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당 집권 의지 없다는 거 2007년에 알만한 사람 다 알고
2. 노무현 복수 운운 하면서 근시안적으로 이리저리 들이대는 것 삽질인 것 옳고
3. 엠비 삽질에 후광 효과만 노려서는 망쪼든다는 것도 옳고
4. 민주당이 집권 의지를 가지게 하기위해서는 참여당이 크야 한다는 것도 맞는 데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큰 틀에서는 여전히 문맹과의 전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가 문자를 깨우치기 위한 문맹전쟁이었다면 현재는 정보 습득과정의 전쟁,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는.
아직도 그거 신문에 나왔어, 방송에 나왔어~가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이들이 많은 환경에서 인터넷을 통한 능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이들에게는 현 언론 환경에서도 정당정치를 실현해 갈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수동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환경에서 얼마나 동력을 확보해 갈 수 있을까~하는 의문.
정당정치로 가야 하지만 그 동력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확보해 가는가는 대안언론이 전무한 현 환경에서는 이 부분에 관한 고민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제 한곕니다.
지금 형성되고 있는 최초 논제의 포커스를
그쪽으로 옮기자는 주장을 할 뿐이죠.
박봉팔닷컴의 출범을 반겼던 것도 그 맥락에서였습니다.
박봉팔님이
지속가능한 이쪽 진영 승리의 안정적 토대를 희구하는 분이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첫 일성이
"주권당원 아니면 대우받을 생각 하지마~~"
이것도 반가웠고...
- 어떻게 클 것이냐...
무작정 크면 되는 거냐...
- 거기에서 국민과의 일체감은 어떻게 형성할 거냐...
현재시점 참여당이 국민을 제대로 알기는 하냐...
- 우선 안정적 재정, 인바운드/아웃바운드 여론수렴 및 대국민 스피커 역할을 할
당원 베이스 구축이 중요하므로
당원배가 운동이 최대의 관심사여야 할 건데,
그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느냐...
- 외적으로 지식인 그룹과의 접점은 어떻게 형성할 거냐...
- 기존 정당의 본질적이고 잠재적인 최대 문제점이
실현가능하고 소통가능한 정책베이스가 허당이란 건데,
그렇다면 참여당은 그쪽을 어떻게 구축해왔고, 할 것인가...
- 온 오프 소통구조는 어떠한가....
- 시간은 녹록하냐...
산적한 문제들이 있죠...
필드에 있지 못하니 참여당 현실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가 전격 내놓지도 못할 것은 당연하고,
문제제기라도 해서 힘이라도 한 방향으로 모아보자...
이런 주장을 펴고 있는 거죠.
정치공학은 좀 시기상조 아닌가...
바리케이드가 아니라 전선에 서 있는 유시민이
즉각적이고 영민하게 잘 대처하고 있다 보이는데...
유시민이 손에 들 패를 몇 개 더 만들어주는 게
박봉팔 닷컴에 모인 사람들이 수행할 역할 아니겠는가,
자칫 유대표가 손에 이미 든 패를 불태우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까
이런 걱정도 있고...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난 스나이퍼의 글을 의미있다고 생각해.
스나이퍼도 자신이 국민참여당 당원임을 명시하고 썰을 풀기 시작했고.
난 정치공학을 푸는 것이 요행수만 바라는 그런 건 아니라고 봐. 앞길을 모색하는 건전한 노력 정도로 보지. 그리고 그 와중에 항상 원칙과 경험을 들먹이며 토론을 하지.
그리고 그 결론은 역시나 어떻게 하더라도 참여당이 강해져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되더라고.
그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참여당에 당원으로 가입해야 하는 거지.
나도 민주당이 집권의지가 없다는 내용으로 글 썼잖아.
난 블레이드의 구도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자부하는데^^
내 글들은 결국 거의 모두가 정당개혁에 관한 것이란 건 너도 잘 알잖아.
