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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7국이 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우리나라 유명희 후보 대신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정했나 보다. 시진핑과 편을 먹고 트럼프의 깡패무역 행태를 꺾어 보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역경제에서 보호무역이 아니었던 실체를 과연 찾아낼 수 있을까. 그 노골적인 형태가 군사전쟁일 뿐임은 차치하고라도 말이다.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이 중공업 투자보증으로 금융자본을 끌었을 때도, 영국은 국제무역과 자산투기에 한정해서 금융투자를 독려하였다.
영국런던씨티의 그 삐딱선을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월가가 수입하여 미국에서 성장시킨 금융무역(FinTech)이 지금 자유무역(WTO)의 수렴청정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신장위구르 인권탄압에 편승하며 자사제품 생산을 유지한 애플의 행태도 결국, 제3국 페이퍼컴퍼니 기지를 통해 세금탈루를 일삼는 식의 다국적 제약, 인터넷, 오일가스 회사들의 핀테크 중 보다 거친(offline) 기법에 불과할 것이다.
민주당 강세지역은 선거인단 수가 10명이 넘는 곳만 합쳐도 150명이 넘는다. 캘리포니아(55), 뉴욕(29), 일리노이(20), 뉴저지(14), 워싱턴(12), 매사추세츠(11), 매릴랜드(10) 등 인터넷, 제약, 영화, 금융, 언론 등 기득권력층의 기반들임을 알 수 있다. 격전지는 주로 중남부에서 동북부, 혹은 서남부의 농공업 지역부터 이들 민주당 강세지역들을 향해 펼쳐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공화당의 강세지역 중 선거인단 수가 10명이 넘는 곳은 텍사스(38), 테네시(11), 인디아나(11), 미주리(10) 등으로 그 선거인단 수를 전부 합쳐 봐야 70명 정도에 불과하다.
2016 대선에서 트럼프가 역전 재역전을 통해 간신히 이겼던 곳은 앞글의 미시간 외에 위스콘신, 펜실베니아가 더 있다. 이 두 곳에 대한 여론조사 방향도 2016 대선 때와 그 행간은 비슷하다.
펜실베니아
이곳은 1992년부터 민주당 텃밭이었다. 2016년 대선 당시에도 트럼프가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0.7% 차이로 간신히 이긴 곳이다. 여론조사 분위기도 지금과 비슷했음을 알 수 있다.
2016년 여론조사
뮬렌버그 P (9,12~16일) H(47) T(38) 뮬렌버그 P (9.19~27일) H(44) T(41) RCP P (9.19~23일) H(44) T(41) CNN/ORC P (9.20~24일) H(45) T(44)
2020년 여론조사
트라팔가 그룹 P (10.10~12일) T(45) B(47) 트라팔가 그룹/R PAC (10.13~15일) T(46) B(48) 키니피악대학 P (10.16~19일) T(43) B(51) 폭스뉴스 (10.18~19일) T(45) B(50) 트라팔가 그룹 P (10.24~25일) T(48) - B(48)
위스콘신
여기도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역전 끝에 0.8% 표 차이로 간신히 이긴 곳이다. 특히 와우케샤 구(Woo)가 위스콘신 주 전체 승부의 관건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실제 다른 여론조사와 다르게 이 구에서만큼은 트럼프가 앞서 있었다.
2016년 와우케샤 구(Waukesha County) 여론조사
마르켓 P (2016년 8~9월) T(43) H(29)
2016년 위스콘신 전지역 여론조사
마르켓 P (8월) H45 T(42) 마르켓 P (9.15~18일) H(44) T(42) 에머슨 P (9.19~20일) H(45) T(38)
2020년 여론조사
트라팔가 그룹/R PAC P (10.11~14일) T(45) B(47) 트라팔가 그룹 (10.14~16일) T(46) B(48) 폭스뉴스 (10.17~20일) T(44) B(49)
참조 : H(힐러리) T(트럼프) B(바이든), 괄호 안 수치는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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