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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 재벌 (財閥) - Korea only 1
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11-22 (금) 15:19 조회 : 604 추천 : 5 비추천 : 0
지여 기자 (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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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전에 한국말 재벌  'chaebol'이 보통명사로 등재되어 있음은 익히 알고 있을 터,

언론이 사용하는 러시아재벌, 일본재벌, 중국재벌은 잘못된 표기이다.<재벌>은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업지배구조이다. 외신(영어)에서 러시아 일본 중국의 기업결합을 'chaebol' 로 표현하지 않는다.

영어로 기업합동 기업결합은 'Konzern'(콘쩨른), 'peutocracy'  '캬르텔' 등으로 부르는데

러시아 대기업은 일종의 조폭집단적 성격을 띠고, 일본은 상호순환출자나 임원겸직은 한국재벌보다 더 자유롭지만 한국처럼 혈연중심의 <가족경영> 형태는 아니다. 중국 기업소유 경영구조는 혈연중심의 가족경영형태가 많지만, 소유와 경영의 분리 측면에서 보면 한국이 소유=경영 일체가 더 강하다.

수백년 전통의  미쓰이,미쓰비시, 스미토모, 야스다 4개 기업이  '일본 4대 자이바쓰'로 불리우는데 한국재벌같은 봉건영주 형태 기업경영 시스템은 점령군 맥아더에 의해 강제 해체된 후에 지금의 일본 '자이바쓰'는  미국식 (순환출자가 자유로운) 기업콘체른 이라 하는 것이 그 실체에 가깝다.

=================

재벌에 대한 공과 과, 호 불호,는 과거 현재 미래, 유럽 중국 아시아 미국 일본 관점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재벌을 막연히 적폐로만 몰아부친다거나 태극기모독단 할베들처럼 박정희신화와 재벌을 동격으로 경제성장의 일등공신으로 추앙하는 것, 둘 다 올바른 태도는 아니다.

재벌을 바로 보려면 (기하학) 동서고금, 4분면을 떠올려야 한다.


[東]

드러커가 이야기 했듯이 한국 중국 일본 동양의 기업경영형태는  혈연/가족형태가 일반적이어서 가족기업간의 <신뢰>가 효율로 나타나면 미국이나 유럽기업에 비해  월등한 경영성과를 실현하기도 한다.  vs  반면에, 부정부패 비리 분식회계 등 가족경영이 비민주적인 방향으로 가면 좀비기업, 탈세비리기업, 한국의 1997년 환란처럼 재벌족벌경영이 국가경제를 부도낼 수도 있다.

화교자본/ 한인 교포 네트워크 / 인도나 일본의 기술.자본 네트웍 처럼 서구에서 보기 힘든 동양적인 그로벌, 전세계 각지에서 가족처럼 끈끈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vs 반면에  '검은머리 외국인' 블랙머니에서 볼 수 있듯이, 자산 해외도피 명박근혜비리의 온상인 해외저수지 암세포가 전세계 군데군데 감염시킨다.

정주영이라는 재벌총수의 고향이 북한이라는 사실때문에 남북교류의 물꼬를 터기도 했지만 vs 김우중이나 이건희라는 재벌총수 개인의 과욕이 많은 관련기업 수백만 종사자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해도 마땅한 견제수단이나 자체 제어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다.


[西] 

불특정 다수로부터 막대한 자본을 끌어모으는 수단 <주식회사> 시스템의 발명이야말로 유럽이 동양을 한동안 지배할 수 있었던 주춧돌이었다. 영국과 네델란드의 동인도 주식회사나 미국발 초거대 다국적기업 관점에서 '한국의 재벌' 은 어떻게 비치고 있는가?

은둔의 폐쇄국가이던 북한조차 '해외자본 유치'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현 시점에서 왜구 봉건영주제의 산물인 <재벌> 족벌경영으로 거대해외자본과 한판 승부 가능할런지? 국민기업인 포항제철을 명박일당이 난도질하여 회쳐먹는데 반해, 그나마 족벌경영 재벌들이 정치권력 이명박으로부터는 보호된 것을 다행이라 여겨야 할 지?  난감한 시점이다.

######

동서를 막론하고 확실한 것 하나. 한국의 재벌 경영시스템이 투명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우중의 분식회계, 삼바조작이 2020년 이후에도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국내기업간의 경쟁에 봉건영주 재벌 입김이 작용해서도 안된다.

재벌은 모름지기 "세계와 경쟁" 해야 한다. 기술, 시장, 신제품으로  미국,유럽,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경쟁국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북한 시장, 북한자원개발에서도 재벌이 선봉에 서는 것이 명박근혜 9년간 저지른 잘못으로 생겨난 반재벌정서에 응답하는 길이다.   

=====================

[古]

197~80년대 먹물진보 학자들이 "중소기업 위주 경제정책을 시행하는 대만을 배워야 한다. 대기업(재벌) 위주 한국경제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고 열변을 토했었다. 그로부터 수십년 후, "먹물은 틀렸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옳았다"

인당국민소득 만불 이하 시절, 재벌 경영방식은 일정부분 힘을 발휘했다. 철강, 전력 기간산업은 공기업으로, 한정된 자원을 자동차, 반도체에 집중했던 박태준, 정주영 이병철의 대기업집중은 그 시절 그 곳에서는 정답이었다


  [今]

왜구 아베의 반도체 자동차 핵심장비, 부품  횡포에서 보듯, 

재벌의 집중경영이 그때는 맞았으나 이제부터는 틀렸다. 중소기업의 핵심경쟁력 없이 2020년 이후 세계와의 경쟁은 어렵다. 애플사의 협업시스템에서 보듯, 개인 중소기업, 생태계가 교란되면 기업 먹이사슬의 정점인 대기업도 살아 남을 수 없다 그동안 재벌 2세 3세대의 숱한 시행착오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봉건영주제(재벌)에서 <창의>는 없다. 

창의 없이 기업을 지탱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죽었다 깨어나도 봉건영주제 일본이 미국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

한국에서는 민주주의 새싹들이 자라고 있다. 그 새싹들이 의사결정자가 되는 그 날이 오면 미국 아니라 그 어느나라도 능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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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지여                   날짜 : 2019-11-22 (금) 15:19 조회 : 604 추천 : 5 비추천 : 0

 
 
[1/2]   길벗 2019-11-23 (토) 11:25
추천 누지르고 정독
 
 
[2/2]   길벗 2019-11-23 (토) 11:40
재벌에 명암이 분명하게, 선명하게 존재한다.

명을 말하면 명만 본다고 지랄,
암을 말하면 암만 본다고 지랄.

상대방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려 하지 않는다.

긴 글은 읽으려 하지 않는다.

이런 글의 있어야 다 읽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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