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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원히 기억될 유시민의 당대표 취임 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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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행복한세상
날짜 : 2011-03-19 (토) 19:17
조회 : 13916
추천 : 38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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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세상 기자 (행기자)
기자생활 : 4,783일째
뽕수치 : 20,049뽕 / 레벨 : 2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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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그 말 듣고 보는 순간, 감이 왔다...
이 세상에 이 보다 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당대표 취임 일성이 있을 수 있나?
'자산은 모두의 몫, 국민의 몫... 빚은 우리가 떠맡고, 갚아 나갈게...'
'좋은 건 여러분들이 모두 가지십시오. 힘들고 어렵고 더러운 일은 우리가 맡겠습니다...'
말은 참 쉽지만,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에,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를 않는다...
그런데 그 말을 당대표 취임 일성으로 던진다...
그렇게 해 준다니, 너무 고맙다...
그렇게 해 주겠다고 나설 정치세력을 오래 기다렸다...
그렇게 해 주는 이들에게 나는 또 빚을 진다...
유시민과 참여당이 그 빚 갚는 동안,
나는 내가 진 마음의 빚을 갚으마...
참여정부를 그리는 모든 이의 마음 속에,
이 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연설은 앞으로도 어쩌면 없을지 몰라...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불 지르는 건,
노무현하고 너무 닮았다니까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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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행복한세상
날짜 : 2011-03-19 (토)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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