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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어록 모음_by 통벽(020130~ ? )
글쓴이 : 통곡의벽                   날짜 : 2012-02-16 (목) 14:50 조회 : 30018 추천 : 18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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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은 한 마디 한 마디 그야말로 주옥 같다.

특히 기록으로 남은 것 중에서는 짧은 문장 몇 개가 핵심적인 주제와 정리된 개념을
온전하게 전해 주는 게 많은데 이런 것들을 눈에 띄는대로 여기에 댓글로 붙일 예정이다.

짧은 시간 안에 내용있는 문장을 만들 때 즉시 즉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치인 노무현으로서 하신 말씀을 주로 찾아서 댓글로 달 것이기 때문에
정치 카테고리에 둔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통곡의벽                   날짜 : 2012-02-16 (목) 14:50 조회 : 30018 추천 : 18 비추천 : 0

 
 
[1/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4:51
제주해군기지 필요성 - 문정인 교수 CBS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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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maninwoods.khan.kr/376

그러나 권력이 저지르는 부정과 불의는 누구도 제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결국 살아 있는 시민정신에 의해서만 제어가 가능합니다. 시민들의 살아 있는 정신은 바로 올바른 정보와 올바른 공론에서부터 비롯될 수 있는 것입니다.
 
 
[2/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09
'언론의 자유'는 서구에서, 경험을 통해 얻어진, 권력에 대한 불신을 토대로 견제장치의 하나로 만들어졌습니다. 왜냐하면 권력은 항상 남용될 소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3/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15
다만 그 특권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부터 제약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언론의 특권이자 자유입니다. 따라서 어떤 권력도 이것을 침해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원칙입니다.
 
 
[4/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17
내가 싸울 상대는 무형의 것이다. 그것은 제도이다. 변화를 필요로 하는 구문화와 관습이 내 싸움의 상대이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그것은 내 시대와 내게 빛과 영광을 주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합의하고 계획할 수 있는 것은 사상과 제도예요. 국가가 뭘 해야 하나? 그렇게 사람들이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사상이니까요. 여기 국가가 뭘 해야 한다는 내용에 많은 제도들이 있는 것이죠.
 
 
[5/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24
칼 들고 나오고, 페어플레이라는 것도 없고, 무조건 그냥 아주 비겁하게 비열한 수단을 동원해 가면서라도 공격하고 전혀 룰을 인정하지 않는.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룰을 만들어 놓고 있죠. 그 사이에서는 철저히 충성과 보상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것이 조폭문화입니다. 그 조직에 들어있는 한 특별한 대우를 받고 특별한 대우를 합니다. 그래서 아주 폐쇄적인 특권적 집단이 되는 것이죠. 이것이 과거 군국주의 군대에도 살아 있었고, 정치권력에도 이런 논리가 통했던 때가 있죠.

조폭문화를 청산해야 됩니다. 조폭문화는 자기들끼리는 칼 같은 법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칼 같은 규율을 세워 놓고 있고,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전혀 법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6/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26
국가권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합법적으로 행사되어야 하고, 일탈에 대한 책임은 특별히 무겁게 다뤄져야 합니다. 또한 용서와 화해를 말하기 전에 억울하게 고통 받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해 주어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든 부끄러운 역사든, 역사는 있는 그대로 밝히고 정리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국가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잘못은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친일행위 진상규명은 언젠가는 반드시 한번 해야 되는 역사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7/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31
민주주의에는 기본적으로 진보주의 사상이 내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와 평등을 대립적인 개념이라고 봐 왔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평등한 사회만이 자유가 있습니다.

제 당대에 진보적 시민민주주의의 완성을 보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우리는 할 일을 해야 합니다.

민주주의도 수십 년간의 실천 과정에서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할 수 있고, 민주주의가 비로소 자유와 평등과 국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도와 문화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군사가 있어야 작전을 하죠. 아무리 작전 계획이 정교해도 병사가 없으면 안 되거든요. 우리가 책을 쓰자는 것은 병사를 키우자는 것이거든요.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갔을 때, 보편적 시민이 주도하는 민주주의가 됐을 때는 시민 민주주의라고 이름을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멀리 보는 시민, 책임을 다하는 시민, 행동하는 시민이 주권자입니다.

