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이 시대정신이다.
지난 3년간 보수 기득권은 촛불의 정신을 철저히 부정해 왔다.
4.15 총선은 그렇게 지연되어 왔던 시대정신을 완성시킬 절호의 기회다.
표의 등가성, 비례성을 확보해 민의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려는 지난한 노력 끝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 촛불의 정신을 담고 마침내 탄생했다.
부족하지만 거대한 변화를 향한 첫 걸음이다.
그러나 보수 야당은 그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근간부터 무너뜨리는 위성정당을 출범 시킴으로써 반헌법적 의석 약탈을 획책하고 있다.
그들의 위성정당을 통한 의석 약탈이 총선을 통해 관철되는 순간, 사회 개혁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구체제는 부활할 것이다.
민주 개혁 진영의 제 정당은 이러한 반역사적 퇴행을 결코 좌시 해서는 안 된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의병이 되고, 독립군이 되고자 한다.
민주 개혁 진형 제 정당의 비례후보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 정당, 플랫폼 정당, “시민의 위하여”(가칭)를 창당한다.
‘시민을 위하여’는 보수 야당의 위성정당이 탈취하고자 하는 소수의 목소리, 시민의 권리를 지키려는 정당방위다.
제 정당은 스스로의 힘으로 이 난관을 해결할 수 없다면 여기 시민들이 마련하는 그릇에 동참해 촛불의 완성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완수할 것을 요구한다.
"시민을 위하여"는 특정 정파의 의석수를 위해 복무하지 않는다.
오로지 그릇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2016년 겨울, 정치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시민들이 먼저 나섰다.
시민들이 길을 냈다.
헌법 질서 내에서 평화적으로 권력을 단죄하는 세계사적 순간을 만들어 냈다.
시민들은 일본의 경제도발을 스스로의 힘으로 물리쳤다.
대한민국은 시민들이 지킨다.
우리 시민들은 이미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플랫폼이다.
다시 한 번 민주 개혁 진형의 제 정당은, 이 그릇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시민을 위하여는 기존의 정당들이 자기네들 비례 후보를 세우고 순번도 알아서 하고...
시민을 위하여는 판만 깔아 주는 것이지..
모두 흩어져서 각자 도생하면 실패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범 여권, 범 진보는 한개로 모여서 투표용지에 한개만 찍어 넣어 득표율을 높이자는 것이지..
정의당이 참여 할지는 모르겠다.
정의당은 지역구 후보 안내고 비레만 집중하는 것..
만일 안 들어 오면 안 들어 오는 대로 가야지...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를 안내고..
물밑에서 작업 하고 있을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탈락한 사람들은 시민을 위하여에 들어온다면 빠른 번호를 받을 수 있고..차기 불출마 선언을 한 사람도 들어와서 있다가 힘을 주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본다.
각 당에서 비레 후보를 선출하여 잡음을 없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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