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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이 가장 취약한 곳은 [지구]에 대한 연구이다 수천만 킬로미터, 수만 광년 떨어진 곳을 연구하는 천문학과 수천만분지 일, 아원자 세계까지 들여다보는 양자역학까지 해박한 지식을 가진 인류가
정작 자기 발 밑의 땅속은 모른다, 지구 반지름의 백분지 일, 64킬로미터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기레기가 부추기는 이간질 소식, 쌈박질 정보는 해박하지만, 한국 밖 지구촌 소식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50만 전사자의 미국 남북전쟁의 링컨과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는 알면서 한국의 이데올로기 전쟁 사상자가 그 열배인 5백만이라는 것에는 무심하다.
아파트 시세 쳐다보며 보유세 십만원 인상은 알면서 독일 베를린 시민투표로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아파트를 강제로 몰수하여 임대료 인상을 막았다는 소식은 모른다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주장하면서 일본 극우 사사끼 재단이 한국의 지식인을 매수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다
스마트폰과 카카오결제는 잘 알고 있지만 부품 소재 핵심자원인 <리튬>을 둘러싼 아프가니스탄의 강대국 이권전쟁에는 무심하다. 시리아 난민과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고통은 모르지만 대학서열 순서는 잘 외우고 있다.
5천만원에 생명을 바친, 천만원 뇌물에 분개할 줄 알면서 국세청 관세청 금융위 기재부 Ob 수천억 비리는 내 알 바 아니다. ====================
하늘 땅 사람 천 지 인.. 눈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이따금 지구 속, 땅밑에는 무엇이 있고,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기레기 보도하는 것만 보고 듣고 읽기만 할 게 아니라 가끔은 보도되지 않는 뉴스 깊은 속내나, 뉴스 바깥도 상상해보고
우물안 개구리 국내뉴스만 파고들게 아니라, 아주 가끔이라도 중동, 남미, 러시아, 중앙아시아, 외신도 눈 귀 기울이는 그런 2022년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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