시민 민주주의는 역사적 개념이어서, 시민에는 옛날에 흔히 말하는 부르주아 계급만 포함되고, 돈이 많지 않은 사람은 포함 안 되는 개념으로 이미지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시기 민주주의가 잘못되어서 시민이라는 말이 잘못 사용된 것이고,

어떤 정부가 앞으로 만들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책임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진보적 시민 민주주의를 한번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행동하는 시민에 의한 민주주의, 이것이야말로 국민주권을 내실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8/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32
규칙을 만들어야 하고 지켜야 하고 그리고 승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승자는 책임 있게 일하고 패자는 승복하고 협력하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야 합니다. 저는 규칙이 승리보다 더 높은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공적 이익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정치영역에서 특권과 반칙이 용인된다면, 사회와 나라의 기강도 제대로 설 수 없음은 자명한 일입니다.
 
 
[9/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33
주권자의 참여가 민주주의의 수준을 결정할 것입니다. 정치적 선택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주권을 행사하는 시민, 지도자를 만들고 이끌어 가는 시민, 나아가 스스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이 우리 민주주의의 미래입니다.

적어도 그렇게 하면 한발 한발 역사가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갑시다.

또 우리 국민들의 도덕적 자각과 성숙도가 어느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권력 내부의 원칙 없는 투쟁, 시장과 정치권력 사이의 타협 없는 투쟁, 이런 모순만 계속 반복될 뿐입니다.
 
 
[10/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35
사람들은 먹고 사는 이야기를 하라고 합니다. 먹고 사는 이야기도 여러 종류일 것입니다. 사업 이야기, 직장 이야기, 투자 이야기 끝도 없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국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이 된뒤 내놓은 정책 중에 5년 안에 끝나는 정책은 아마 1/3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제도화하는 데까지 제 임기 안에 할 수 있을 뿐이지, 10년,20년,30년이 걸리는 사업이 많습니다. 균형발전 사업은 특히 그렇습니다.
 
 
[11/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37
지난날 역사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그 역사로부터 물려받았던 패배주의,편의주의,기회주의,이런 문화들을 해소하지 못하면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도 그것만 가지고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12/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41
공공의 자산이 많고 개인은 호주머니가 좀 얇은 나라가 선진국이고 개인의 호주머니는 불룩하고, 그런데 공공의 자산은 매우 빈곤한 나라가 후진국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미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정부혁신과 균형발전, 그리고 저출산·고령화 대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큰 것으로 아이를 낳아도 두렵지 않은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보육문제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교육문제입니다.

그러나 일할 능력조차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정부는 최소한의 인간적 생활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이른바 사회안전망은 양극화 해소의 또 다른 기둥입니다.

힘이 들더라도 뽑아서 (좋은 인재로)만들고, 내 자식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자식'이 모두 함께 서로 어우러져서 같이 평등하게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의지하고 돕고 이렇게 살 수 있는 사회로 만들어 가도록 어른들이 지도해 줘야 돼요.

공공의 재산이 더 많은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공공재가 교육입니다.

그래서 선분배하려고 하느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것을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생각하고 복지투자를 사회투자라는 이름으로 사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투자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장과정에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육아정책은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출산율을 제고하고 여성의 자아실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도 좋아질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도 5만불 가는 나라가 되고, 삶의 질도 아주 높고 보육은 90% 정부의 책임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공공의 재산이라는 것이 얼마나 크냐 하는 것이 그 사회의 진화의 수준을 말하는 것입니다. 선진국이 되려면 우리도 공공의 자산을 축적해야 됩니다.

