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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좋아 회사를 안 갔다. 아침에 출근하려는 데 벚꽃니파리가 사랑채 지붕을 넘어 날려서 그랬다는 변명으로 하루 농땡이 중인데, 윤짜장이 월화 휴가에 이어 수욜 오후 반차, 한동훈 목요일 오전 반차 소식이 떴다. 황희석 말로는 둘이 만날 일이 있을 수 있겠단다.
서울 부산을 넘나들며 서로 시간차 반차를 써서 폭탄돌리기를 한다는 말씸, 4월 10일 폭탄주를 던진단 말씀인데, 토착왜구의 중심 대선주자로 뜨겠다는 개구리의 포효 같은 거다.
어릴 적 기억, 개구리 잡아 땅바닥에 패대기를 치면 바르르 떨면서 쫙 뻗는다. 배를 발로 밟고 다리를 쫙 뽑은 걸 몇마리 모아 구워 먹었었다. 4월 10일 몇마리나 뻗을라나?
개구리 뒷다리는 닭고기 같은 맛이다. 남은 개구리 배때지는 닭모이로 주었었다. 개구리가 포효하는 날이 4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는 썰이 서초동에 파다하단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20-04-09 16:27:43 생활에서 이동 됨]
 박봉추 기자로부터 카테고리 견인비 1,000뽕이 삭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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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런 거뜰 
..드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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