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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정국이 벌어졌을 때 당신은 정확히 자유당과 같은 스탠스를 취했습니다. 옳고 그르고의 문제는 일단 차치합시다. 정당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하는 곳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속한 정당과 이념이나 추구하는 것들이 아주 다르다는 것을 항상 이야기합니다. 정당은 이념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곳이 아닙니다. 정당과 다른 이야기를 언론사를 통해서 하고, 그것으로 개인은 이미지를 만들어가나 당신이 속한 정당은 항상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당을 떠나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김남국 변호사의 강서갑 출마에 대해 "이것은 조국대 반조국 전선이다. 내가 막아내겠다"고 했습니다. 자유당이 만들어내고픈 선거 구도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미 당신의 지역구의 과반이상의 권리 당원들이 당신이 싫다고 천명했습니다. 그럼에도 죽어도 국회의원을 다시 해보겠다고, 자신이 속한 정당을 죽여서라도 이루어내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치를 떠나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이제 그만 소란스럽게 하시고, 조용히 경선을 받으시던, 정치를 떠나시건 해주세요. 어차피 이렇게 된들 당신이 다시 뱃지를 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2.30대에게 무엇이라도 양보하고 싶다던 당신이 30대 젊은 청년이 나서자 자유당의 프레임을 들고 나와서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앙탈을 부려봐야 소용없습니다. 당신은 진심 따윈 없는 사람입니다. 이제 그만하세요. p.s 당신은 조국 장관에게 젊은 세대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없다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젊은 사람들과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나는 아직 20 아이들과 축구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여행도 다니고 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20대 아이들을, 혹은 20대 아이들이 나를 공감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령대가 달라지면 관심사가 달라지고, 관심사가 달라지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냥 서로 공감하는 것에까지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물론 당신같은 사람들은 돈지랄로 애들을 만나면서 마치 애들이 자신을 좋아해서 만난다고 착각하겠지만 말입니다. 만약 젊은 사람들을 만날 때 1년만 돈을 들고 다니지 말아보세요. 그 애들이 당신이랑 놀아줄지. 나이 든 사람이 젊은 사람과 소통을 잘한다고 자랑하는 것이야말로 웃긴 일입니다. 그냥 그러고 혼자 정신친구를 갖는 것입니다. 실제 친구를 사귀세요. 이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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