어려운 사람, 낙오한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정부가 이런 일을 하면 소득의 재분배가 일어나고 빈부 격차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노동 속에서 사람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노동을 통해서 정상적이고 안정된 생활을 향해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13/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43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부모를 모시는 점이라고 누군가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한테 들은 얘기입니다마는 저도 그 얘기를 듣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14/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45
전체적으로 역량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장 똑똑한 사람의 자원도 인적 자원이지만 가장 뒤처지는 사람의 역량도 인적 자원입니다. 전체 국민을 인적자원으로 보고 이에 맞춰서 하고 있습니다.

'누가 인재냐'고 했을 때 지식이 풍부한 사람들과 전문기술과 더불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즉 인간관계입니다.

내가 마음을 열고 상대방에게 믿음을 주고 사람들이 여러 측면에서 나를 믿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최고의 기술은 '내가 상대를 믿고, 상대가 나를 믿게 하는 열린 자세'라는 것입니다.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최고능력이 뭐냐? 사물과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이것이 최상의 방법인가,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끊임없이 생각해나가야 합니다.

기술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사람 머릿속에 있습니다.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기술혁신 전략핵심을 인재양성 전략으로 구체화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 시장기제에 맡기는 것이 더 효율적인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시장기제에 맡기고 반드시 국가가 재정을 통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은 국가가 지원하고 유도하는 구조가 돼야 한다.

한국의 경제력이 세계 12위의 수준이 됐습니다. 장애인들과 그 밖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함께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회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는 사회적 여건보다 더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 사람이 1만 명을 벌어 먹이는 시대라서 엘리트를 교육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맞습니다. 그러나 첨단기술, 승자독식의 시대지만 국민 일반의 보편적 수준, 경쟁에서 좀 낙오했다고 하는 국민의 수준이 계속 발목을 잡으면 총량적으로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신뢰성이 있어야 됩니다. 남을 신뢰할 줄도 알고 또 남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망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15/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45
독일이 이런 문제를 푼 과정을 보면 남북간에는 갈 길이 멀고, 거칠 과정이 많은데 하나하나가 상호 존중하며 약속 지키는 데서 이뤄져야지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대로 한쪽은 끌려가는 상황이 돼서는 건강한 남북관계 발전이 어렵다.

북한의 체제 자체에 대한 어떤 가치판단과 불신이 함께 결합돼서 그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전제를 갖고 있으면 안 풀리고 복잡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안보는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면서, 미국과의 관계에서 사사건건 시비를 따지고, 손해도 안 보고, 자존심도 세우겠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태도입니다.
 
 
[16/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49
나의 뜻이 얼마만큼 국민들에게 전달될 지 모르겠다. <조선일보>는 스스로 거대한 입을 가지고 있으니까 (내게)엄청나게 불리한 싸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처럼 부도덕한 언론과 아무도 싸우지 않는다면 누구도 정치를 바로 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누군가가 상처를 입을 각오를 하고 이런 악의적인 언론의 횡포에 맞서 싸워야 한다. (나는)정치적으로 상처를 입는 한이 있더라도, 이로 인해 다른 정치인은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입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시민정신이 살아 있도록, 깨어 있도록 지켜 나가고 가꾸어 나가는 역할을 할 때 그 언론이 바로 정의의 횃불이 되는 것이요, 정의의 파수꾼이 되는 것입니다.
 
 
[17/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50
소처럼 묵묵히 저의 길을 가면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저를 이해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18/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51
정치지도자는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 투명해야 한다. 공정해야 한다. 그리고 통찰력이다. 통찰력은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대한 철학적 이해다. 꼭 필요하다. 그래야 세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통찰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30년 전의 낡은 이념에 매달려서 현실에 맞지 않는 교조적인 주장을 한다. 변화된 사실, 역사의 변화를 통찰력 있게 읽을 줄 알아야 한다.
 
