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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형오를 주목하라
글쓴이 :  아더                   날짜 : 2020-02-13 (목) 10:32 조회 : 355 추천 : 5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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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치권에서 '깜'이 안 되는데 스스로는 '깜'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장이 두 명 있는데, 하나는 김병준이고, 하나는 김형오다.

김병준은 자유당에서 필요에 의해 갖다 쓴 사람이지 김병준에게 무얼 주려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비대위원장을 맡겼을 때에라도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고 끝냈으면 어쩌면 후일을 도모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뉴스에 매일 나오고,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니 한, 두 달에 끝냈어야 할 비대위 기간도 너무 길게 가져갔다.

스스로는 만족했었는지 모르겠으나 자유당 사람들로서는 환장할 노릇이었을 것이다.

김형오는 때에 따라서는 친이계로 분류되지만 친이계의 색채가 강하지는 않다. 그냥 '독고다이'로 보는 게 옳을 듯하다.

오래전부터 김형오는 별 정치력도 없고, 정치적 우군도 없어 보이는데, 항상 원내대표나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것을 보고 좀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국회의장을 지냈으나 사람들의 기억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정치를 꽤나 관심 있게 보는 사람 중에도 김형오가 국회의장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별 존재감이 없었다는 것이다.

국회의장이 끝나면 정치를 은퇴하는 관례를 거스르려 노력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공천을 받아야 무엇을 했을 텐데)

정치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밀려서 퇴장당했다.

그가 다시 돌아왔다. 김형오가 공관 위원장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자유당에 존재했던 수많은 어른들이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친이계와 친박계로 두 동강이 나 있는 자유당의 현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한 쪽에서 어른이면 반대쪽에서는 비토가 심하다.

친이와 친박은 루비콘 강을 건넜다. 국회의원 배지를 달기 위해서 옆에 앉아있지만 사실 그들은 서로를 경멸한다.

자 여기서 김형오의 길이 생긴다.

황교안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 이후는 누가 될까?

정치 지도자의 가장 큰 덕목은 미래를 보는 것이다. 정치 지도자가 되고 싶으면 미래를 예측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미래가 너무 선명히 보인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안철수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준표도, 김태호도, 김병준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미 총선을 이겨서 차후를 보장받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총선에서 망했을 때, 내가 나서겠다고 이미 줄을 섰다.

만덕산에서 굳이 총선 전까지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총선에서 이기자마자 바로 더 참지 못하고 바로 내려오신 '만덕산 형님'생각이 나는 장면이다.

그 자리를 김형오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욕심을 이해하고 바라본다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공천관리위원장. 김형오.

이제부터 그를 주목해서 바라보면 이해하기 쉬운 장면이 많을 것이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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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더                   날짜 : 2020-02-13 (목) 10:32 조회 : 355 추천 : 5 비추천 : 0

 
 
[1/6]   팔할이바람 2020-02-13 (목) 10:45
쉬펄럼덜에게 난 관심없다. 디지던 말던.
더민주당에게만 신경을 쓸뿐.
 
 
[2/6]   박봉추 2020-02-13 (목) 12:48
1. 아더 글은 임팩트가 있다. 재미져!


2. 장난 삼아 총선 50:50 선거 경합지역 전망

2016년 이후 유권자 증감을 보면
매년 신규 진입 20대 50만/ 투표율 40% = 20만 / 민주 득표 50% = 10만 === A
매년 사망 퇴출 60~대 40만/투표율 70% = 28만 / 수꼴 득표 70% = 20만 === B

민주 진영 득표수 증가 B-A = 10만/년, 4년 40만

총유권자 수 4300만, 총선투표율 50%=2150만 
민주 진영 득표수 증가율 포션 = 40만/ 2150만 = 1.9%

선거구 평균 유권자 수=4300만/243지역구=177,000명 투표율 50%= 88500
기존 경합 지역구 50:50 에서 에 1.9% 차이로 48.1% : 51.9%

결론: 인구구성 변화(3364표) 차이남, 42568표:45932 표로 승리!   


아더/
내 산수가 맞는지 확인 부탁,
뭔가 중복 계산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
 
 
[3/6]   길벗 2020-02-13 (목) 13:01

구구
절절
 
 
[4/6]   만각 2020-02-13 (목) 16:02
정치평론가 수준의 분석이다 내는 김형오가 뉘긴지 몰겠다. 단지 나를 수술해준 분당 서울대병원 교수 김형호만 생각난다
 
 
[5/6]   항룡유회 2020-02-13 (목) 19:34
공관장 하니까 박찬주만 생각나누만

 
 
[6/6]   순수 2020-02-13 (목) 21:23
저짝넘덜은 수시로 바뀌고 꼴통들이라서 별 관심없다..
우리동네에 이찬열이란 넘이 나올텐데 자한당으로..
나는 저넘 낙선운동 하러 다녀야겠다..
철새 중의 철새..

오늘 나온 것 중의 하나..

"정의당 빼고 다 다녀봤다"

웃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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