을 구걸하나?
나한테 관심없다잖아? 원래 나한테 관심 없었다고!
결혼하기 전에는, 일 치르기 전에는 뭔 말을 못해.
자기 급할 때, 달콤한 말 하는 몇 마디 거기에 홀랑 넘어가남.

아들 병역 비리하고 상관없당. 박원순이 우리 편이니 어쩌니 해서
사례 하나 될까하고 가져왔다. 박원순은 원래 나한테 관심이 없었어요.
그 남자는 당신한테 반하지 않았다고!

2010년 5월, 박원순 당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김연식 한나라당 태백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갔다가 욕을 먹자 아래의 글을 올렸다.

박원순이 한나라당과 친했든 말든, 이명박과 친했든 말든,
자기 자유고, 시민단체가 뭐 정파적 지향이 분명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한나라당 후보 지원유세에 대해 비판할 생각 없다. 
근데, 박원순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말하고 있잖아.
원래 살던 스타일대로 살아온 건데, 이제와서 심리적 충격을 받고 어떻고,
박원순이 그런 공상적 이미지로 승화될 만한 캐릭터도 아니잖아.
박원순 땜에 마음 뒤숭숭한 사람 있으면 링크 가서 한번 읽어보셈. 


태백시건 전말기-박원순의 진실은 이렇습니다.
(출처: 원순닷컴 , 일부 발췌)

3.

희망제작소는 처음부터 정당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지방자치의 개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동시에 우리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력을 시도해 왔습니다. 물론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후 아무래도 희망제작소가 협력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나라당 출신의 지자체장과도 협력을 아끼지 않아 왔습니다. 결국은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중요한 것이지 그들의 출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저가 방문하고 지지의 의사표시를 한 지역은 모두 40여군데에 이르고 그 중에 한나라당 후보가 출마한 곳은 두군데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민주당이나 민주노동당, 무소속, 풀뿌리 후보들입니다. 사실 한나라당 후보는 아주 소수입니다. 어찌보면 너무 편파적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만약 제가 민주당 후보만 지지하고 돌아다녔다면 그것은 정당한 일일까요? 제가 민주당 대표나 민주당 산하의 부설기관이 아닐진대 그것이야말로 웃기는 일이 아닐까요?  한나라당 후보는 모두 악이고 민주당 후보 또는 민주노동당 후보는 모두 선인가요?


4.

작금의 이명박정권이나 한나라당이 하는 짓을 보면 오늘 보인 많은 분의 반응을 이해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저 자신이 이 정권하에서 최대의 피해자 중의 한사람입니다. 국정원에 의해 소송을 제기당한 피고의 입장이고 국정원과 이 정부에 의해 온갖 사업이 방해받고 있는 입장입니다. 저와 희망제작소, 제가 과거에 관여했던 아름다운가게는 엄청난 핍박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이 정부의 정책과 행동에 대해 저는 단호히 반대하고 있고 그런 자리에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4대강사업을 반대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후퇴를 어느 자리에서나 공박하고 있습니다. 저가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에서 최선을 다해 역사의 후퇴를 막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아마도 이 정부는 저를 최고의 비판적 지식인이자 시민운동가로 꼽고 있을 것입니다.

저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구요?

(저거 안하는 사람 있음? ㅆㅂ 투사 났다.)

6.

저는 늘 회색지대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저는 사법고시를 합격하고 검사를 지낸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늘 피고인이거나 피고인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친하고 그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갑니다. 저는 지금도 피고의 신분에 있고 그것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중퇴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학벌없는 사람들과 늘 벗하기를 즐기고 그 분들을 더욱 존경하고 친밀하게 여깁니다.

저는 경상도 출신으로서 권력자들 가운데 가까운 사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핍박받는 호남사람들에게 늘 죄스러움을 느끼고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이들의 옆에 기꺼이 있고자 했습니다.

서로가 가진 오해를 풀고 진실을 이해하고 서로가 협력하는 것을 바라고 노력하고 함께 상생하는 그런 사회를 위해 일해왔습니다. 세상은 분노와 저주, 반대와 비난, 부정과 억압으로만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밀혼                   날짜 : 2012-02-22 (수) 01:56 조회 : 10048 추천 : 47 비추천 : 1

 
 
밀혼 2012-02-22 (수) 03:41 추천 18 반대 0
구절구절 저리 역겹게 쓰기도 쉽지 않을 건데.

"저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중퇴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학벌없는 사람들과 늘 벗하기를 즐기고 그 분들을 더욱 존경하고 친밀하게 여깁니다."

이런 말, 압권 아니가?
서울대 몇개월 다니다가 다른 무슨 대학 졸업하지 않았나?
저 말대로면 자기가 고졸이라는 건데, 학벌없는 사람 어쩌고...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이런 건가.
 
 
[1/9]   다시라기 2012-02-22 (수) 02:57
아마도 이 정부는 저를 최고의 비판적 지식인이자 시민운동가로 꼽고 있을 것입니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83164

저는 늘 피고인이거나 피고인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친하고 그들과 함께 인생을 살아갑니다. 저는 지금도 피고의 신분에 있고 그것을 행복하게 생각합니다.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83164

자뻑도 정도껏~
피고의 신분이 그리도 좋더냐
용서기가 너를 행복케 하리라~
추천 16 반대 0
 
 
[2/9]   대마왕 2012-02-22 (수) 03:15
누릴건 다누리고 이익은 다 보면서

서민과 국민의 사랑까지도 다 갇고싶어하는 그대는

욕심쟁이 우후훗~~~!!

근디 이중성이 서서히 까발려 질거 같은데 우짜농~
 
 
[3/9]   밀혼 2012-02-22 (수) 03:41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구절구절 저리 역겹게 쓰기도 쉽지 않을 건데.

"저는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를 중퇴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학벌없는 사람들과 늘 벗하기를 즐기고 그 분들을 더욱 존경하고 친밀하게 여깁니다."

이런 말, 압권 아니가?
서울대 몇개월 다니다가 다른 무슨 대학 졸업하지 않았나?
저 말대로면 자기가 고졸이라는 건데, 학벌없는 사람 어쩌고...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이런 건가.
추천 18 반대 0
 
 
[4/9]   미나리 2012-02-22 (수) 04:37
이주 쯤 됐나 직장 후배 한 늠이 트위터 날라온거라고
저 짤방을 보여 주는데 놀랬다 아니가.
이게 이렇게 퍼졌나 싶어서,,, 내꺼라곤 말 안했다.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꼭 밝혀 내야지 한 마디만,,,
후배: 네 그래야죠
인터넷 무서워
추천 12 반대 0
 
 
[5/9]   밀혼 2012-02-22 (수) 04:59
ㅋㅋㅋ미나리.짤방 잘 쓸께.(또 뭐 화끈한 거 없수?ㅋㅋㅋ)
 
 
[6/9]   미나리 2012-02-22 (수) 05:35
글쎄,, 워낙 밀혼이나 밥풀, 회장, 그 외 기자들이
지원 사격하고 세련되게 접근하는데 내가 낄 틈이 없다.
난 잘 몰라,,아직 많이 배워야되^^
화끈한거 없다
 
 
[7/9]   수수꽃 2012-02-22 (수) 11:00
미나리/와우~~~~~ㅎㅎ
 
 
[8/9]   한겨레 2012-02-22 (수) 11:02
박원순기사엔 언제나 비추 하나가 찍혀있다. 누구야? 정체를 밝혀라..
 
 
[9/9]   참여물결일다 2012-02-22 (수) 14:10
ㅎㅎ 그 비추가 있는 곳엔 언제나 한겨레 기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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