 
[19/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5:53
언론이야말로 절제가 필요합니다. 절제되지 않은 권력은 또 다른 갈등과 문제를 야기합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사실, 정확한 사실입니다. 정확한 사실은 신성한 것이라고 얘기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불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큰 불의, 힘센 불의와 맞서야 합니다. 힘없는 사람들이 숨어서 저지르는 크고 작은 부정들은 국가권력이, 그리고 사회여론이 얼마든지 제어하고 바로잡아 나갈 수 있습니다.

언론은 어디에 서 있어야 하는가. 언론은 항상 권력의 반대에 서 있어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한두개의 수구특권언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언론들은 과거에 올바른 역사와 정의를 위해서 한번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언론자유,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이 사회가 군사정권의 군화발에 짓밟힐때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20/31]   스나이퍼 2012-02-16 (목) 16:34
노무현 어록은 트위터의 노무현 봇을 추천한다.
http://twtkr.olleh.com/RhoMooHyun_bot
옆에 유시민, 강용석 트위터처럼 노출시키면 더 좋을 것 같다.
 
 
[21/31]   누리매미 2012-02-16 (목) 16:41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가요~*^.^*
 
 
[22/31]   통곡의벽 2012-02-16 (목) 17:04
스나이퍼/

    타임라인 타고 그냥 흘러 버려서 이 곳에 잡아두고 필요할 때
    참고하려는 목적.
 
 
[23/31]   스나이퍼 2012-02-16 (목) 18:00
통곡의벽/ 응
 
 
[24/31]   지구별여행자 2012-02-16 (목) 23:30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가요~*^.^*
 
 
[25/31]   통곡의벽 2012-02-17 (금) 14:32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는 정치의 핵심입니다. 선거를 빼고 정치를 얘기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정치인이면서 공무원인 이중적인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에게 포괄적으로 선거중립 의무를 부여하게 되면 사실상 정치활동을 가로막게 됩니다.
 
 
[26/31]   통곡의벽 2012-02-17 (금) 16:12
원칙을 바로 세우고 국민들의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투명한 정치, 투명한 사회가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한 사람보다 열 사람의 아이디어가 좋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5년 동안의 국정운영을 놓고 논쟁한다면 이에 대해 당연히 대통령이 말해야 합니다. 그래야 책임 있고 정확한 논쟁이 이루어집니다. 대통령의 입을 묶어놓고 선거용 정치공세만 난무하는 상황은 민주주의 원칙에도, 국민의 이익에도 맞지 않습니다.
 
 
[27/31]   통곡의벽 2012-02-17 (금) 18:24
설사 최고 수준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노력해야 하는데, 만일 최고 수준이 아니라면 가장 빠른 속도로라도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정부, 공무원, 각 부처, 여기 앉아 있는 저와 장차관 여러분 모두가 이 문제를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28/31]   통곡의벽 2012-02-20 (월) 08:56
지금도 통일비용을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분들에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얘기입니다. '북한은 우리에게 기회의 땅일 뿐이지 위험의 땅이 아니다. 통일비용 같은 것은 없다.' 이걸 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이번 남북공동선언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가장 진전된 합의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포괄적으로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평화를 구축하고 그리고 경제적 협력을 해나가는 이런 포괄적인 해결 방안으로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방안을 제의를 했습니다.
 
 
[29/31]   통곡의벽 2012-02-20 (월) 16:16
우리나라는 교육문제가 심각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입니까. 학벌사회를 그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대학에 순위를 매겨 한 줄로 세우니 중등교육이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학벌사회는 그 자체가 정의롭지 못합니다. 거기서 많은 문제가 파생합니다. 해결이 어렵지만 학벌사회가 해소됐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나가서 성공하면 학벌사회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길입니다.

아이들 사교육비 때문에 일하러 간다, 이런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자기 보람을 위해, 조금 여유를 갖기 위해, 목표 달성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일터에 나가야 하는데 사교육비 위해 나가는 것은 즐겁지 않은 일입니다.
 
 
[30/31]   통곡의벽 2012-02-21 (화) 13:41
수도권 대학에 우수학생이 집중되는 현상이나 대학의 수도권 집중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한다. 혁신도시나 기업도시도 대학이 빠지면 성공할 수 없다.

