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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공수처 시대를 기쁘게 맞이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점괘 한번 내놔야지. 오늘 묘하게 자유당 김도읍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첫 번째로 윤석열 사퇴 예상해본다. 대충 시기는 5,6월쯤으로 본다. 선거까지 여당을 물 먹일 수 있을 만큼 먹이고 국회의원들 협박해서 공수쳐 무력화 시키기 위해 노력해보고 공수처가 가시화되면 사퇴하는 방법이다. 공수처는 말 그대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검, 판사나 고위직에만 해당된다. 켕기는 것이 많은 윤석열은 아마 버티기 힘들 것이다. 공수처가 생겨서 책임을 통감한다는 둥 개소리 쩍쩍하면서 사퇴해서 일반 국민으로 돌아가려 할 것이다. 두 번째로 김도읍 이후 나경원, 여상규 등 불출마 러쉬를 이룰 수 있다. 검찰은 어떻게 되지만 공수처는 마음대로 안될 확률이 높으면 역시 불출마로 일반인으로 돌아가는 일이 가장 속 편한 일이다. 여기서 여상규가 이번 청문회에서 추미애에게 벌벌 기었던 장면을 기억해볼 만하다. 국회의원 그만두면 공수처의 칼날은 피할 수 있지만 검찰의 칼날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제 누가 가장 무서울까? 자 새해맞이 심심풀이니까 지나치게 믿지는 말자. 참고로 이런 점괘 내놔서 맞춘 적은 거의 없다. 다들 새해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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