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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4시간 [참평포럼] 강연 동영상
글쓴이 : 하이에나                   날짜 : 2012-01-26 (목) 03:48 조회 : 6497 추천 : 23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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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못 본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몰라서 내 블로그에 고이 간직해 놓은 동영상을 올려본다. 지금은 날밤새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때 심심하면 이 동영상을 틀어 놓으면 하나도 외롭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고, 졸리지도 않는다... 오히려 눈물이 가끔 나지..ㅠ.ㅠ

 

<1부>

 

 

 

<2부>

 

 

예전에 양재동 교육문회회관에서 현장에서 직접 들었었는데...정말로 시간 가는 줄 몰랐었다...

 

그때, 내가 지금은 발을 끊은 [오마이블로그]에 올렸던 글도 찾아서 올려본다.. 이때가 가장 행복했던 날이었다...

 

 

  2007년 6월 3일 ㅠ.ㅠ

 
바로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제 회사가 마침 양재동이라 출근을 해서 일을 하는데 시간은 자꾸 1시를 향해가고 있는데 사장님은 자꾸 회의를 소집해서 시간은 흘러가고...안달이 났습니다. '오후 1시까지는 오라고 했었는데...'

간신히 점심도 못 먹고 12시45분에 나와서 교육문화회관까지 처음에는 뛰다가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 조금은 여유롭게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쯤 아마도 교육문화회관주변에는 난리가 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걸어갔는데...잠시후에 제 생각이 틀렸음을 바로 느꼈습니다. 전혀 평소와 다를 것이 없고 평온했습니다. 그 흔한 교통경찰도 한명 보이지 않아서 제가 과연 오늘 대통령이 행사하는 행사장으로 가고 있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날짜가 오늘 맞는 것인지 의아스러울 정도인 것이 과거의 대통령이 참가하는 행사와 너무나도 차이가 있는...

즉, 과거의 권위주의시대에 교통을 통제하고 사방에 경찰이 깔리고 군인이 배치되는 삼엄한 경비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시대가 아니라 지금의 노무현대통령이 계셨기에 이렇게 평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우선 마음이 한층 편안해졌습니다.

더불어 국민들의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을 끼치지 않기 위해 2010년인가에 폐기되는 구닥다리 헬기를 주로 이용한다는 소문을 들으면서 '참 우리나라 대통령 잘 뽑았구나'라는 생각에 한층 제 가슴을 뿌듯하게 해주었습니다.

드디어 행사장에 갔더니 요란스러웠습니다. 복잡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경호요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사실은 복잡하고 요란스러웠던 것은 그곳의 예식장에서 결혼하는 여러쌍의 하객들로 인하여 복잡했다는 것을 금방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윽고 비표를 받느라고 줄을 서 있는데 일부 결혼식장에 온 하객들이 "여기 오늘 왜 이렇게 복잡해? 아..여기서 영화상영을 하는가봐" 라는 말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아이스바를 먹으면서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조용하게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대통령의 행차가 요란하지 않고 권위주의적이지 않다는 것을 재삼 확인했습니다.

이윽고 2시30분이 되어 행사가 시작되었고, 참여정부의 시작에서부터 걸어온길 4년 반의 동영상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다시 한번 감동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착잡함이, 결국에는 수많은 실적에 대한 그래프를 보면서 '아 그래도 내가 생각하고 걸어왔던 길이 제대로 걸어가고 있기 있구나, 참 자랑스럽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한참을 보고 있던 순간에 갑자기 동영상이 딱 멈추면서 아 그토록 기다리던 우리의 노대통령께서 오른쪽 문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순간 장내는 온통 "와~" 라는 함성과 함께 누가 선창했는지도 모르게 "노무현"을 연호했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느껴보는 노대통령에 대한 연호인지 저도 모르게 조중동의 수많은 말도 안되는 핍박을 받았던 대통령을 이렇게 뵐수 있어서 감동이 물밀듯 밀려왔습니다.

사실, '청와대에 우리를 대신에서 보내놓고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후원을 하고 격려를 보내고 지지를 하였던가?'를 생각해보니 한편으로 정말로 미안하기도 하고 또 이렇게 꿋꿋하게 버텨주신 것만으로도 정말로 고마웠습니다. 존경스러웠습니다. 저도 모르게 사실 코끝이 찡하고 볼에 뜨거운 눈물이 흐르더군요.

사실 안경에 김이 서려서 남들이 볼까봐 부끄러워서 표시를 안내려고 안경을 위로 올리고 표시 안나게 눈가를 훔쳤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을 보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입으로는 "노무현"을 연호하면서 손으로는 저와 같이 눈을 훔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눈물이 조금 더 나오더군요.

처음에 대통령께서 말씀을 하시는데 멀리서 봐도 예전 5년전의 노무현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라 많이 늙으신 것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 4년의 대통령의 생활은 대통령 당신이 자청해서 한 측면도 있지만 결국 내가, 아니 우리가 대신 보낸것 아니었습니까? 사실 좀 미안하고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노무현대통령께서는 작심을 하시고 나오신것 같았습니다. 즉, 한나라당은 집권의 자격이 없고, 그당의 대선후보라고 하는 사람들의 정치철학고, 정책은 사실상 현시대의 패러다임과 맞지 않는다.

그러한 상황들을 현명한 우리 국민들이 결국은 깨닫게 될 것이며 그들에게 정권을 맡기는 현상을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멧시지였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말씀을 들으면서 어찌나 박수를 연신 쳐대었는지 지금도 손바닥이 얼얼할 정도입니다. 지금껏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웃어보고, 울어도 보고 엔돌핀이 팍팍 솟아나게 4시간여를 순식간에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대통령님의 말씀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씀을 적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과거 초선시절의 국회의원때의 나만 원칙을 지키던 상황하에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던 상황처럼 나외의 다른 사람들보다 나는 잘났다라고 하는 식의 오만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우려한다"고

사실 이부분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생각하고 가는 길이 옳다고 해도 그것에 대하여 확신을 갖는 것은 좋치만 그렇지 못한 사람을 경멸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겸손하게 그들까지 포용해서 함께 가는 것이 진정한 리더이고 지도자라는 요지의 말씀.