지방대학을 살려야 하고, 지방대학이 지역발전의 핵심으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 구조조정은 이런 문제의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31/31]   통곡의벽 2012-05-21 (월) 13:21
다음은 노무현재단이 20일 공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녹음 전문.
2009년 4월 22일

내가 알고 모르고 이런 수준이라는 것은...다 내 불찰이야. 나는 봉화산 같은 존재야. 산맥이 없어. 봉화산이 큰 산맥에 연결돼 있는 산맥이 아무것도 없고 딱 홀로 서 있는 돌출돼 있는 산이야. 여기서 새로운 삶의 목표 가지고 돌아왔는데 내가 돌아온 곳은 여기서 떠나오기 전의 삶보다 더 고달픈 삶으로 돌아와버렸어.

각을 세우고 싸우고 지지고 볶고하는 정치마당에서 이제 해방되는구나하고 좋았는데 새로운 일을 해본다는 것이었는데. 내가 옛날 여기 살 때 내 최대 관심사가 먹고 사는 것이었어. 먹고 사는 것이었어. 근데 그 뒤에 많은 성취의 목표들이 바뀌어 왔지만 주욱 바뀌어 왔지만 마지막에 돌아와서도 또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지금 딱 부닥쳐 보니까 먹고사는데 급급했던 한 사람, 그 수준으로 돌아와버렸어. 어릴 때 끊임 없이 희망이 있엇는데 지금은 희망이 없어져버렸어.

전략적으로라도 지금 이 홈페이지에서 그냥 매달리는 것이, 이미 전세가 기울어버린 전장에서 마지막 옥쇄하겠다는 것과 같아서 전략적으로 옳지 않은 대세가 기울어진 싸움터에서는 빨리 빠져나가야 돼. 협곡의 조그만 성채로 돌아가는 것이지 다른 것은 도망가야돼. 다른 사람들은 여기 떠나서 다른 성채를 구축해야 돼.

2009년 5월 14일

정치가 싸울 수밖에 없지만 시민들이 싸움에 휘말리면 정치의 하위세력밖이 될 수 없어. 시민은 중심추거든. 시민이 할 수 있는 것은 더 좋은 놈 선택하는 것이고. 덜 나쁜놈 선택 하는 것이다. 근데 그 선택의 기준은 사람에 대한 신뢰성이나 도덕성이나 다 있지만 뭣보다 쟤가 어떤 정책을 할 거냐가 젤 중요해. 나머지는 부차적인 것이고 나머지는 거기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우리가 유지할 수 있느냐 인데 그래서 그런 것들이기 때문에 정책에 대한 판단 자료들을 정책에 대한 판단자료들, 정당에 대한 판단자료, 사람에 관한 판단자료, 이런 것이 뭔가 시민들 사이의 기준을 세워놔야. 그 기준을 세워나가는 작업, 판단 능력을 키우는 것이 그렇게 이 나라를 끌고 나가야되는 걸 그렇게 보고 고심들을 해야 하는데


2009년 5월 19일

먹고 살 수가 있나?

그래. 젤 절박한 것이 밥그릇이 없어지는 것이거든. 그런 절박한 상황이 아니면 이것저것 해볼 수...사람이 자존심 때문에 말 하길 어려워하고. 그런 사정들을 좀 고려해서 혼자 버틸 수 있다면 좀 버티고. 문제는 전망을 가지고 가야. 사람마다 전망을 가지고 자기 전망을 가지고 그러면서 여기 공동체로 내가 참여할 것이냐 이것이 나와야 되는데 그...일이 일 자체가 전망이 밝지 않으면 조직의 전망도 없고, 조직의 전망이 없으면 개인의 전망도 없는 것이거든, 개인 전망 조직의 전망 이런 것을 놓고 일의 전망 이것을 놓고...

담배 하나 주게. 담배 한 개 주게.

이 정도 합시다. 하나씩 정리들 해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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