돈팅의 글이 유의미하다는 건 그 글 역시 결론은 참여당이 강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를 수 밖에 없다는 거지. 총선이 중요하다는 행복한세상의 글도 결국 참여당이 강해져야 한다는 거고.
결국 모든 정치공학, 정세예측의 가장 큰 변수가 참여당이고 참여당이 강해져야 한다는 거라고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보는데.
정치도 인문학의 일종이라면 각자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결국 블레이드의 고민으로 가지 않을까. 정당개혁, 참여당같은 건전한 정당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왜 그래야 하는가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작은 실천을 이끌어내는게 이런 정치토론방의 목적 아닐까.
난 대선이 대중의 정치적 관심이 폭발되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여기 박봉팔닷컴도, 똑같은 의미에서 우리도 대중이라고 봐.
우리 자체도 정치에 대해 건전한 호기심, 역학관계 따지고 무협지 쓰고 그런 것도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어떤 논점이 나오면 사람들이 중심 없는 사람들이 아닌 바에야
블레이드가 걱정하는 그런 논점 이탈은 안 할 거 같애.
대선을 보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따져보는 건 난 필수적인 거라고 봐. 그게 당장 실효성 없고 논점을 흐리는 거 같아도 그런 걸 따져보는 건 사람의 자연스런 욕망이잖아. 그리고 그런 욕망은 중심만 있다면 그것도 건전한 효과를 낸다고 봐. 우리도 그냥 대중이라고.
그나저나 우리가 아마추어들이라 시간들이 없다는게 참 문제다.
참 힘들다. 나도 지금 일하는 중이라 횡설수설이지만 대충 통할 거라 믿어.
그니까 글 자주 써줘잉. 그럼 잘 될거야. 믿으라고.
그냥 대중 정치관심 고양기란 말에서 우리도 대중이고 뭐 그냥 무작정 부딪혀보자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야.
블레이드님 정말 님의 내공에 동감 동감입니다.
유시민의 입지를 넓혀주는 방향.......지금 그는 아주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참여당의 캐치프레이즈는 유시민이 잘 잡았다고 봅니다,
정의..... 지금 국가가 정의롭지 못하고 국민편이 아니란것을 국민이
느끼고 있는 시점에 아주 적절한 용어입니다.
그것을 각 계층간 분야별 각론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국가의 존재 의미와 지금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서 상식적 정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국민들이 뼈아프게 학습했잖아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정의를 애기하문 국민들이 시큰둥할테지만
참여당은 다를겁니다. 물론 반대급부로 더욱 깨끗해야하지만요. 이거 어렵죠.
논쟁을 선점하고 그런 방향으로 끌어야죠. 그 정의에 구태정당들은
끼어들기 힘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그런 방향으로 여론을 몰고 간다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은 물론 참여당등의 군소 정당이 힘을 얻을거구요.
특히 그것을 유시민이 들고 나오고 그 지지율이 그 논점을 유의미하게 만들거거든요.
그런 점에서 참여당의 솔루션이 짜여져야 하구 눈에 확띠는 젊은 층을
끌어모으고 그들을 집결 시킬수 있는 그런 공약의 발견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논객님들 애기에 낄 자리는 아닌것 같은데 그냥 눈팅으로 한마디 하면
다음정권은 진보연립정부가 되야 한다고 보고 누가 되었든간에 아마도 설거지 하느라 시간 다보낼것 같아.
청문회 부터 시작해서 온갖비리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복수등등 한나라당과 쥐박이가 5년동안 말아먹은 경제를 제자리에 복구하는데는 아마 다음정권으로도 안된다고봐.
아뭏튼 누가되어도 개고생한다는거지.
그래서 연대연합으로 그 고생을 나눠야 한다고봐.
영삼이 아엠에프로 말아먹은거 김대중 노무현 10 년동안 겨우 살려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
지 않고는 힘들다고봐.
그래서 교육이 중요한거고 특히 역사교육을 제대로 해서 올바른 시민을 길러내야 할것같아.
주저리 주저리 애기가 삼천포로 ㅎㅎ
암튼 봉팔닷컴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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