사실 인터넷에서 서핑을 하다 보면 정말로 개념없는 한나라당 지지자나 정말로 혐오스러운 난닝구, 저 혼자 잘난척하는 민노당지지자들을 보면 그들과의 차이점만을 생각하고 그들과 일전을 하면서 그들을 무시하고 나의 확신있는 생각을 강제적으로 주장만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정말로 나의 생각이 확실하면 조금은 진득하게 상대방을 진솔하게 설득하고 때로는 기다려줄줄 알고 때로는 못이기는 척하고 져줄줄도 알고 그러다 보면 그들도 자신의 생각이 틀렸고, 제가 옳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을 경우에 사실 서로의 감정에 사로잡혀서 대화와 토론은 거의 불가능한 양극단으로 치닫게 되어서 설득은 커녕 오히려 한명이 죽어야 속이 시원할 정도의 최악의 상황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노대통령의 강의가 끝나면서 제가 느낀 것은 '아 앞으로 어떤 대통령이 이렇게 자상하고 친절하게 삶의 철학에 대하여, 국가가 나아갈 바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지지자들, 아니 국민들에게 이렇게 직접 쓴 원고를 가지고 머리속에 담아서 이렇게 아주 쉽게 강의를 할 수 있을까?, 참으로 나는 아니 우리 국민들은 훌륭한 대통령을 잘 만나서 호강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아니 어쩌면 당장 얼마 후 부터 국민들은 노무현대통령에 대하여 지금껏 조중동의 잘못된 썬글래스에 의해 가졌던 왜곡된 시각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평가를 하고 받는 날이 올것이란 것을 재확인하면서 가슴 뿌듯함에 자신감을 더 갖게 되었습다.

마지막에 대통령이 가실 때 저 뒤에 누군가에 의해서 선창된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이라는 노래가 끝날 때까지 나가시지 않고 기달려주신 노대통령을 보면서 정말로 감동의 눈물을 다시 한번 흘려야 했지만 정말로 기분 좋은 4시간, 아니 최고의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이자릴 빌어서 당신의 지지자로서 정말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신을 정말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지지합니다.

당신께서는 오늘 지도자의 최고의 덕목으로 '사람이 되라, 특히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당신은 정말로 우리나라 우리민족의 최고의 지도자임을 저는 느꼈습니다.

다시 한번 당신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이제 기껏해야 약 9개월의 짧고도 긴 시간이 남았습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길게보면 보입니다"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아니 그 이후라도 대통령님은 대통령님대로, 저희들 같은 소시민은 소시민대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책임있게 뚜벅 뚜벅 정정 당당하게 나아가십시다.

그리고 내년에 봉하마을의 [노사모마당]에 불시에 막걸리한통들고, 홍탁한접시 싸들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갈 것입니다. 그때 떳떳하고 당당하게 기분좋게 오늘 약속 하셨던 "한턱 쏘셔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님...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하이에나                   날짜 : 2012-01-26 (목) 03:48 조회 : 6497 추천 : 23 비추천 : 0

 
 
[1/7]   대마왕 2012-01-26 (목) 04:39
3시간짜리라 동영상보는 중간에 댓글담 ㅎㅎ

좋은글을 읽고 배우며 나와다른 생각을 존중할줄 알고

좋은 영화 동영상 한편보고 듣고 배우고

역사학자 봉회장이쓴 고대사부터 이어지는 역사를 읽고 배우고
(봉회장이싫어하는 친목질ㅎㅎ)

읽고 쓰고 듣고 겪고 만지며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자신을 느낄때마다

봉팔러들에게 고마움도 같이 느껴집니다 ^ ^
 
 
[2/7]   은자 2012-01-26 (목) 08:24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가요~*^.^*
 
 
[3/7]   끝내이기리 2012-01-26 (목) 09:38
선추천
후청취!
 
 
[4/7]   바람 2012-01-26 (목) 10:37
특히, 오늘 대통령님의 말씀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씀을 적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과거 초선시절의 국회의원때의 나만 원칙을 지키던 상황하에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던 상황처럼 나외의 다른 사람들보다 나는 잘났다라고 하는 식의 오만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우려한다"고

사실 이부분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생각하고 가는 길이 옳다고 해도 그것에 대하여 확신을 갖는 것은 좋치만 그렇지 못한 사람을 경멸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겸손하게 그들까지 포용해서 함께 가는 것이 진정한 리더이고 지도자라는 요지의 말씀.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176702

--진보통합당의 공동대표들이나 당원들, 지지자들도 그 외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도 ,,,
 
 
[5/7]   양이아빠 2012-01-26 (목) 11:20
그때 강연에서...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 됐다고 외국에서 비아냉될 수 있다고 그러셨고...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대운하 할지도 몰라 걱정이 된다고 그러셨는데...박근혜가 됐든 이명박이 됐든 재앙이 됐었던 것은 분명한 것이 지금 시점에서 분명해 졌다. 결국 노대통령 말씀대로 하면 나쁠게 없는데...우리진영(?) 몇몇 미꾸라지들이 반노질하면서 표를 내다버리는 바람에 정권이 수구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6/7]   노란갈매기 2012-01-26 (목) 12:04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가요~*^.^*
 
 
[7/7]   온새미로 2012-01-27 (금) 01:08
감사합니다. 스크랩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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